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를 통해 유언비어(헛소문)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악소문'을 퍼뜨려 사회 혼란을 부추겼다고 보여지는 기사입니다.

지난 5.18때 북괴가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것을(경상도 군인이....) 여러 자료를 통해 보았습니다.

아래 기사에는 이슬람에서 퍼진 유언비어로 인해 이슬람과 기독교간 충돌이 일어나고, 사람이 죽고 다치고 했다는 내용입니다.

공산주의자들도 '유언비어'를 이용해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하는줄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촛불 난동때도 유언비어 나아가 공영방송인 MBC 의 PD수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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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2 10:03:11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주(州) 암본에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간 충돌로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관영 뉴스통신 안타라와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안톤 바흐룰 알람 경찰청 대변인은 11일 암본에서 이슬람교도들이 기독교도 거주지역을 습격하는 폭동이 발생,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3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으며 주택과 차량도 다수 불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폭동은 이슬람교도인 오토바이 택시(오젝) 기사가 마운트 노나 지역의 기독교도들에게 고문을 당해 숨졌다는 헛소문이 퍼지면서 일어났다"며 "하지만 경찰 부검 결과 그 기사는 단독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마운트 노나에서 한 기독교도 가족이 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사람을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으나 이 사건이 기독교도가 이슬람교도를 고문해 숨지게 한 것으로 와전되면서 기사의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이 폭도로 변했다는 것이다.

안톤 대변인은 사건 발생 후 경찰이 즉시 200여 명의 기동타격대를 파견, 폭동을 진압하고 치안 유지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12일 저녁까지 상황이 완전히 통제되고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출처: http://news.donga.com/Inter/3/02/20110912/4026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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