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0/ [가짜공짜대청소] 깃발을 앞세우고

나경원님,
복잡하게,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소.

이 나라는
이 서울은
오로지
“가짜 공짜를 대청소합시다”
란 깃발을 앞세운 후,
그 말대로 실천하는 지도자가
대통령도 되고
시장도 되어야 하오.

소생,
알기로는
그대
가짜공짜와는 거리가 먼,
산뜻한 이미지를 풍기는 인품이오.

한국이든
미국에서든
일본이든,
정치 지도자 중에는 정책보다 이미지로 이긴 사람이 많소이다.
투표장에서 유권자가 최종적으로 떠올리는 것은
“그 후보의 인상(印象)”이라오.

인상 판단에서 그대는 이길 것이오.
아기 같은 그 미소 등등.

서울시장?
그거 아무나 할 수 있소.
정직하고 공짜(뇌물 등등)를 싫어하면,
그리고
국장만 잘 골라 쓰면 된다오.

박아무개처럼 버라이어티쇼 같은 경력 필요 없소.
유권자는 정직한 자를 결국 알아보는 법!

굳세게 전진하시오.
이길 것이오.
홍준표 아저씨를 비롯한 한나라당의 날라리들을
불쌍히 여기소.
불쌍히!

[가짜공짜대청소] 깃발을 앞세우고

무한(無限)전진(前進)하시오.

                  단기4344년9월20일 불의날
                  솔연(率然) 전태수(全泰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