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름다운가게에 노조 설립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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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산 작성일11-09-08 12:57 조회1,44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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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의 대부 박원순, “아름다운가게에 노조 설립되면 망한다” 주장
아름다운재단의 위선은 재단이 운영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내부 비리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2009년 아름다운가게는 소속 임원의 법인카드 부정사용의 비리를 제보한 회계 담당자를 해고했다가 법원으로부터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당시 내부 비리를 제보한 담당자는 아름다운가게의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노조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변에 말해왔고 또 실제로 노조 설립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아름다운가게 측에서 그러한 행동을 노동청에 고발했다는 사실이다. 법적 분쟁으로까지 간 아름다운가게의 고소고발사건에서 사측은 직원들의 외부 회의를 몰래 녹음해 법원에 제출했다가 불법녹음이라는 사실이 들통나자 담당 임원이 “녹음기가 우연히 바닥에 떨어져 녹음이 된 것”이라는 파렴치한 변명이 언론에 회자되기도 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아름다운재단이 내부 공익 고발자를 포상하는 사업을 한다는 거다.
이러한 문제들이 불거지자 박원순 씨는 아름다운가게 대표직을 사임하며 “만일 아름다운가게에 노조가 설립된다면 그날이 바로 아름다운가게가 종말을 맞는 날”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과거 삼성의 무노조 경영을 혹독하게 비판하고 자신 스스로 소외된 사람들과 자본의 횡포에 맞서 일한다는 사람으로서 한 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박원순 씨의 엽기적 발언은 이미 그가 대기업을 비판하면서도 포스코와 웅진, 풀무원 등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임하며 한 달에 수백만 원의 급여를 타간 사실로 볼 때 충분히 이해되는 면이 없지도 않다.
희망제작소의 ‘희망’은 지자체 용역 따먹기(?)
박 원장의 이러한 메시지는 완곡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희망제작소가 그 동안 해온 지자체 컨설팅 사업이라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고 그렇기에 단순한 돈벌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희망제작소가 지역 브랜드를 개발한다고 한 사업들은 대개 연고가 닿는 지자체들이라는 의혹이 있다. 과연 자기 실력으로 입찰경쟁을 통해 수주한 사업들인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특이한 점은 희망제작소에 그러한 연구개발의 인력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2008년을 정점으로 연구용역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희망제작소가 전문성이 없는 인력을 싼 임금으로 활용해 정치적 코드가 맞는 지자체 장들과 후원 차원의 연구 수주를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렇지 않고 스스로 경쟁력이 있었다면 2008년 정권교체와 더불어 20억에 달하던 연구용역이 2010년 8억원대로 주저앉은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더구나 희망제작소의 수석연구원의 자리는 한동안 공석이었다. 희망제작소는 올해 지자체 컨설팅을 수행하는 풀뿌리지자체센터 연구원을 뽑는 공지에 ‘공통사항’으로 ‘관련기관 및 단체와 네트워킹이 활발한 분’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실력보다 연줄을 우대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면 굳이 그러한 문구를 공지할 이유가 있을까.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좌파 넘들은 한결같이 사기꾼, 거짓말쟁이라는 확실한 반증 입니다. 좋은 자료 감사 ~~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저런 개자식이 봉사라는 간판을 내걸고 정치적 속셈을 드러내고 삼성에 노조 없다고 비판하면서 자기 조직엔 노조을 허락 안하는 저 개자식을 응징하자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허허허...
박원숭이가 하는 말 왈 "박원숭이를 비난 하는 자들꺼정은 못 참겠다"?????
그렇다면, 박원숭이 니도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아야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