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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선생님 께서는? 더글러스 맥아더장군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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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합법칙적조건설 작성일11-09-29 10:13 조회1,590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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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게 아니고요 뉴데일리에서 조갑제기자가 맥아더장군에 대한 기사를 쓴게있는데....

호의적인 내용은 아니더군요 그렇다면 전직장교출신이신 지박사님께서는 군사전문가이시기도한데

맥아더장군에 대해서 어찌 평가하시는지요?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님께서 궁금하신 점은 지만원 박사님의 글에서 찾아보시면 금방 풀립니다.
조갑제는 이렇게 보는데, 지박사님은 어떻게 보시는가.. 이렇게 물을 일이 아닙니다.
조갑제와 지만원을 아는 사람들은, 우선 이 두 사람을 비교하는 것 자체를 못마땅해 합니다.
서로 인격과 인품이 다르고 인생관 시국관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지만원 박사님 글에서 맥아더 장군에 대하여 제가 간단히 찾아본 몇가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 '미국이 없고, 맥아더가 없었으면 우리는 지금 공산치하에서 꽃제비가 되고 아오지에서 신음하다 죽었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아찔한 일입니까? 하지만 이념세력들은 이런 미국을 나쁜놈들이라고 매도합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이념세력)
▲ '검찰이 권력의 종이듯이 군 장군들도 정권의 종이라는 것이 요즘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맥아더를 닮은 군인들이 아니라 장관으로부터 별들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샐러리 맨들처럼 보이는 세상입니다.'  (신간530GP은 노무현과 그에 충성한 장군들을 고발한 책.)
▲ '입을 열 때마다 마음을 파고드는 철학적 명언과 감미로운 시를 남기면서 인생을 멋과 낭만으로 장식했던 위대한 전사 맥아더의 배짱 ... 나폴레옹... 디즈레일리... 내 가슴속에 표상화됐던 멋쟁이들이었다.'  (대한의 건아여, 멋쟁이가 되자!)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음… 어제가 9·28 서울수복일이라 그런 글이 올라온 것 같군요.
제 생각엔 조갑제 편집장은 맥아더와 트루먼의 시각을 좀 왜곡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원폭투하는 트루먼 대통령도 천명한 바 있습니다만 제가 알기론 원폭투하와 자유중국(장개석 군대)의 투입을 놓고 맥아더와 정치흥정을 벌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맥아더가 말을 안 듣자 3차대전 발발을 명분으로 삼아 강제해임한 것입니다. 결국엔 맥아더가 물러나면서 트루먼에게 한 소리를 합니다. “나한테 관심 갖지 말고 아이크(아이젠하워)나 신경쓰라” 고요.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그러기에, 조갑제와 지만원 야전군 사령관이 합쳐질 수가 없단 것입니다.

雲井님의 댓글

雲井 작성일

맥아더는 만주 폭격, 대만군 투입, 중국 해안 봉쇄, 증원군 파견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서 트루먼이 증원을 허가하지 않아, 맥아더는 중공군의 대공세에 밀려 평양에서 퇴각할수 박에 없었다. - 이는 조갑제가 인용한 본문에도 나와 있다. -
조갑제의 트루먼띄우기 맥아더 폄훼 논리에는 모순이 있다.
맥아더가 한국을 포기하자고 한게 아니라 맥아더는 중국본토까지 진격을 원했던 것이다.
함에도 백악관은 이를 거부했다. - 조갑제는 이를 두고 3차대전으로의 비화를 막기위한 당연한 조치인 듯,  - 역사의 가정법을 동원하고 있다. 핵전쟁으로 비화.., 3차대전 운운.. 하며 논리비약을 그듭 하고 있으나, 당시의 중국은 핵을 가지지 못한 상태였으며 중국의 경제 능력으로는 3차대전으로의 바약은 불가능했다. 
함에도 역사에 일방적 상상으로 확전 가정을 하며 논리비약하고있다.

1951년 2월 대반격작전으로 서울을 수복, 전선을 38선 북쪽으로 밀어올린 사람이 리지웨이 8군 사령관이므로 그와 트루먼이 한반도의 은인이고 맥아더는 아니라 하는데..,  결국 리지웨이 이 사람은 맥아더의 휘하였다. 그렇다면 서울수복을 이룬 사람도 역시 맥아더이다.
그런데도 리지웨이는 은인이고 맥아더는 한국의 은인이 아니라 함은, 역시 논리의 모순이고 맥아더를 폄훼하려는 꼼수인 것이다.
조갑제는 좁은 시각으로 기록을 왜곡 해석하거나 역사를 가정법으로 결과를 판단하고 특히 맥아더를 자의적으로 평가절하 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 맥아더의 중국본토 공세가 이루어 졌다면 최소한 "한반도가 오늘날 처럼 두 조각이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갑제는 왜 이러한 가정은 하지 않은 것일까?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당시 쏘련에 핵무기 5십기가 있었고, 미국에는 10배인 5백기가 있었다.

중공에는 핵무기가 단 1기도 없었다.

3차대전은 불가능한 구도였다.

쏘련과 미국,중공이 전면전을 했어도 쏘련과 중공은 항복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런 것까지 감안해 맥아더는 중공 본토와 쏘련을 박살내려는 전쟁방식을
실천하려 했다.

그런데 트투먼이 이를 막아 아쉽게 중공박멸과 쏘련항복, 북괴 공산당 박멸의 3마리 토끼를
놓쳤다.

공산 월맹호치민 개잡놈에게 대적하는 월남파병된 미군에게
무기와 군사물자를 제한하여 1975년 4월에 공산월남으로 만든 미국 정치인들이
1953년에도 그런 더러운 짓을 한 것이다.

미국은 6.25사변과 월남전에서 손발이 묶인 군대로 싸우게 한
미국의 정치인들로 인해 확실한 승리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혹시 소련이 원폭실험에 성공해 만에 하나 맥아더의 계획대로 의주를 수몰시키고 만주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리면 소련이 원폭을 내세워 참전하지 않느냐고 여쭸더니 제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당시 소련은 2차 대전 후유증으로 전쟁준비를 할 여력이 없었다고 하셨더랬죠. 당연 중공은 원폭도 없고 막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무렵이었는데, 저때 원폭이 만주에 투하됐다면 지레 겁먹고 항복했을 겁니다. 티벳 정벌 따윈 없었겠고 맥아더는 일본에 이어 장개석을 본토에 내세워 중국도 지배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트루먼이 멍청한 인간이다라고까지 말씀하시고 결국 맥아더의 경고대로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이 아이젠하워에게 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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