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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야기는 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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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07-31 22:39 조회1,766회 댓글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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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들 마시라.

나는 애초 이 게시판을 박근혜 선전장으로 이용할 생각도 없었고 그래야 할 이유도 없는 사람이다. 지난번 지박사님의 박근혜와 6.15에 관한 문제제기에 나름대로 의문이 있어 “박근혜를 위한 변명”을 3편까지 게재하다가, 박사님께서 국가안보에 관해서는 누구든 의심해야 한다는 글을 보고 중단했던 사람이다. 허나 이번에는 2~3번 더 올릴까 생각하고 있다. 귀하들이 쏟아내 놓은 음해들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다.

대한민국 보수우익의 정체성을 고수하는 곳이 조갑제닷컴만 있는 줄 알다가 우연히 시스템클럽을 발견하고, 깊고 크고 풍성한 아름다운 호수를 발견한듯하여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 언덕과 나무그늘에서 홀로 노니는 사람이외다. 지박사님께는 죄송한 맘이지만 새벽녘에 사슴이 몰래 내려와 물마시고 가듯 그렇게 다녀가는 사람이다. 그래도 맘속으로 다짐은 하고 있다. 언젠가는 이 신세를 갚을 날이 있겠지... 하고.

내가 굳이 이런 글을 올리는 건 토론을 위해서나 설득할 맘으로, 혹은 박근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단지 이 시스템클럽이란 호수 언덕에서 놀다가 호수에 독을 푸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는 상응하는 해독제를 좀 넣어야겠다는 생각에서다. 이런 나의 모습이 아상하게 보인다면 “확신범” 혹은 “양심범” 정도로 보아 두시라. 이건 내 양심의 소신이기 때문이다.

보수우익의 깃발을 올려놓고 줄기차게 박근혜 모함의 글들을 쏟아내고 있는 이들은 다른 사이트에서 숱하게 보아왔다. 토론이 불가능한 이들임은 익히 알고 있다. 진정 진실을 위한 탐구심 같은 건 전혀 없는 이들이며, 보수우익의 정체성에 철저한 기준을 둔 이들도 아니란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진상규명을 외치는 자들임을 잘 안다는 것이다. 그런 조갑제학교 출신들이 여기에도 한 30명쯤은 들락거린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그래 어떻든 지박사님 하시는 과업에 돌멩이 하나라도 들어 옮긴다면 그것으로 좋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글들만이 시스템클럽이라는 호수를 덮으면 대한민국 보수우익정체성을 대변하는 시스템클럽에도 좀 섭섭한 일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들의 엉터리 주장에 대응하는 이는 없어 보이고, 대한민국 보수우익의 정체성 확립과 고수에 지금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은 이것밖에 없다는 생각에, 감히 내가 귀하들의 저돌성에 문제점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귀하들의 막무가내는 익히 아는 바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시라.
연방제 운운은 김대중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 한 박근혜의 단호한 입장표명을 눈앞에 들이대어 보여주는데도, 연방제로 나라 팔아넘길 사람 운운하는 자들... 의문이라 제기한 점들에 대하여 이미 박근혜가 명쾌하게 표명한 발언들을 눈앞에 보여주는데도 박근혜가 입 닫고 있지 말고 해명해야 한다는 자들... 이런 당치도 않은 음해 글들을 계속 올려 대면서도 이에 대한 사실을 보여주면, 박근혜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는 자들...

“박근혜가 방북하기 전 김정일과의 대화 의제가 6.15선언이라고 하는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아 알고 있었냐고 묻는 이런 사고수준의 사람에게, 더구나 대답하지 않으면 잘못된 것으로 단정하겠다는 공개질문이기에 예와 격식을 갖춰 답변했더니 “뇌구조 들여다보기” 라며 어이상실의 내용으로 자문자답 하는 사람... 지적인 수준은 고사하고 도저히 온전한 정신으로 보이지 않는 이런 글에 추천이 30여개나 붙는 시스템클럽이면, 수많은 물고기가 살고 사슴이나 노루도 마시고 가고, 농사에도 이용되는 호수에 독을 푸는 자들이나 다름없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이 글을 올리면서, 단지 사실을 있는 그대로 펼쳐 보여주고 의견을 제시할 뿐 논쟁은 피하고자 하였으나, 그냥 가만있으면 설사하듯 계속 쏟아내 놓는 그들의 주장이 기정사실로 인식될까 우려하여 종합적으로 중간 답변을 하는 바이다. 귀하들은 도저히 진실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란 것. 아니 진실이 들날까를 두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한 사람들로 보인다는 것이다.

마치 좌파들이 박정희대통령은 친일파였어야 한다는 신념이듯이, 5.18은 전두환보안사령관이 일으킨 내란이어야 한다는 신념이듯이, 보수우익을 주창하는 귀하들은 박근혜는 무조건 김정일과 연방제이행을 약속하고 왔다는 신념에 쌓인 자들 아닌가 하는 것이다. 만약 박근혜가 연방제지지자가 아니면 자신의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처럼... 자신들의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시라! 과연 진실탐구의 진정성에 의한 발로인지...

