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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테러 당시 통화, 메세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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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파랑 작성일11-08-09 07:44 조회1,54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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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잤어요. 여긴 날씨 맑음. 오늘 하루 보고 싶어도 쬐금만 참아요.」
(사고 발생 7분전, 예비 신부 송혜정씨가 예비신랑 이호용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좀 있으면 중앙로역을 지난다. 곧 갈께. 조금만 기다려.”
(AM 09:50 분, 서동민씨가 선배 송두수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지금 지하철인데 거의 사무실에 도착했어. 저녁 밥 맛있게 준비해 놓을테니깐 오늘 빨리 퇴근해요!”
(사고 발생 4분전 김인옥씨가 남편 이홍원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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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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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여보!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살려줘요...
여보 사랑해요, 애들 보고 싶어!
(사고 발생 8분후 통화기록중)

지현아 나 죽어가고 있어. 나를 위해 기도해줘.
(기독교 모임 강사 허헌씨가 강사 강지현 씨에게)

엄마가 여기 와도 못 들어와!
(AM 09:54 분, 대학생 딸이 어머니 김귀순 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아.. 안돼... 안돼!
(AM 09:58분, 이현진양이 어머니에게, 이현진양은 이 해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이 해 서울대학교 입학식에서는 식전에 추도의식을 가지고 예정된 신입생 환영행사를 취소했고 유족은 보상금으로 서울대측과 협의하여 장학기금을 조성하였다. 여담이지만 이현진양은 사망 전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동생에게 누나가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메세지도 남겼다.)

불효 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한 승객이 어머니에게)

불이 났어. 나 먼저 하늘나라 간다.”
(김창제씨가 부인에게)

"오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민심은씨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아빠 뜨거워 죽겠어요.”
(한 여고생이 아버지에게)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영아야, 정신 차려야 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 영아, 영아…." 
"숨이 차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겠어. 엄마 그만 전화해." 
"영아야, 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 봐." 
"엄마 사랑해…."
(장계순씨와 딸 이선영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 내용)

"어무이! 지하철에 불이 나 난리라예."
"뭐하노, 빨리 나온나."
"못 나갈 것 같아예. 저 죽지 싶어예. 어머이 애들 잘 좀 키워주이소."
(아들 박정순씨가 노모 황점자씨에게, 이 날 그는 직장을 얻으러 가는 중이었다)

"열차에 불이 났다. 살아나갈 수 없을 것 같으니 꿋꿋하게 살아라."
(어머니 최금자씨가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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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대구 지하철 테러 사건.
사회가 병든 건 지, 외부 불순한 세력이 개입해 저지른 폭력사태였는지...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

댓글목록

自强不息님의 댓글

自强不息 작성일

퍼온글의 다음과 같은 글을 정독해보니, 누구 짓인지 대강 감이 옵니다...이 사건뿐만 아니라 1993~2012년까지 일어난 국가반역사건들의 전면 재조사가 절대 필요합니다...노무현 자살과 천안함 사건 등 의문을 강하게 남기는 사건들은 계속 이슈화를 시켜 나갑시다...그리고 신분지위 상관없이, 빨리 사형집행제도가 실시되어야 합니다..

5  ▣ 전ㆍ현직 국가정보원이 드리는 시국 선언문 (2004년/필독)  시스템땡크 03-28 652 27
4  ③-"서울지하철"과 "대구지하철" 방화는 천양지차(한상구)  시스템땡크 03-28 705 27
3  ▣ 2003년 최대의 사건.... 벌써 7년전(퍼온글) (1)  시스템땡크 03-24 801 26
2  ②-노무현 역적이 왜 자살했을까?(한상구)  시스템땡크 03-24 1014 44
1  ①-대구지하철참사 주범 살인마 김대중?(한상구)  시스템땡크 03-24 844 41

自强不息님의 댓글

自强不息 작성일

그리고 조사해야 할 반역ㆍ이적ㆍ매국 행위들은 "국민의병"(http://cafe.naver.com/victorykorea1.cafe)에 가보세요...분류별로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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