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선동질이 도를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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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2-01-26 17:46 조회1,69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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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국사회의 이슈를 포착하면 재빨리 선점해서 이를 한국정부와 보수진영을 공략하는 무기로 삼고 있다. 그 이슈가 남남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이슈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이리떼처럼 달려들어 고발하고 선동 질을 해댄다. 올해는 특히 총선과 대선이 있어 북한의 준동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북한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첫째, 한국정치에 본격적인 개입이다.
이미 한국의 선거에 개입하겠다고 천명하고 TF까지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한국이 북한과 대치하기 보다는 북한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 평화를 보장받는 것이 더 좋다는 인식을 한국국민들에게 주입시키려고 할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한국국민들의 안보의식을 약화시키려고 한다. 즉 북한은 평화분위기를 위장하면서도 적절한 긴장을 조성해 평화담론이 한국의 선거(특히 대선) 국면에서 변수가 되어 친북정권 수립을 획책하려고 할 것이다.
둘째, 평화공세 및 한국정세를 활용한 남남갈등 조장이다.
우리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반값등록금 문제가 대표적인 예이다. 북한은 반값등록금 문제를 대남 공세의 주요 소재로 삼아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였다. 지난해 4월 평양방송은 "등록금 및 취업 문제로 대학생 자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정권에 대한 투쟁을 선동하고 있으며 4월 15일에도 반값등록금이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대정부 투쟁을 선동했다. 북한은 반값등록금 외에도 주한미군 고엽제 매몰 의혹, 저축은행 사태 등을 들어 전 방위적으로 대남 비난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6.15공동선언 12주년 등 주요 시기에 한국의 정책을 비판하는 선동을 해왔지만 최근엔 각종 이슈를 총동원해 무차별적인 공세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이처럼 남한 사회의 모든 이슈를 들어 공세를 강화하는 것은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이다. 그리고 북한은 이런 심리전을 내부체제 단속에도 활용할 것이다.
우리는 북한의 변하지 않는 대남적화전략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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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첫번째 사진의 설명이 있으면 좋겠네요. 버젓이 김일성 사진을 모시는 작태는 어디서 누가 하는 것이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