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공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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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8-10 15:27 조회1,36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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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갖고 놀던 장난감이 생각나나요?
여자애들은 구멍가게에서 팔던 소꿉놀이를 사다가, "넌 아빠, 난 엄마"의 역할에 충실해, "여보 나왔소~"하면 "수고했어요. 배고프지요? 자 여기 밥 드세요"하며 내어놓는, 조잡한 플라스틱 솥 안의 모래밥과, 작은 그릇 안의 신문지반찬을 먹는 시늉을 하며, 조근조근 노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남자애들은 구슬이다 계급장치기다 딱지따먹기등으로 갖고 놀게 많았던, 그런 어린시절이 생각나시리라.
참 그때는 배고픈 줄도 모르고 놀다, 밤 늦게까지 숙제를 한다 일기를 쓴다하며, 낮에 그토록 신나게 놀았던 댓가를 톡톡히 치루곤 했고, "내일부터는 숙제부터 먼저 해놓고 놀아야지"라는 결심은, 그 다음날이면 언제 내가 그랬냐는 듯, 또다시 놀기에 바빴었고..
어쨌든 이런 어릴적 갖고 놀던 장난감 중, 특히나 남자애들이라면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던게 있었다.
로보트와 공룡.
태엽을 끼릭끼릭 몇번 감아 놓으면, 돌아가는 쇠소리와 함께 비척대며 움직이던 로보트장난감,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깔을 칠한 플라스틱 냄새가 심하게 나던 공룡모형.
이것들을 갖고 서로 싸움을 시킨다며 노니, 제 주제에 안맞게도 로보트는 미끄러지듯 움직이고, 공룡들은 날개없이도 하늘을 거침없이 날아다녔고..
또한 지금의 현란한 CG는 생각할 수도 없던 시절이기에, 비록 영 어색한 움직임이었지만, 공룡과 원시인들이 싸우는 내용의 영화도 큰 인기를 얻었었다.
물론 공룡이 멸종한 이후 6000만년이 지나서야 인간이 출현했기에, 이런 영화가 거짓이라는 걸 아는데는, 그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였지만 말이다.
어쨌든 지금 우리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공룡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며 서식하고 있다.
밀리면 끝이다라는 생존본능에 충실해서.
과연 어떤 공룡들이 있는지 들여다볼까나..
"내 주장만이 옳다"(파키케팔로사우루스)
'두터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이란 뜻을 가진 공룡.
두개골 천장에 두꺼운 돔이 발달하여, 마치 유대교의 모자나 바가지를 쓴것처럼 보인다. 벗겨진 머리가 위로 둥글게 튀어나오고, 주위에 혹같이 튀어나온 돌기장식을 가진 아주 기묘하게 생긴 공룡으로, 머리뼈의 두께는 인간의 머리뼈 두께가 5mm정도인데 반해, 무려 20cm이상이나 된다. 특이하게 튀어나온 머리의 용도는, 수컷사이에서 대장을 뽑을 때 박치기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설과, 육식공룡의 공격에 대해 강한 박치기로 반격을 가해, 빨리 도망치기 위한 방어용 무기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주장하는 것만이 진리요 빛이다"를 주장하는 이.
자신의 주장에 그 어떤 일푼어치의 이견도 용납못하는 독불장군형이라 하겠다.
떠오르는 이슈와는 상관없는 주제를 종종 들고나와 네티즌들을 허탈하게도 하지만, 무식하게까지 보이는 그 끈질김은 존경할 만하다.
그러나 오로지 믿는 건 박치기용 머리밖에 없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처럼, 진정 네티즌들이 원하는게 무언지도 모르고, 그저 냅다 머리만 들이박는 개념의 부족을 본다.
"님을 위해서라면.."(트리케라톱스)
'세개의 뿔을 가진 얼굴'이라는 뜻을 가진 공룡.
눈위에 두개, 코위에 하나의 예리한 뿔이 나있고, 눈 위에 있는 한 쌍의 뿔은 1미터 정도나 된다. 이 뿔로 육식공룡을 쫓아냈을 것으로 추측되며, 지금의 거대한 코뿔소라 하겠다. 이빨은 엇갈려 단지 자르는 구조로만 되어있어, 먹이를 갈거나 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가죽은 마치 갑옷같이 단단하여, 육식동물의 공격에 효과적 방어를 할 수 있었다.
반론을 제기하는 이들의 공격으로부터 방어를 하기 위한, 효과적인 뿔이라는 칼자루를 쥐고 있음(이명박 대통령 지지로의)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 많은 의문제기에 적극적인 맞대응을 할 생각은 않고, 누가 뭐라하면 그때서야 확실함없는 부인하기만에 급급하고, 머리숙여 사죄하기만에 바쁜 모습으로, 그 어떤 발전적 의미로의 충언(충고)도 없음은, 네티즌들로 부터 실망의 대상으로 몰려가는 스스로의 愚를 범하고 있다고 할까..
많은 분들의 우려섞인 고언을 갈거나 씹어 자신의 발전동력으로 흡수해야 함에도, 그저 잘라 내치기만 하는 것같아 이 역시 안타깝고.
지지하는 대상과 동일시로 본다면, 좌익들의 그 숱한 공격에도 아직까지 버틸 수 있는 건, 그나마 "그래도 언젠가는.."이란 기대를 차마 버리지못하는 분들이 입혀준, 트리케라톱스의 그 두꺼운 가죽때문이리라.
이제부터는 오히려 그 무거운 뿔로 인해 머리를 숙이는, 좌익에 사죄하는 일이 더이상 없기를 바랄 뿐이다.
"중도가 좋아요"(콤프소그나투스)
'예쁜 턱'이란 뜻을 가진 공룡.
