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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를 부인하는 역사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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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08-29 18:22 조회1,43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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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뛰고 우파는 기고 있는 현실


우파들이 서울시급식투표 후유증에 몸살을 앓고 있는 사이,

그것도 오늘 우파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박근혜란 기둥 무너뜨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사이,
좌파들은 또 다른 이슈를 터뜨리고 있다. 기는 우파에 뛰는 좌파라 해야 할지, 탐욕과 아집에 제살 뜯어 먹기 여념 없는 우파에 신천지 개척하는 좌파라 해야 할지...


우리나라 유명 역사학자란 이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부인 내지 거부하고 나섰다.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는 다른데, 민주주의 앞에 함부로 “자유”를 붙이지 마라는 것이다. 
이제 또 새로운 전투의 서막이 올랐음에도 이 위험을 느끼는 보수우익이 얼마나 될까. 서울시의 무상급식지원범위 결정보다 백배 천배 중차대한 사안이 새로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서울시무상급식지원 소동은, 이제 좌파들로서는 사실상 사냥감 다 파먹고 떠난 자리나 마찬가지다. 이들이 배불리 먹고 유유히 떠난 뒷자리에서, 보수우익은 그들이 남긴 사슴뼈다귀 살점 얼마 독차지하겠다고 어르렁거리고 있는 꼴. 오늘 보수우익이 좌파에게 휘둘리는 모습은 어리석음과 집착으로 상수에게 맘껏 농락당하는 딱 5급 바둑 수준 아닌가 싶다.


한국사, 자유민주주의 아닌 민주주의가 맞다


2011.08.16 한겨레신문 기사 제목이다.                

오수창 위원장(서울대 국사학과교수)외 역사교육과정 연구위원 24명 중 21명 반발 성명, “개념 불명확·남북대립 강조…교과부가 일방고시” - 교과서 개편을 담당한 역사학자란 자들이, 중.고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단어를 쓰면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1. 민주주의 대신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쓴 것은 한국 현대사의 핵심 개념이 크게 바뀐 것.

2.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을 교과부가 임의로 변경한 것은 인정할 수 없으며, 민주주의라는 용어로 되돌아가야 한다.

3. 자유민주주의라는 개념 자체가 불명확한데다, 이 말은 주로 시장과 경쟁, 남북대립을 강조한 이들이 사용해왔다. 그런 관점의 정당성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한쪽의 시각으로 한국 현대사를 해석하면 안 된다.


이들이 지금 서울시 무상급식 여부와는 비교도 안 될 굉장히 중요한 화두를 던졌는데, 좌파언론인 한겨레와 경향만 이들의 주장을 크게 선전해 주는 기사를 실은 반면 보수우익을 주창한다는 조 중 동에서는 관심도 없다. 대홍수가 이미 저 위에서 발생했는데도 위험을 알리는 경고도 없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공산주의의 바탕이다

민주주의는 공산주의의 반대개념이 아니란 사실을 알거나 느끼기라도 사람이, 보수우익을 자칭하는 이들 중 몇이니 될까? 소싯적에 이것저것 책을 보다 오랫동안 멈춰 섰던 부분이 바로 여기였다. 가르쳐주는 사람도 이해를 가진 선배도 없었으며, 과문한 탓인지 어떤 책에서도 찾지 못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공산주의의 바탕이란 사실을 깨달으며, 향후 우리대한민국에 감당하기 어려운 혼란과 먹구름이 다시 덮칠 것임을 예감했다.


지금 저 좌파 지식인들이 이 위험한 부분을 또 정확히 찔러 온 것.

줄곧 대한민국의 운명이 기로에 서 있음을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두환대통령시절까지는 지도자의 역량에 의하여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민중 자신의 손에 의하여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사실상 우리역사에서 처음 경험하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공산주의 반대말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다.

헌데도 우리국민들은 당연히 민주주의가 공산주의 반대말이라 여기고 있다.

이 착각 사이에는 천길만길로 떨어지는 크레버스가 눈 밑에 감춰져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공산주의의 바탕임은 북한의 국호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란 사실에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함께 내포하는 개념이고 실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갈림길은 민주주의에서 “자유”의 개념이 빠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허면 저이들이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서, 민주주주의 앞에 붙은 보기도 좋은 “자유”란 단어 하나를 왜 기어이 빼고자 하는지 이해될 것이다. 우리가 당연한 듯 사용해온 “자유민주주의”와 그냥 “민주주주의”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전제주의다.

허나 민주주의에 의하여 성립하는 공산주의는, 완성되면 반드시 일당 혹은 일인의 전제정치체제(독재)가 된다. 민중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쥐가 먹이 물려다 쥐틀에 갇힌 신세인 것. 민주주의와 진보란 용어는 공산주의자들이 가장 높이 흔드는 깃발이며, 또 그들이 대한민국 체제를 흔들기 위하여 오랫동안 생산 유포하고 있는 용어다.


대한민국의 근간은 자유민주주의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은, 민주주의와 자유는 공존의 관계 혹은 동렬에 놓인 가치관이 아니란 사실이다. 자유는 모든 생명의 원천이지만 필히 경쟁과 적자생존 및 시장경제를 초래하고, 이는 부의 집중과 강자의 출현을 예비한다. 큰 물방울은 작은 물방울을 흡수하여 점점 큰 줄기가 되는 자연의 이치 그대로인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국민이 꼭 잊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 기적이 있게 된 건 바로 박대통령의 한국적 민주주의란 사실이다. 국가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하나의 유기체가 되도록, “민주주의”와 “자유”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도록 한 국가권력구조 설계와 경제구조 시스템 덕분이었던 것이다. 헌데 지금 그들은 '민주의 이름'으로 '자유'를 떼어내려 하고 있는 것이다.


자칭 학자라면서 더욱이 서울대학 역사학과 교수씩이나 된다면서,

그 아름답기까지 한 “자유”란 말을 왜 굳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감추고자 그렇게 애를 쓸까?
자유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여기까지 오르게 된 우리의 역사에 대하여  진지하게 탐구해 볼 생각은 않고....그 길에서는 필히 박정희란 거인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두려함인가?


오늘 대한민국의 문제는 어째 저런 것들이 서울대학교수까지 되었는가 하는 우리 사회구조이다.
허나 우파가 탐욕의 독안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이 좌파들은 곳곳에서  차근차근 시스템을 깔고 있는 것이다. 모르는 새 이 시스템이 완성되고 나면 그땐 이미 빠져나오기 어렵다. 대한민국이 바닥부터 흔들리고 있음이다!


진정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으려면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떼어내는 일이 아니라,
우리국민 스스로 민주와 자유를 함께 꽃피우는 창조성일 터. 헌데 지금 우리사회는 창조나 진보는커녕 가장 저질로 퇴보하고 있으며, 더욱 문제는 이 사실조차 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보수우익의 책임이다!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이런 류의 학자들이 사실 먼저 할말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같은 놈들한테 민주 떼라고 해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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