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 불편한 동거... 중도의 희망사항, 우익의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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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8-23 09:12 조회1,33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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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제주도의 행정구조 개편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36.7%였다. 같은 해 9월 실시된 청주시와 청원시의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도 각각 35.5%(청주), 42.2%(청원)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방사성 폐기물장 유치와 관련해 경주·군산·포항·영덕시에서 실시된 주민투표(2005년 11월)는 투표율이 각각 70.2%(군산), 47.7%(포항), 70.8%(경주), 80.2%(영덕)였다.
반면 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는 대부분 무산됐다. 2007년 하남시장 주민소환 투표와 2009년 제주지사 주민소환 투표는 각각 31%와 11%의 투표율을 기록해 개표조차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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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안이라도 바라보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지요.
그 해석은 곧 관전자의 희망사항이기도 합니다.
우익성향을 지닌 사람은 주민투표 참여율을 희망적으로 산출하는가 하면
중도성향을 지닌 사람은 투표참여율을 비관적으로 산출합니다.
그러니까 중도성향의 사람들은 내심 오시장의 실패를 바란다는 것이죠.
아래 어느 분의 분석에 따르면 오시장의 성공 확율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최종 투표를 해 봐야 알겠습니다만 위와 같은 희망적인 분석도 있습니다.
어쨌든 서울시 주민투표는 대선이나 서울 시장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거당적 차원에서 응원하고 지원할 것임을 전제로 하여 수립한 것이기에
한나라당이 내분된 상태에서는 너무나 힘든 싸움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니까 예기치 않은 한나라당 내 중도세력들의 비협조로
좌익 빨갱이들과의 일전을 앞두고 주민투표가 난항을 겪게 된 것입니다.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설사 패배가 예상되는 전투라 할지라도
장수가 자신의 목숨을 거는 한 나는 그 싸움을 끝까지 성원할 것입니다.
오세훈 힘내라!!!
댓글목록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오세훈의 주민투표 패배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힘겨운 승리 보다는 차라리 패 하는쪽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