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박근혜의 현 심경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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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8-25 09:42 조회1,698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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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현 심경이 궁금하다.
그녀는 지금 승리감에 젖어 있을까?
패배감에 젖어 있을까?
하도 행적이 수상한 여인이라
현 심경도 괴이할 것 같다.
댓글목록
한백님의 댓글
한백 작성일
누가봐도 이번 선거는 패배를 염두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제가봐도 승리할 확률이 높지않았습니다.
물론 여론은 무상급식을 반대하지만 선거결과는 다릅니다.
박근혜가 심경이 어떠하겠습니까?
그래도 서울 250만명이 오세훈입장을 지지했다는 것에
강력한 경쟁자 한명이 생겼다고 생각하겠죠
박근혜가 선거를 도와도 이길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런 게임에 뭣하러 발을 담그겠습니까?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평일에 25%가 나왔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지지율입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도 50% 정도가 투표했을 뿐입니다.
그중 25%(50%득표)를 약간 넘는 득표를 해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투표는 투표하는 자체가 지지율이라고 봐도 무방하므로,
결국 당시와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평일이었음을 감안하면 오세훈 시장이 압승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지지자들만 도와주었어도 훨씬 더 많은 투표율을 기록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 투표는 근본적으로 시스템이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정치나 선거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투표율 33%를 넘기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했던 투표였습니다.
투표율(사실상의 지지율) 33%라는 것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 비유를 하지면,
70%가 넘는 득표라는 것인데, 좌우로, 전라도와 비전라도로 갈라진 현실에서,
그게 가능한 득표이겠습니까?
게다가 평일이 아니었습니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무모한 투표였다고 생각됩니다.
하늘구름님의 댓글
하늘구름 작성일
개미집단에서 인간집단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그 집단을 먹여살리고, 지키고, 유지시키는
개체수는 전체의 20% 정도라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불경기에 먹고사는 문제로 바쁘거나 먹고 살기가 너무(?) 좋아서
정치/사회/애국/안보/사상/이념 등의 이슈에 대하여
변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거나 무관심한 족속들이
상당수이지만...
그래도 금번에 전국 표본조사와도 같았던 투표결과..
정치-경제-사회-이념 등등 상당히 복합적으로 복잡한
무상급식 이슈(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며
행동에 임하는 개체수 20% 초과는 상당히 고무적..
상당히..
그것도 투표하지 않는 개체들을 마치 모두 자신들 지지층인
것처럼 호도하기 위하여 '투표하지 마' 술수를 취한 상황이어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