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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는 이런 사람이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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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09-21 18:11 조회1,33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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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서울시장 후보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吳世勳 세력이 공천해야


이런 사람이 시장후보로 나오고 野人이 된 吳世勳씨가 선거사무장 역할을 하면서 표를 달라고 호소하면 질 수 없는 게임이다.
趙甲濟   

 吳 世勳 서울시장의 사퇴로 오는 10월26일에 서울시장 선거가 있다. 만약 민주당과 민노당 연합세력이 서울시장 후보를 당선시킨다면 서울시는 좌경정권이 되고, 대한민국의 심장부는 從北극좌세력에 의하여 장악되어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과 法治붕괴의 길로 접어들 것이고, 최악의 경우 공산화로 연결될 것이다.
 
 1. 애국시민들은 反대한민국 세력이 ‘서울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大同團結해야 한다. 특히 이번 급식관련 주민투표장에 나간 215만 7772명이 서울수호의 主體세력으로 조직되고 동원되어야 한다. 

 2. 한나라당은, 서울 정권이 親北세력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을 의지도, 힘도 없다. 여론은 압도적으로 吳世勳안(단계적 세금급식)에 찬성인데 한나라당과 박근혜 세력의 무능과 비겁과 배신으로 주민투표 정족수를 맞추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 한나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 한나라당의 서울지역 의원들은 공동책임을 지고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생각을 접어야 한다. 

 3. 10.26 선거에서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사람은 吳世勳 세력이다. 吳世勳 세력이란, 주민투표를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새로 조직된 시민단체, 무엇보다도 투표장에 나간 215만 7772명, 그리고 투표장엔 나가지 않았지만 吳世勳안을 지지하는 시민들이다. 막강한 세력이다. 분노와 아쉬움과 배신감이란 감정을 공유한 집단이므로 막강한 것이다. 이들이 뭉치면 차기 시장직이 좌파세력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10·26 선거에서 이들이 복수전을 펼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4. 吳世勳 세력을 동원할 사람은 한나라당도, 박근혜 씨도 아닌 吳世勳 씨다. 따라서 차기 서울시장 후보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吳世勳 세력이 사실상 공천권을 행사해야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吳世勳 세력은 反한나라당 정서가 강하므로 자신들이 좌파와 싸울 때 구경꾼 역을 한 사람이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면 야당 후보를 찍을지도 모른다. 

 5. 10·26 서울시장 선거를 ‘吳世勳 대 左派’의 대결구도로 만들어야 절대 다수인 대한민국 헌법 수호 세력이 大同團結할 이유가 생긴다. 吳世勳 세력이 누구를 시장후보로 내세울 것인가를 고민할 때이다. 


 6. 대충 이런 기준이 생각난다. 첫째 한나라당 현역 의원은 안 된다. 親朴派도 안 된다. 수도분할(세종시 건설)에 찬성한 反수도권파도 안 된다. 황우여類의 복지 포퓰리즘 영합 인사도 안 된다. 6·15 선언 찬성자도 안 된다. 병역기피자나 부패前歷者도 안 된다. 이번 주민투표 운동에 참여하였거나 지지한 사람이어야 한다. 


 7. 기준을 정리하다가 보니 순간적으로 두 사람이 떠오른다. 수도분할에 반대하여 의원직을 사퇴하였고 이번에도 오세훈 씨 편을 든 박세일 씨, 방송토론에서 오세훈 시장과 팀을 이뤄 곽노현 팀을 몰아붙였던 전원책 변호사. 이런 사람이 시장후보로 나오고 野人이 된 吳世勳 씨가 선거사무장 역할을 하면서 표를 달라고 호소하면 질 수 없는 게임이다
.
 8. 이런 전략은 1石3鳥의 효과가 있다. 
  *보수성과 애국심을 상실한 한나라당과 박근혜 세력을 벼랑으로 몰아 스스로 개혁하든지 망하도록 하는 것이다.
  *행동하는 시민층을 조직, 종북과 대결할 수 있는 자유민주세력을 새로 만들 수 있다. 

