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과 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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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의척결 작성일11-09-09 19:48 조회1,47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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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지난번 손수술을 받고 기브스로 답답하다고 해서 종전 홍보를 많이하고 있는 가까은
인근 가평 자리섬을 가보기로 했다.
사릉역에서 춘천가는 전동열차를 타고 많은 터널을 지나 한 30분을 지나 깨끗하고 유적지가 많은
잘 건축된 갸평역에서 내렸다.
철도 안내원에게 자라섬을 가는 길을 물어보니 한 15분정도 올레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나온다한다.
이곳 올레길은 큰 가로수가 없고 진달레를 심고 코스모스,산벼등 농작물을 심어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해 놓아 보기에도 좋았다.
금년에 햇볕이 잘 나고 날씨가 좋아 들에는 벼와 밭곡식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 머지않아 추수수확의계절이 닥아옴을 실감 할 수 있었다.
.배도 출출하고 점심시간도 되고해서 가는 길가에 닭갈비,막국수를 선전하는 청운 식당에 들려 막국수를
시켜 먹었다.
닭갈비와 막국수룰 전문으로 하는 가족끼리 운영하는 보통식당인데 손님도 많고 먹어보니 요란하게
선전하는 춘천 막국수보다 오히려 저렴하고 맛도 좋은 것 같다.
식사후 커피 한잔을 마신후에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동쪽 산과 북한강을 보고 걸어가니 자라모양의
길쭉한 넓은 섬이보인다.
섬주변 넓다란 잔디밭에 땀을 흘리며 잡초뽑는 아낙네들과 야외 캠핑장에는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가족끼리
온 직장인들과 청소년들로 붐비며 강물위 높은 철 길위로 전동열차는 터널을 질주.힘차게 달린다.
북한강가에 앉아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면서 강물위를 나르는 두루미떼와 물오리들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한다.
광활한 자라섬 주변을 돌아보니 이웃 남이섬보다도 넓어보이고 환경이 깨끗하며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니 경로자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고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가까워 하루 쉬어가기는 딱 좋은 곳이다.
걸어서 한 5분정도 걸어가니 물고기가 노니는 정자가 있고 김문수경기지사가 쓴 이화원 현판이 보인다.
이곳 자라섬은 종전 방송이나 언론에 홍보를 많이 했으나 이화원은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이곳은 자연생태 테마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온실이 2동이 있고 커피나무와 바나나등 128종의 아열대 식물과
녹차나무,유자나무등 귀종의 남부식물과 울창한 파란 대나무등이 식재되어 여늬 식물원 못지않게 볼거리가 많다.
주변에는 오토캠핑장과 드라마세트장 그리고 수변산책로와 들꽃광장,모타보트장,낚시터 까지 갖추어 있어
관광유원지나 휴식공간으로는 별 손색이 없는 것 같다.
주변 남이섬이나 아침고요수목원도 시설은 잘 해놓았으나 민간단체에서 운영 하기때문에 입장료가 너무
비싸고 시설 이용료와 음식값이 비싼편이다.
이러한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관광지나 수목원도 국립수목원이나 이곳 이화원 처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함으로써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도 올리고 이용 시민들의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수필가 최 연 성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엉?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소강절님께서 아시는 분?????
엉이라니요????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황당해서요... 시스템클럽이 여행, 여가 사이트도 아니고...
죄송합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나이살이나 드신 분들!!!
하루쯤 가서 좋은 경치도 구경하면서
놀다 오라는 뜻으로 읽혀졌기에.....
그런데 소강절님께서 "엉???" 하셨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야 웬만한 경치는....
이곳에서는 아무 곳이나 누어서도 볼 수 있는 정도여서....
아주 좋은 곳이 아니라면,
그저 그렇네!!!
하고 고개만 끄덕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