닭정도의 크기로, 가장 작은 육식동물로 알려져 있다.
파충류등의 먹이감을 쫓아 낚아채는 민첩한 몸집을 가졌다.
비록 중도라는 그럴듯한 '예쁜 턱'모양을 가졌지만, 무척이나 사나운 공룡인 콤프소그나투스처럼, 이들이 내세우는 중도라는 것의 이면에는 물론 오해일 수도 있지만, 좌편향적 중도라는 의미를 느끼게 하는 무서움을 본다.
좌파정권에서 우파정권으로 넘어오리라 믿었던 이들에게 비릿한 웃음을 던지고는, 중도정권이라는 듣보잡의 중간단계에 걸터앉아 있음은, 가슴 미어터지는 답답함으로 나타나고..
좌파공룡과와 우파공룡사이에 낀 자신은 힘없고 작은 중도공룡이라는 모습으로 접근하지만, 글쎄..
타 공룡보다는 작은 몸집임에 그리 경계단계를 높이지않은 까닭으로, 무리를 이루어 지내는 습성에 맞춰 비슷한 혹은 비슷하게 꾸민 이들로의, 주류가 되기위해 많은 공격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내가 언제?"(프테라노돈)
'날개는 있고 이빨은 없는'이라는 뜻의 공룡.
날아다니는 공룡으로 길이는 1.8m 정도 되며, 날개를 펴면 양 날개끝간 거리는 7.8m에 이른다.
하늘에서는 무서울 것없었으나, 땅위에서는 움직임이 둔하고 엉금엄금 기는 형태라, 포식자의 주 타겟이 되었다.
변하는 시대상황에 따라, 예전의 둥지에는 일별도 고하지않고 날아가버리는 철새와 같이, 과거에는 그래도 우파적 사고와 행태를 보인다 굳게 믿었었지만, 지금은 과거 자신의 발언과 행위는 Delete키 눌러 지워버리고는, 전혀 엉뚱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이들.
우파적 성향이 희미해졌다고는 자신있게 말못하겠지만, 그래도..
기분 상함에 날아가는 날개는 있지만, 정작 말빨은 더이상 안먹히는 그 이빨은 없어져 버렸고, 정작 함께 살아가는 땅 위에선 별 힘을 발휘못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기회는 이때다"(벨로시렙터)
'날쌘 도둑'이라는 뜻의 공룡.
낫같이 생긴 커다란 발톱을 가진 공룡이다. 기다란 꼬리 속에는 힘줄이 있어서 흐느적거리지 않으며, 뒷발의 두번째 발톱이 유난히 크고 날카롭게 휘어져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밸로시랩터는 꼬리를 세우고 균형을 잡아서 차기와 뛰기등의 방법으로 먹이를 잡았다고 보인다.
날쌘 도둑이란 의미의 벨로시랩터와 같은 우파 內 이견으로의 다툼과 갈등을 보고는, 기회는 이때다하여 부리나케 스며든 이들.
우파 內 분란의 틈을 더욱 벌리기 위한 목적은 음습한 가면 속에 숨긴 체, 마치 우익 누구를 지지하는 양의 몸짓으로 현혹하는 자들이라 하겠다.
아무리 자신이 지지하지않는 정치인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벨로시랩터의 날카로운 발톱에 당하지않으려면, 실체를 직시하는 그보다 더 날카로운 눈이 필요하다하겠다.
"그래도 반공!"(세이스모사우루스)
'대지를 뒤흔드는 도마뱀'이란 뜻을 가진 공룡.
지금까지의 공룡중 가장 큰 공룡으로, 축구장의 반만한 크기였다. 몸무게는 80톤 이상. 대개의 동물은 이 거구를 보기만 해도 도망치기 시작했을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을 거쳐오며 북한과 연관한 이들의 작태에 신물을 내고, 북핵 등으로의 위협을 경계하자 목소리 높였던 이들.
그 큰 몸집의 코끼리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작디 작은 쥐라던가?
비록 반공의 중요성을 말하는 이들의 몸집이 크긴하지만, 시나브로 보여지는 '시대에 뒤떨어진 반공이념'을 말하는 이들과, 이를 지지하는 者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실히 감지한다.
적화통일을 아직도 유효한 궁극적 목표로 삼고있는 북한이 존재하는 한, 반공은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최소한의 프로텍터임을 왜 이리 부인하는 걸까?
그리고..
너무 무거운 글들이 많음에 잠시 가볍게 읽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보이고 있는 우파사이트를 구성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성향을 공룡들과 연결시켜 보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공룡시대를 지배한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이기에, 이런 어쩌면 미약하고 가벼운 이미지 그리고 중심못잡고 흔들리는 여타 공룡의 모습은 벗어 던지고, 힘센 티라노사우루스의 조금은 거칠기까지 한 용맹함으로, 좌익세력들을 쓸어내버리길 소망한다.
이같은 좌익척결의 첫걸음은, 우파사이트에 숨어들어 분란을 획책하는 자들에 대한 응징이겠고
p.s
지난해 11월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직후 임명된 김관진 국방장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 때부터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못박았을 정도로 확고한 사고를 가진 이.
이런 김 장관을 암살하기 위해 북이 지령을 내렸다는 첩보가 입수됐다는데..
또 박지원이나 이정희 類들은, "봐라, 이러니까 북의 신경을 건드리는 언행은 일체 삼가야하며, 북에 대한 통큰 지원을 해야만 한다"고 악악거리겠구만.
역겨운 종북종자들..
티라노사우루스 이빨 맛 좀 볼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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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OTISM 작성일통큰지원? 조공이지...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민주/민노/진보당 이런 쓰레기을 우리세금으로 먹여 살린다 나라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