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드라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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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만춘 작성일12-01-27 17:48 조회1,66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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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인 북한 사회를 바꾼 장본인이 ‘한국 드라마’였다는 사실이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의해 밝혀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의 유력 주간지
남방주말의 보도를 인용해 명문 김일성종합대학과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유학하며
북한 학생들의 생활을 바로 옆에서 보았던 중국 유학생들의 수기를 소개하였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외로 북한 대학생들은 자유분방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가수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의 공연에 열광했으며,
특히 한국 배우 장동건이 출연한 드라마에 열광해 그의 출연 영화를 전부 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하니 대단히 개방적인 모습이다.
과거 한국드라마가 북한에선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소문이 사실인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억압받고, 정보의 통제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자신들의
처지에 비해 한국드라마에 나온 주인공들은 대단히 부러움의 존재였을 것이다.
결국 북한 주민들에게 한국드라마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빛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과거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알 수 있었다. 그들의 대다수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탈북을
결심했다고 증언했으니 말이다. 이를 보더라도 한국드라마는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흔들고, 체제에 대한 불만을 증폭시키는 대단히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이런 개방적인 북한의 대학생들이 나중에 북한 사회 전면에 나선다면
북한의 변화는 필연적일 것이다.
댓글목록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곧 그리 될 겁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한국에서의 좌파 빨갱이 진보들에 의한 좌경화 되는 것 보다는 터무니 없이 약하고 느리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