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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군대가 전투형 강군으로 가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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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9-20 14:14 조회1,5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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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환이 노래중에 ‘타타타’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 태도에 대한 불만을 되묻는 형식이라 조금 속 좁은 사람이 부르는 것 같이 들리지만 내포하는 의미는 ‘세상은 서로 이해하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살아가는 거지, 혼자 독불장군으로 살기 어렵다’ 라는 삶에 대한 해학이 들어 있습니다.

 

사회를 비롯한 어느 조직을 가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남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나간다면 그 조직은 붕괴되기 마련이며 특히 군대에서는 개개인은 물론 각 군들간의 이해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강군으로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과거와 달리 모든 무기체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등 기술적인 발전이 충족된 현대전에서는 합동성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래서 군에서도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합동군사대학교를 창설하여 합동성을 강화하려 하는 것이죠

오는 12월 1일 창설되는 합동군사 대학교에서는 내년 1월30일 기본 정규과정 1기 입교 대상자 400여명을 1년 48주 동안 교육을 시작합니다.
합동성은 타군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는 만큼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여 우리 군이 전투형 강군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제 생각으로는! ,,.
'협동성'도 빵점에 가까울 지경인데 어떻게 '합동성'을 발휘한다는 건지,,.

결국 장군 T/O또 한 자리 늘리자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여깁니다! ,,.

과거 '한 신' 장군님께서는 제1야전군 사령관을 지내실 적에 '보병'은 '포병'에 가서, '포병'은 '보병'에 가서, '기갑.공병'도 타 병과 연대.대대에 가서 연락장교{LO}, 또는 부중대장.부대대장 등으로 1년 이상 보직을 받아 근무케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그러나! ,,,.

자기가 국가와 군부에 제대로 충성하려는, 타 병과를 알아서 ㅡ  배우겠다는 생각은 없이, 불평.불만을 토로하면서 ,,. 그런 간부롬들일수록 이상하게도 진급은 유독 더 잘들 되더라! ,,. 빠드~득!

제가 속이 좁은 걸로 여기셔도 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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