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 /189/ 오제도, 한상대

 

 

 

 

 

우리나라 검찰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오제도 검사!

 

 

1917년 11월 15일,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1939년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 법과를 졸업한 후, 1946년에 「판검사특별임용시험」에 합격하고, 1950～ 60년대에 서울지검 부장검사, 대검검사를 역임하면서 좌익들 검거에 앞장서신, 불요불굴의 공안(公安;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헌신하는)검사 오제도!

 

 

그가 걸은 고행(苦行) 길을 대강 더듬어볼 수 있는 저서는 다음과 같다.
1.《국가보안법 실무개요》
2. 《사상검사의 수기》
3. 《추격자의 증언》
4. 《공산주의 ABC》

 

 

1과 4는 읽고 싶지 않지만, 2와 3은 읽고 싶다. 그런데 내게 하늘이 허용하는 시간은 많지 않다. 이 땅의 저질 악질 좌빨들를 조직적으로 공격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을 위하여 목록을 안내할 따름이다.
   * 이상, 합동통신사가 1973년에 발행한 《합동연감 1973년판》의 부록인 《한국인명사전》의 105쪽에서 발췌함.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 대학도서관에서 찾아보거나 아래 고서점에 확인해 보면 위 책들의 존재를 발견하는 묘미가 있을 것이다.

 

아, 오제도 검사님의 영혼!
요즘 며칠 동안 그 얼마나 흔쾌(欣快)하실까?
그 얼마나 새 검찰총장 한상대 후배가 기특할까?
대한민국의 미래 안전에 대해 얼마나 낙관하실까?

 

 

오제도 검사님이시여,
아들의 안위(安危)를 늘 걱정하시던 어머니와 함께
천국 아니면 극락에서 편히 쉬옵소서!

 

 

//  110814해 / 나두(拏頭; 한라산백두산) 전태수(全泰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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