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돈쓰면서 지원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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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만춘 작성일11-08-16 15:15 조회1,418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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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의 98회 생일을 하루 앞둔 2010년 4월 14일, 평양 대동강변에 솟은
170m의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전야제 형태의 불꽃놀이가 진행되었다.
김일성 생일을 지칭하는 태양절 축포야회로 이름 붙여진 행사에는 수만 발의
폭죽이 쏘아 올려 졌고 레이저쇼가 어우러졌다.
첨단 영상장비로 강물 위에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하는 문구 및 김정일화가
비치는 특수효과도 연출됐다. 행사가 절정에 달하자 관영 조선중앙 TV 아나운서는
흥분한 목소리로 위대한 장군님 불멸의 강행군 길에 척척척 발걸음을 맞추자고
외쳤다. 척척척 발걸음을 맞추자는 김정일의 후계자로 내정된 셋째 아들
김정은을 찬양하는 합창곡 가사의 핵심 대목을 그대로 내보낸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해 북한은 연초부터 중국 등으로부터 60톤이 넘는 폭죽을 사들였고
외국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지도까지 받았다. 또한 행사 당시 불꽃효과를
높이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 전기 공급을 중단했고 자동차 운행도 통제했다.
이 행사에 쏟아 부은 돈이 무려 540만 달러(약 60억 원)로, 이는 북한이 남측에
요청한 옥수수 1만 톤의 구입비용이 40억 원 수준이었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옥수수 1만 5천 톤을 살 수 있는 엄청난 예산을 불꽃놀이로 날려버린 것이다.
당시에도 북한 주민들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었으며, 수많은 주민들이
굶어 죽어가는 마당에 그런 호화스러운 우상화 놀음을 벌였으니,
주민들의 불만이 높지 않을 수 있겠는가. 평양주민들은 이런 김정은을 향해
불장난쟁이라고 비아냥 거리고 김일성과 유사한 김정은의 외모를 가리켜
몽따쥬 라는 은어를 쓰기도 한다.
주민들의 식량난을 외면하고 3대 세습과 우상화에 혈안이 되어 있는
김정일,김정은 부자를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
자유북한방송에서 퍼왔습니다~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그래도 명바기가 그돈으로 옥수수 사다먹으라고 했다.
에이돌론님의 댓글
에이돌론 작성일정일이가 제돈가지고 지애비 생일잔치하는거야 안타깝지만 크게 나무랄 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크게비난받아 마땅한놈은 그런놈에게 그 알량한 인도주의를 구실삼아 북한에 옥수수를 보낸 대한 적십자사 총재지요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이명박은 이런 놈들에게 왜 군량미 보내는가.
이적행위요 매국노의 짓임을 모르는가!
당장 대북지원 멈춰라. 그리고
나라경제 좀 챙겨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