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조선일보 연세대 사유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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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12-01-22 20:35 조회2,2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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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연세대 사유화 저지를 위한 1인 시위
[2012.01.17 16:32] |
[미션라이프] 연세대 이사회(이사장 방우영)가 한국교회 파송 이사수를 6명에서 2명으로 대폭 줄여 기독교 정체성을 훼손하자 이에 반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소속 목회자들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유정성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16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조선일보 상임고문 방우영씨의 연세대학교 사유화를 반대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17일에는 김성복 목사(범시민위원회준비우원장)가 시위했다. 목회자들의 1인 시위는 NCCK 주도로 매일 이뤄지고 있다. 18일에는 이진 연세대 신과대 동창회장, 19일에는 이경호 대한성공회 신부, 20일에는 김광준 대한성공회 교무원장이 참여한다. 또 박경양 행복교육연대 상임대표도 시위에 나선다. NCCK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한국교회의 입장을 계속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NCCK 회장은 “연세대는 기독교계의 재산 헌납으로 세워지고 발전했다”면서 “기독교 가치를 지닌 지도자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다수의 교계 인사로 법인 이사회를 구성했는데 지난해 11월 정관개정을 통해 신앙선배들이 피땀 흘려 세워온 한국교회 자산을 송두리째 빼앗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한국교회와 논의과정 없이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정관을 개정한 것은 15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방우영 씨의 연세대 사유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NCCK가 1인 시위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한국교회도 이 문제만큼은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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