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를 잠재울 큰 바위 얼굴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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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수호 작성일11-09-10 13:26 조회1,4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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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입문 의지를 내 비췬지 불과 1주일만에 55%라는 경이적인 지지율을 보인 안철수 교수가 고작 9%의 지지율을 얻은 극좌로 불리우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양보 한것은 여러가지 의미의 시사점을 생각케 한다.
그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시나리오는 젊은이들의 우상이며 진보(좌파)성향의 유권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가 예상되는 그가 사회사업가로 위장한 진보(좌익)성향의 박원순을 <시민사회의 새로운 꽃을피울 아름다운 분> 으로 격찬하며 서울시장으로 밀어준다면 서울시장 보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판 알을 튕겼을것이다.
이렇게하여 별로 시답지못한 진보(좌익)성향의 박원순이 서울시장에 당선 된다면 그것은 박원순의 승리가 아니라 그를 적극적으로 밀어준 안철수의 승리로 봐야하므로 수순에 따라서 차기 대권에의 도전이 유망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를 머리속에서 그렸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따라서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의 승패가 안철수의 대권도전 여부의 분기점이 될것이겠지만 진보(좌파)성향의 안철수 현상이 돌풍을 일으키며 좌파정당의 싱크탱크 역활을 해주고있는 박원순을 서울시장 후보로 천거를 해 줬기 때문에 좌파진영에서는 좌파단일 후보로 박원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박원순의 서울시장 당선이 유력시 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동키호테로 불리우는 홍준표 당대표의 우왕좌왕 똥고집을 볼때 한나랃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좌파의 적수가 되지 못할것이다.
결국 곽노현의 깽판질로 점수를 크게잃은 좌파세력 이지만 안철수 현상의 잇점과 좌파특유의 단결력 그리고 한나라당의 콩가루 쌈박질에서 얻을 어부지리 등등으로 안철수의 화려한(?) 시나리오가 빛을 발 할 가능성이 높아질것이다.
지금 좌파세력 내에서도 <이 사람이다> 라고 딱 부러지게 대권도전에 내 세울만한 인물은 없다.
그저 도토리 키 재기 정도의 인물들이 각축을 벌리게 될것 인바 지금의 안철수 현상이 지속 된다면 종당에는 안철수를 좌파들의 대표선수로 대선에 내 보낼 가능성이 가장 높을것이다.
반면 서울시장 후보 선발문제에서 보였듯이 한나라당이 <이 사람이다> 라고 똑 부러지게 대선에 내세울만한 인물의 부재로 또 한차례의 홍역을 치룰것이다.
혹자는 박근혜 의원을 들먹이겠지만 이미 지난번 여론조사에서도 확인이 되었다시피 새내기 안철수에게도 추월당한 바 있고, 당내의 자중지란 때문에 안철수와의 지지율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질 공산이 크며, 특히 그녀는 연방제통일 지지라는 아킬레스건이 좌파 후보와의 차별화 라는 멜리트를 잃고 있기 때문에 대선 본선에서 좌파후보를 공격할 근거가 박약한 결점이 더 큰 문제다.
결론을 말하면 안철수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올경우 이미 상당수준 좌경화 돼 있는 언론계의 막강한 선동력에 힘입어 대권고지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한나라당이 종북좌파에 철퇴를 가 할만한 당당한 보수우익 후보 발굴이 없는한 기존 한나라당의 뜨뜻 미지근한 중도성향의 인물을 내 세워봤자 오히려 적에게 어부지리만을 안겨 줄 뿐 일것이다.
그렇다면 연방제 통일을 꿈꾸는 종북좌파에게 또다시 정권을 내주어 나라가 망하는 꼴을 멀뚱 멀뚱 바라다만 볼 수 밖에 없는것인가?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지금 출세욕 권력욕에 사로잡혀 정계에 입문한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한나라당을 이끌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이들중 어느 사람도 안철수현상을 잠재울 수 없다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즉 보수우익에서 '제2의 안철수 현상' 을 만들어 내야 한다.
필자와 같은 좁은 안목을 가진 서민의 눈에도 우리 사회에는 종북좌익을 잠재우고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올바로 세울 학식과 덕망을 두루 갖춘 애국인사들이 즐비 한걸로 알고 있다.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죽기 싫으면 이제라도 중도라는 뻘 구덩이에서 빠져나와 환골탈퇴하여 이런 분들 중에서 가장 적임자라고 보이는 분을 발탁하여 '제2의 안철수 현상' 을 만들어 내야 한다.
좌경화 돼 가는 우리 사회를 평정하고 굳건한 대란민국 정체성을 유지하며 대망의 선진국 진입을 위헤서는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큰 바위 얼굴' 을 발굴하여 제2의 보수우익 안철수 현상' 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게 귀찮고 힘들고 어려워서 못 하겠다면 가만히 앉아서 죽어가는 길 밖에 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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