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출신이 본 RE / 김대중의 이 연설에 눈물로 발광한 전라도와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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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1-09-19 14:56 조회1,88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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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코요.
지박사님의, 아니 이제 '의장님'이시죠.
의장님의 '김대중의 이 연설에 눈물로 발광한 전라도와 광주' 이 글을 읽고,
전라도 출신인 저는 그 영상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박정희는 독재를 하지 않았냐, 경상도만 잘해주지 않았냐'
'民道가 올라가면 김대중이 최고의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왜 그렇게 피해의식에 쩔어가지고는 어린 애들도 세뇌시킬까요?
저는 제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을 돌이켜보면,
당시는 그 담임선생님이(젊은 여선생이였음) 수업시간에 딴 이야기들을 많이해줘서 훌륭한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 어린 나이에 좌파적 생각이 세뇌당한게 저 21살까지 못벗어나게 했습니다.
물론 학교 선생들 뿐만 아니라 학원에서도 몇 몇 있었죠..
지난 번, 푸른산님께서
'사람이 종교는 바꿔어도, 사상은 안 바뀐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정말, 사람 사상 한 번 굳으면 바꾸기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 머리가 굳어버리면, 매우매우 바뀌기 힘듭니다.
저는 그래도 머리가 말랑말랑할 때, 운이 좋게 나라 돌아가는 진실을 알게된 케이스인데,,
전라도 사람들 정말 나쁜 것은, 지연이 너무너무 강합니다.
전라도 출신 대통령 한 명 만들자고, 40년 정도 역적질에 동참하다가,
[그 중간에 광주폭동과 같은 큰 사업(?)도 해먹고 현재 김일성이 보낸 북괴들과 놀아났다는 이유로 보상금 쳐받아먹고 편하게 살고있음.]
슨상이 대통령 되고 나니깐 아예 남한을 전라도공화국으로 만들었어요.
전라도 사람들은 김대중이 탕평책을 썼다면서 위대한 줄 아는데,
눈에 보이는 몇 명은 경상도 사람들 썼을지라도, 국정원, 경찰, 기무사 등에 젠부 다 광주제일고, 전주고, 등 등 전라민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는 전라도 살 때는 다른 지역도 다 지연 이렇게 강한 줄 알았는데,
과거 최고 명문고였던 경기고도 전주고에 비하면 프라이드 같은건 발톱만큼도 없어요.
그냥 삼성동에 있으니깐, 그 쪽에 배정받았으니까 다니는 거지 전주 사람들처럼 '인생 좀 풀리겠군' 이런 생각 안합니다. (제 또래들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윗세대는 모르겠습니다.)
글쎄, 제 아버지 시절에는 전국적으로 어땠는지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진보라 자칭하는 전라도야말로 수구꼴통이요, 현대사회의 미개,야만인, 도시 속의 타잔인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 얼마나 무서운 겁니까?
광주나 전주에서 사람많은 곳을 걸어다니면 이유없이 노려보거나 어깨치고 시비거는 사람이 많은데, 서울에 이사오니 그런 악마들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남들이야 어떻게 느끼든 말든, X되는 말든 험담하고 편가르기, 거짓말해서 엿먹이기, 주변 사람들 불편하든 말든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마치 특권이라도 있는 듯, 자신은 남들과 다른 존재라도 되는듯,
일단 눈빛이 다릅니다. 물론 선한 사람 (전라도 거주 한국인)도 매우 많지만, 진짜 악질 녀석들은 얼굴에서 풍기는 분위기만 봐도 다 보입니다. 그래서 시스템클럽 행사에 종종 등장하는 스파이, 프락치 녀석들은 딱 보면 대충 '우리들과는 다른 人'구나 느껴집니다.
저는 전라도에 악마의 자식들이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느낌 상으로 악마의 자식들은 5분의 1이하이며, 그러나 전라도가 욕을 먹는 이유는 악질 녀석들을 뺀 나머지가 다 착한게 아니라 나머지가 대부분 '기회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올까봐 잘못된 걸 잘못되었다고 하지않으며, 오히려 나쁜놈에게 동조하고, 강자에겐 빌빌 기고 약자에겐 쎈척하는!