  *2012년에 從北연합세력이 집권, 대한민국을 연방제赤化통일의 길로 몰고 가는 사태를 저지할 수 있다.
 9. 吳世勳은 시장 직에서 물러남으로써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더 큰 자리로 옮아가게 되었다. 이는 역사적 기회이다. 문제는 그가 가진 인간적 그릇의 크기와 용기일 것이다.***
 
 

#오세훈, 죽음으로써 살았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지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 

고 선언했다. 배수진을 친 장수의 비장함 같은 것이 배어난다. 한나라당 

작자들이 “그러다가 보선(補選)에서 시장직을 민주당에 빼앗길라” 어쩌 

고 하며 만류했다지만, 그 따위 졸장부적인 언설에 휘둘려선 안 되었을 

것이다.

   

그 동안 좌파는 투표 불참을 선동했고, 한나라당 유승민 같은 친구는 공 

공연하게 오 시장의 주민투표 결단을 배척했다. 이런 안팎의 포위망 속 

에서 오 시장은 대선 출마도 내전지고 시장직도 내놓겠다고 했다. 그 만 

큼 그는 좌파와 하나라당 포퓰리즘에 맞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 

해 몸을 던지는 처신으로 일관했다.

 

  

이런 처신은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에게서는 한 번 찾아보고 죽으려 해 

도 없는 자질이다. () 집권 세력은 정당한 싸움조차 회피하는 겁쟁 

, 연명을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까지도 헌 신짝처럼 내팽개치는 기 

회주의자들, (좌파) 놈에게는 깨갱깽이요 약한(우파) 놈에게는 무시 

일변도, 매사 요리 조리 눈치나 보는 얌체들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런 

한나라당에게 ‘나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오 시장은 “인생은 길고 정권은 짧다”는 철칙에 비추어, 눈앞의 시장직 

이나 당장의 대권도전을 내던진 오늘의 결단이 긴 눈으로 본 승부에서 

는 결코 손()이 아님을 확신해도 좋을 것이다. 참다운 정치인이란 어 

떤 사람인가? 그는 정치업자 아닌 장수(將帥)여야 한다. 장수란 어떤 

사람인가? 죽음을 끼고 살아야 할 사람이다. 매순간 죽음을 각오하고 싸 

움에 임해야 할 사람이다.

 

 

  사화(士禍)를 당하고 사약(賜藥)을 받으면서도 고고하게 원칙을 지킨 옛 

선비들, 그리고 백의종군의 수모를 당하면서도 충절을 지킨 충무공의 

모습이 참 정치 리더의 모델이어야 한다. 그대로는 못하더라도 그 모델 

을 먼발치로나마 끊임없이 따라가고 싶어 하는 마음의 지향만이라도 있 

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그 정반대편에 있다.

 

  

오세훈 시장은 투표결과에 따라 시장직을 떠났다.  

 그는 오늘의 한나라당적인 비굴의 정치인상()을 묵사발 

낸 통쾌한 거역자로 기록될 것이다. 그리고 그 거역은 그를 보수정계의 

한 촉망받는 기수(旗手)로 떠올릴 것이다. 아니,

이미 떠올렸다.

 

그는

죽음으로써 살았다. 오세훈 파이팅! 

류근일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보수 우익세력이 단일화하면 필승이다... 한나라당 당적을 지닌 사람들은 서울 시장 선거에선 자중해야...
물론 한나라당의 선거운동 자체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명수님의 댓글

생명수 작성일

아주 명석한 분석입니다. 깨끗하고 참신하고 정신이 살아있고 흩어러진 민심수습안입니다.
쌍수 환영!!!!!!
좋은나라님, 대단한 분,
누군지 몰라도 매력 만점, 추천 꾸^^^욱 ㅎㅎㅎ

시스템클럽, 돋보이는 이유---
대단한 분들의 글빨이
혼돈을 정리하여 대청소합니다

여론에 불기름을 퍼 붓는 격이요
한나라당, 앉아서 똥오줌이나 싸라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오세훈의 노선을 지키려햇던 전원책변호사가 정체성을 지키는데 가장 좋아보입니다.
다만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지긋지긋한 중도타령만 하지 않는 보수우익이라면 누구라도 찍겠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내가 류근일씨를 유난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세훈씨에 대한 글에는 나도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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