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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안철수 단일화보다 나경원에 승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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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1-09-07 01:06 조회1,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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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반한나라당은 한나라당에 절대 호재!

동남풍

   

- 나경원은 절대로 승산이 있다. 선관위의 농간만 없다면 절대 유리하다 -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려고 한창 값 올리려고출마할 듯 말 듯, 무소속 할 듯 야권 할 듯 식으로 여론 약 올리기에 매진하다가 관심을 유도하다가 후보단일화라는 모습으로 박원순에게 양보한 모양이다.

결국 그만두었는데, 세간에는 안철수가 내년 12월 대선출마를 노리는 듯하다는 말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에서는 안철수가 나서든 박원순이 나서든 관계없이 원래부터 나경원이 절대로 유리했다.

, 안철수의 지지도는 착시에 따른 일시적 거품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나가 버린 이야기지만, 안철수가 출마할 경우로 따지더라도 그렇다는 것이다.

이를 분석해보자.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의 지지율이 50%라고들 한다. 나경원은 24%라고 한다.

일면 그대로 된다면 안철수가 확정적인 것 같지만, 이는 절대로 허수에 불과했다.

왜 그럴까?

 

우선 가장 중요한 기본조건 두 가지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오세훈의 지지율 25.7%와 비슷하게 나경원도 24% 정도라는 점이다. 4분의 1이다.

여기서 핵심은 “투표자의 4분의 1이 아니라 유권자의 4분의 1”이라는 점이다.

이는 특정지역 출신의 낙인찍기를 의식하여 위축된 주민투표에서 보여주었듯이, 유권자의 4분의 1은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서 나경원을 찍을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둘째, 지금까지 재보선 “투표율이 50%를 넘은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경원 이외의 모든 후보가 받을 수 있는 최대 몫은 투표자의 절반, 즉 유권자의 4분의 1이라는 셈이 된다.

 

여기서 관건은 오늘 박원순의 출마를 지지한 안철수가 반한나라당을 선언하였므로, 경우의 수는 두 가지만 남는데, 바로 독자세력(무소속 내지 제3의 신생정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와 야권통합 후보가 되어 출마할 경우다.

결과는 뻔하게 나온다.

 

첫째, 박원순-안철수가 독자세력 후보로 나올 경우이다.

 

50% 투표율에서 나경원이 절반을 뺏어가므로, 남은 절반 가지고 야당과 나눠먹어야 하므로 절대로 낙선된다.

또한 안철수가 반한나라당을 공식 천명한데다 박원순과 합류한데서 처음에 참신성을 보고 안철수를 지지하였던 반민주당 성향의 지지자들이 박원순-안철수를 좌파성향으로 인식하여 한나라당 지지로 돌아선다는 것이다.

더구나 반한나라당 노선을 천명한 것은 누가 봐도 좌파이지 제3의 참신한 후보가 아니므로 스스로 양강구도 중 좌파진영의 표를 민주당과 나눠먹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예를 들어, 1992 대선 때 정주영 찍은 사람들이나, 1997 대선 때 이인재 찍었던 사람들의 경우, 그들이 출마하지 않았다면 김대중을 찍기보단 김영삼과 이회창을 찍었을 거라는 예측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 지금까지 양강구도 깬다며 참신성을 내세웠던 사람들은 우파 표 쪼개먹기였지 결코 호남 중심으로 뭉친 좌파표 쪼개먹기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엔 엉뚱하게 박원순-안철수가 반한나라당 선언 등 좌파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과시한데서 예전과는 거꾸로 좌파표 쪼개먹기가 된 점은 아이러니 하다.

 

둘째, 박원순-안철수가 야권통합 후보가 되어 반한나라당 대표로 출마할 경우다.

 

이 경우 역시 박원순-안철수가 나경원이 뺏어가고 남은 절반을 온전히 취득할 수 없어 낙선된다는 것이다.

우선, 안철수가 반한나라당 전선의 야권단일후보로 나설 때 돌아설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 안철수가 애시당초 독자세력 후보로 나올 것으로 보고 참신성에 속아 지지하였던 안철수 지지자들 중 상당수는 골수좌파인 박원순으로 통합하여 야권통합주자로 나온 데서 변형된 좌우 양강구도로 인식하여 나경원 쪽으로 돌아서 버린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에 밝혀진 그들의 친구들이 박경철, 김제동, 김여진, 법륜이라는 데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현재 안철수 지지자들은 “기성정치에 신물났다”며 안철수를 지지하는 데서 참신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이들은 정치적 근성이 없는 자들이어서 찾아와서 물어보는 여론조사에는 아주 의욕적으로 대답하지만, 제 발로 투표장에 나가는 데는 매우 인색하여 투표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사실 그들이 말하는 “기성정치구도”라는 것은 뚜렷한 정치성향을 가지고 투표참여로 정치적 의사를 나타내는 참여욕구가 강한 집단임에도 이를 간과한 체 평소에 정치에 무관심하다가 특정한 일을 계기로 부화뇌동하는 자신들이 마치 선구자인양 착각하는 데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다지고 보면, “기존 정치구도 타파”라는 소리 그 자체가 대부분 수십 년 전부터 정치에 무관심한 자들의 일시적 부화뇌동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은 표로 연결되지 못하고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났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 양강구도 아닌가.

 

결국 유권자의 절반 밖에 투표장에 가지 않는다는 점과 유권자의 4분의 1이 붙박이 나경원 지지표라는 데서 결국 박원순-안철수는 참신성을 내세워 독자세력 후보로 나온들 반한나라당 성향 표를 나눠 먹는 데서 떨어지고, 야권통합 후보가 되어도 양강구도로 복원하는 데서 떨어진다는 소리다.

절대로 박원순-안철수가 당선될 가능성은 없지만, 안철수가 50%라는 지지율(≠득표율) 때문에 스스로 도취되어 이를 깨닫지 못할 것으로 여기지만, 행여 그가 IT업계 창업자라는 데서 혹시나 남모르게 전자개표 조작의 심오한 매커니즘에 그가 개입되어 있다면 모를 일이다.

 

덤으로 오늘 아침까지는 서울시장 출마설로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올라 안철수의 평가이익이 400억이라고 하던데, 안철수의 후보 사퇴로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하룻 만에 1800억이나 빠지면서 개미들이 울상이란다.

안철수 영입 어쩌고 하며 나불대던 홍준표는 이럴 때 재수 옮 붙는 소리 좀 해줘봐라.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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