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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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머털도사 작성일11-08-31 11:34 조회1,4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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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두 번째 코너로 지만원 박사의 덕장(德將)으로서의
면모를 살펴보도록 하자.
군이건 직장이건 간에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덕을 얻어야 한다.
윽박지르고 무조건 굴복하라고 하면 앞에서는 상관에게 굴복하지만
뒤에서는 모두 그 상관을 욕하게 되어있다.
윽박질러 하급자를 다스리는 군에서 전쟁이 난다면 과연 병사들이
상급자를 적의 총탄으로부터 보호하고 싶겠는가?
아니면 못된 상관이 죽으나 마나 내 목숨 하나 살려고 하겠는가?
그래서 진심으로 하급자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인간적 신뢰를 얻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월남전 당시 지만원 중대장은 덕으로서 부하를 다스렸기에
인간적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모든 중대 병사들에게 개별 면담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만원 소대장은 편지를 읽음으로써 신상면담을 통해 얻을 수 없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병사 본인이 요청하지 않았는데 먼저 해결해 주는 행동’
을 통해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트럭 운전병이 면허증 갱신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경남도지사에게 편지를 써서 해결을 부탁했고 답이 왔다.
도지사 서명날인의 편지를 귀국 후 운수교통과에 제시하면 무조건
갱신을 시켜줄 것이라는 약속이었다.
중태에 빠진 어머니를 걱정하는 병사에게는 주월사령부에 건의하여
보잉 여객기 좌석을 얻어주며 20달러까지 줬다.
‘자네 어머님이 아프시다며? 독자라 했지’
그리고 그 병사와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에서 우연히 재회를 하였으며
보일러 대리점을 한다는 소개와 함께 참치를 대접했다.
또한 갑자기 신병을 비관하는 병사가 있어 위생병을 통해 알아본 후
성병 치료약을 구해주었다
하지만 포대장이 주었다 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이러한 덕을 베푸는 운영을 통해
하급자들의 신임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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