댓글목록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지금까지 현산님의 박근혜를 위한 변명의 글 1에서 7까지를 모두 잘 읽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화곡 김찬수 배.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의 작은 뜻을 짐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민사회님의 댓글

민사회 작성일

현산님이 섭섭했군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사실 박근혜나 다른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한자리 보장받은 사람은
여기 아무도 없습니다.
이 사이트는 종북좌익과의 싸움이며 우국과 애국으로  자진 모인사람 들입니다.

여러 주장이 있는 것은 옳은 것입니다.
특히나 자유게시판입니다.
나의 생각과 여러 동지들의 생각을 나누다보면 때론 동지들에게 얻어터질 수도 있고 내가 때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시스템에서 어느 한사람의 주장이 옳다고 옳소! 라고 전부가 말 한 적은 없습니다.
현산님의 글은 저도 읽어 보았습니다. 특히나  그 의도는 여러 사람이 마실 수 있는 호수의물이란 표현에서 보듯이 현산님의 맘이 잘 나타나 보이는군요.

일부 동지들의 경계심은 현산님이 좌익계나 박빠가 아닌가 하는 의혹에서 출발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시스템은 '무작정' 이란 단어는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대통령후보에게 회초리를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보수우익계 대통령후보가 정해지면 싫든 좋든 그 후보를 찍지 좌파 야당을 찍겠습니까?
 
현산님의 말씀처럼 여러 사람이 마실 물에 혹 해가 되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검토 차원의 회원님들의 성토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현산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으니 여러 동지들의 추천이 올라가는 군요.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섭섭하다거나 화난다거나 한 게 아니라,
저들의 문제 제기에 대한 답변 글에, 박근혜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는 식의 댓글을 보고 논쟁을 떠나 주의환기가 필요하다 싶은 겁니다. 본래는 이런 글도 쓰지 않고 그냥 박근혜 발언 내용만 묵묵히 제시하려 한 건데...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시스템클럽은 논리적인 글까지 거부하는 곳은 아닙니다.
저도 현산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 수에 너무 연연치 마시기 바랍니다.
시스템클럽의 추천 기능은 비회원도 추천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 보다는 오세훈을 더 지지합니다만,
구체적인 윤곽은 내년이 되어 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종북좌빨 넘들이 죽기살기로 반대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내년이 되어 봐야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겁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추천을 언급한 건 "뇌구조 들여다 보기"란 어이상실의 글에 붙은 30명의 추천을 지적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이번에 답변을 쓰기 위하여 인터넷 검색하다 처음 알게 된 것이지만, 보안법과 사학법저지 파동시 김정일이 신년사로 "유신의 독초를 제거하라"는 암살지시를 내리고, 

연이어 선전매체가 나서 "제 아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거든 조용히 물러나라"란 협박을 하고, 야당 대표들이 연달아 나서 유신의 후예로 비난한 후 5개월 만에 지충해 칼 테러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연한 단독범행이 아닐 것이란 의문이 든 겁니다. 이런 처지의 박근혜를 하필 김정일의 하수인으로 음해하는 건 상식 이하 아닌가 하는 겁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박근혜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와닿지 않읍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로 지명되었을때도 박근혜를 밀어주었던 박사님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실망만 안겨주는 행동만 보입니다. 그리고 님의 이야기대로 여기는 모두에게 열린 곳입니다. 무식한 사람부터 엘리트까지 방문합니다. 박근혜를 몰아세워야만 이 시스템 클럽의 입지가 바로서는 것입니까? 그정도로 시스템클럽이 저속해 보입니까?  말을 가려하십시오_,_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귀하는 또 본말을 전도하는 군요.
본인은 박근혜 선전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쏟아진 음해 글들에 사실이냐고 답변한 겁니다.

그리고 "박근혜를 몰아세워야만 이 시스템 클럽의 입지가 바로서는 것입니까? 그정도로 시스템클럽이 저속해 보입니까?  말을 가려하십시오_,_ " 이는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동문서답인 것 같습니다.

조슈아님의 댓글

조슈아 작성일

대표적 박파의원 홍사덕.

그는 6.15 선언을 지지한다고 하였는데 박파의 수장급이 표명을 하였기에 그들의 머리에게 자동적으로 색안경이 끼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박사님도 박근혜가 예전과 현재의 언행이 틀린것을 많이 발견하게 되어 노심초사 그렇한 글을 올리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렇한 부분에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신것 같습니다.

만일 표를 얻기위한 하나의 방책 이었다면  너무나 많은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권력을 거뭐진들 쓰레기들 주변에 둘려 쌓여 권력행사를 제대로 해보기나 하겠습니까.

이세상에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악과는 타협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박근혜의원이 단지 표를 얻기 위하여 수많은 악의와 타협을 하며 그들에게 점수 따려고
의를 버렸다면 이는 거기에서 이미 끝이 난 것입니다.

