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행동을 보는 또다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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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1-08-25 22:40 조회1,23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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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행동에 대한 의문을 푸는 또다른 시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드리지는 마세요. 물론, 저는 좌파 또는 중도의 노선을 걷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견해에 더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이 글은 그러한 견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지만원 박사님께서 김구를 평한 글(구홈페이지 참조) 중에, "1948년, 73세의 김구는 이승만을 질투한 나머지 김일성이 보낸 간첩 성시백의 꼬임에 빠져 김일성을 장군으로 칭하며 1948년4월19일부터 23일까지 김일성이 주도한 평양회의에 참석하여 김일성의 북한정권수립을 위한 고무찬양연설을 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박근혜의 일련의 반우파적인 행동들도 질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북한에 가서 김정일을 만난 것이 그렇습니다. 이명박에 비해서 스스로의 커리어가 형편 없었던 박근혜는 뭔가 이명박에 필적할만한 대단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었을 겁니다. 북한 방문은 그래서 성사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주민투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상급식투표에 대해 '알아서 하라(오세훈을 지지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서울시민이 알아서 할것이란 결국 박빠들은 투표하지 말아라...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는 것은 오세훈에 대한 질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세훈은 비록 대선지지율에서 박근혜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만, 계속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의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선 기간이 되면 지지율이 낮던 사람도 급상승하고, 지지율 높던 사람도 급하락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어짜피 대선 운동 기간에는 양강구도로 가게 되어 있고, 박근혜와 경선을 하면 오세훈이 당선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심을 버리고 과감하게 대선출마를 포기, 좌빨과의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오세훈은 자유진영의 수호신으로 등극을 했고 우파들은 오세훈에게 깊은 신뢰를 보냈습니다.
박근혜는 이러한 오세훈에게 질투를 느꼈던 것은 아닐까요?? 게다가 박근혜는 여성입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질투심이 더 많은 편이죠.
이런 추측이 황당하게 들리신다구요? 물론 그렇게 들리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질투심은 무서운 것입니다. 가까운 예로 유명한 우파 사이트에서 지박사님을 터무니없이 음해,비난하는 글이 삭제되지 않고(삭제요청에도 불구하고 삭제되지 않음) 방치되었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일은 질투심이 아니고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즉, 아무리 같은 우파라고 할지라도 질투심이 개입되면 이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박근혜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었습니다.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렇게 옹졸한 판단을 하는 사람이 어찌 국가를 경영할 수 있겠습니까?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한편으론 지율승려같은 점도 있지요.....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무서운 自己愛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