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박빠가 아닙니다.
박전대표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관심이 잘 가지 않습니다.
오세훈 시장 역시 그렇구요
헌데 이번 주민투표를 보면서 의문스러웠다고 해야할까
하는 점이 몇가지 있어서요

오세훈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아니었지만
이번 투표로 부각이 많이 되었습니다.
헌데 너무 부각이 많이되어 좀 그렇더군요
눈물 흘리는것도
그리고 식물인간자리인 시장직을 건것도
미래가 불확실한 대선행보를 버린것도

오세훈은 이번 주민투표로 어떤 기사내용처럼
잃은것은 단돈 십원짜리 한장 없는거 같더군요
오히려 얻은것이 더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번 투표가 무상급식에 찬물을 끼얹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좌익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고
각 여론 조사에서도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여론이 60퍼센트라했고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의 분위기 또한 무상급식에 대해 좌우를 떠나
더해갈 세금때문에 거부감을 표출했습니다.

해서 이번 주민투표가 압도적 승리로 끝날것이라 예상했는데
.....
그탓이 박근혜 전대표 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오세훈 한나라당 탓이라고 여겨지더군요
무상급식 반대하는 좌익들이 주민투표에 불참한 이유가
오세훈 한나라당이 싫어서
무상급식은 싫지만 오세훈 한나라당이 더 싫어서
불참했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면
박전대표처럼 침묵에 서울시민들이 알아서 할것이라 오세훈이
말했다면 언론에 부각 되지도 않았을것이며
좌익들도투표에 참여를 많이 했을거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실제 이번 투표가 끝나고 나서
좌익사상을 가진 사람들도 속앓이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박근혜 전대표가 이런 사항을 내다보고 그런 행동과 발언을한것인지
늘 하던데로 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박전대표 탓이기보다
오세훈 한나라당 탓이 더 커보이는건
제 무식함 때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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