전 아직도 전라도에서 살 때의 악몽을 꾸곤합니다.
꿈 속에서 나의 위치가 전라도인 꿈은 99퍼센트가 악몽이에요.
매우 무섭고 초조하고 화가나고 그리고 꿈 속에서 까지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인간 공해! 그게 어찌나 심한지..
제가 해외여행도 20여개국을 가봤고, 어학연수한다고 몇 달 살아본 적도 있지만, 그 어느 나라에서도 살다살다 이렇게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인간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후진국들이나 아프리카나 아랍권은 안가봐서 잘모르겠습니다.)
몇 일 맛집이나 돌아다니고, 관광이나 하고, 쉬었다 간다면야 전라도의 인상은 좋을수도 있겠지만,
그 곳에서 정착해서 살면서 사회생활을 한다면, 얼마나 상놈새끼들이 많은지..
따뜻하고 순수한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그런 좋은 사람들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그 상놈새끼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커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전라도 전체가 절라도놈들~ 절라도놈들~ 욕 먹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도 인간이요, 가장 더러운 것도 인간이라는 걸,
모든 스트레스 제조기도 결국 인간이라는 걸 저는 어린 나이에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어차피 명절 때 아니면 그 쪽에 죽을 때까지 다시는 가지 않을테니깐 제가 다시는 이 곳에서 전라도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는 전라도는 이렇습니다. 장점도 쓰려면 많이 쓸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악마새끼들한테 받았던 인상이 제 기억엔 훨씬 더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상도동곰님의 댓글
상도동곰 작성일진실을 직시 하신 용감한 기린아님 같은 분들 저는 많다고 생각 됨니다. 가까운 날에 기회주의자님들 도용감하게 전향 될수 있게 많은 노력해 주십사고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뇌리에 깔려 있는데로 얘기 하나 해 볼까 합니다. 나와 부랄 친구인 "ㅅ" 씨라는 친구가 대구에서는 삼척 동자도 다아는 서문 시장 에서 그야 말로 비단 장사 해서 자릴 잡고 지방 까지 세를 확장 하든 중 광주 까지 거래처를 하다 보니 광주분이 돈을 많이 벌었는데 배신을 떼리드랍니다. 친구왈 역시나가 역시구나 하고 잊어 버렸는데 어느날 다시 거의 거지 꼴로 나타 나서 한번만 더 좀 밀어 달라고 애걸 해서 그래 한번 더 속아 보자 하고 밀어 주자 다시 재기 해서 승승 장구 일로에 있을때 쯤 5. 18이 터졌다고 하드군요..과연 대구 친구가 물건이나 수금차 광주로 들어 갈수가 있었을까요?그당시엔 지역 명이 뚜렷한 차량 번호판 ! 상상만 해도 아시리라 믿고 ..(타지방 차량은 다 불 질러버리드라고} ...광주 친구도 돈 좀 벌고 하니 아마 어께 힘이 실렸겠죠. 광주친구 왈 대구 친구 더러 차에다가" 김대중 선생 대구 도당연락처 사무소" 란 프랜카드를 차에 칭칭 감고 광주로 입성 했는데 주유소 기름 만땅은 물론이고 식사 까지 칙사 대접 받고 왔다는 사 실을 지금도 약주 한잔 걸치면 껄껄 웃으면서 의형제 같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비록 친구의 일이었지만 사실을 전 하옵고 저 또한 광주 컨밴션 옆 아파트 사는 참전 전우와 허울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용감 하신 기린아님 !건강 유의 하시고 화이팅!!!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그 가 참다운 인간이었다면 우리는 동방의 촛불이 되고도 지상의 빛이되었으리라, 그러나 그는 사악했다. 분열하지말고 정신적 통일을 이루자하고 그쪽 빈달 인류들을 설득했다면 그는 축복받는 인간이었으리라! 굶주린 악성으로 수많은 인간의 영혼을 무명(無明)으로 몰아 넣어버렸다. 아마도 이를 구원하려면 천년을 빌려준다고 해도 가능하겠는가? 깨인 젊은 이들은 그들의 소금이 되라! 기린아님의 글은 참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