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직 죽지 않았다!! - 용감한 시민, 은행 복면 강도 제압…현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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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1-09-20 21:37 조회1,41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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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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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은행 복면 강도 제압…현장 검거
<기자>
모자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 한 명이 영업을 막 시작한 은행 지점으로 들어옵니다.
한 손에 흉기를 든 채 단번에 은행 창구를 뛰어넘더니 서랍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영주의 한 은행에 강도가 침입한 것은 오늘(20일) 오전 9시15분쯤.
은행강도가 현금을 찾는 동안 갓난아기를 안은 채 순번을 기다리던 여성은 다급하게 자리를 피하고 남편은 출입문 뒤로 몸을 숨깁니다.
현금을 찾지 못한 강도는 결국 빈 가방을 들고 달아나지만 출구에서 온몸을 던지며 제지에 나선 남성에게 결국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이 용감한 시민은 격투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상처를 입었지만 끝까지 범인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습니다.
[은행 여직원 : 그 분이 (강도가) 문 앞으로 나가는 순간에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직원들이 같이 나가서 경찰이 올 때까지 대처를 했어요.]
경찰에 붙잡힌 40살 심모 씨는 주식 투자 실패로 1억 원이 넘는 빚을 지게 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모 씨/은행강도 피의자 : 빚이 1억 정도 될 겁니다. 과소비도 있었고…]
경찰은 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은행강도를 검거한 김모 씨에게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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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아직 희망이 있구나 느꼈습니다.
'나라면 내가 도둑맞은 것 아닌데도 저 상황에서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울 수 있었을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매 순간, 행동하는 양심이 되기 위해, 心身을 열심히 갈고 닦고 단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죽어도박사님과님의 댓글
죽어도박사님과 작성일기린아님 화이팅 ! ^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義(의)로운 일에 경찰 정신으로 임한 사람에게는 그 결과.사안의 책임을 일절 따지지 말.않는다! ㅡ ㅡ ㅡ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ㅡ ㅡ ㅡ '사회 분야 청소' 에 거론된 구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