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업적 쌓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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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1-08-09 17:28 조회1,3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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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 봄에 중국 측에 합동군사훈련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북한은 북ㆍ중 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체결 50주년이 되는 7월 중에 북ㆍ중 합동군사훈련을 함으로써 북ㆍ중간 군사적 유대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한국과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지녔으나 중국은 이러한 북한의 의도를 간파하고 제안에 대한 회답을 회피한 것이다. 중국이 표현은 안했지만 북한의 속셈이 김정은 업적 쌓기에 있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중국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엽기적인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북한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책임 있는 G2국가로서의 모습이 아니며 역내 안정을 해치는 북한을 지지함으로써 중국도 북한과 같은 부류의 분란을 일으키는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있다.
중국은 50년 넘게 북한과 군사적 유대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중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구 해 왔다. 그러나 중국이 아무리 북한과 군사적 동맹관계에 있는 사이라고는 하지만 북한이 3대 세습이라는 전대미문의 해괴한 짓거리를 해가면서 더구나 새파란 애송이 김정은의 업적 쌓기로 북ㆍ중 합동군사훈련을 제안한데 대해서는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중국은 북한과 엮여서 구겨질 대로 구겨진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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