대통령만 돼면 어떻게 해보겠다 라는건 글쎄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힘들지 않겠나 생각을 해봅니다.
 만일 박근혜의원이 의를 버리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이미지를 계승 발전 시켜 나갔다면 정상으로 가기 위한 다른길도 오히려 많이 있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이 박근혜에겐 대통령이 되기 위한 책략만 있지
정책은 없는 사람이라고 늘상 얘기하곤 하지요...
깨끗한 이미지와 더불어 원칙과 신뢰를 하도 강조하기에 믿어보려 했지만...
역시 아닌 거예요. 한마디로 좀 치사한 거지요.
믿는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 앉은 격이지요....
그래도 현산님.... 기왕 시작하신 거.... 박근혜 얘기 다 쏟아놓으세요.
마저 들어봅시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근혜 지지의원 중에도 6.15선언 지지자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지지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가려야 할 일입니다.
북한의 개혁개방 유도를 지자한다는 건지 연방제까지 지지한다는 건지.
단지 박근혜는 이미 김대중 생전에 명쾌하게 자신의 입으로 연방제를 거부했다는 사실을 제시한 겁니다.
중요한 문제이니 계속 따지고 묻는 거야 있을 수 있는 일이란 생각입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현산님! 그동안 좋은글  모두 잘 읽엇습니다.
 저역시 애초에는 현산님 만큼이나 박근혜를 적극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판적 지지자로 머물러 있습니다.

  이곳 시스템 클럽에 들어와서 많은 정보들을 접하고 또 눈에나타나는 박근혜의 지나친 침묵이 때론 국가정체성과 안보를 불안캐해 저를  실망시키기도 했습니다.  정치지도자가 ,나라를 이끌어보겠다는 대통령 후보지지도 1위에 있는 사람이 국민에 불안감을 줘선 안되겠습니다.  바로 우익진영에 안보불안을 말입니다.

  박근혜가 박정희대통령의 딸이고 박정희대통령의 애국,우국의정신이 있다면,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법통을 지키고자 한다면  김대중으로 인한 대한민국 망국의 악폐와  대북및 좌파에 진실과 정의규명을 촉구 해야 합니다. 물론 사약을 받는 기분이겠지요!

또한분의 이상한 논리로 이 나라가 중도좌편향으로 갈것이 분명한데 어찌 가만앉아서 구경만 한단 말입니까? 주변 분들이 아무리 아니라 해도 설득력이 없겠습니다. 오히려 더 의혹을 키우는 일이됩니다.박근혜의 간판과 같은 " 포용과 동서화합"이란것은 그 본질은 하나도 나무랄수 었습니다.

 국민통합을 해야지요! 그러나 이 문제는 말로써 될일이 아닙니다. 피터지는,돌팔매를 맞드래도 규명되어야할 진실과 정의의 당위성입니다.  비록 극단적인 얘기지만 박근혜가 대통령의 꿈이 깨지더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녀를 신뢰하는 영원한 박근혜가 실천한 정의의 역사로 남을겁니다.억지명분을 앞세워  주변사람들과 현산님같은 분들이  명쾌하지 않는 해명만 대신하니  다답할 뿐입니다.

  저의 바램은 앞으로 대선전에라도 명쾌하게 본인스스로 밝히고 털고 가면서 입장을 밝히는게 좋겠습니다.

  또한가지 말씀은 현산님께서 지적하신 주된 본질은 공감합니다. 박근혜에 대해서 많은 비판과 옹호의 글들이 오르는 것은 그렇게 염려하실 일이 아니겠습니다.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젊잖게 검증의 차원으로 보아넘기는게 좋겠군요!

  그러나 저도 평소에 항상 강조하지만 근거에 바탕한  비판토론과 폄하비난은 다르지요! 도를 넘는 표현,비아냥식의 용어선택은 지양되야 하겠습니다.이곳의 "정신적 귀족"이란 정체성에도 어긋나니깐요!

 현산님! 다같은 우익의 입장에서 공유될수있는 길을 찿도록 노력 해 봅시다.지금 구도로 변수가 없다면 대선 막바지에 가면 싫어도 또 박근혜를 선택할겁니다. 골수 빨갱이보단 낳으니까요!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바와같이 대선전에 박근혜가 털고가야한다는것을 강조하고 싶군요!

  현산님의 좋은글 감사합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본인의 의도이고 또 글 쓰는 방향은 박근혜 비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라,
그들 주장에 대하여 박근혜가 이미 밝히고 언론에 공표된 사실들을 제시해 보여 주는 겁니다.
왜 거짓말로 음해하느냐는 답변인 겁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현산님, 오늘따라 소년시절에 한사발 경험하였던 시골 논두렁가에서의 막걸리 한 양재기를 현산님과 함께 한 사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마음 흩으리지 마시고 현산님을 통하여 하시던 박근혜 의원에 대한 좋은 말씀들을 계속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정일 시다바리 하나도 처치하는 용기가 없으면서..., 현산님 논증을 자세하게 들어도 보지도 않으면서..., 주의깊게 읽어 보지도 않으면서..., 막무가내로 현산님에게 내 지르는 사례들은 오히려 온당치 못한 파괴적 행위라고 봅니다. 님의 글을 누가 막고서서 제출하지 못하게 한다는 말 입니까? 그런 말에 너무 움츠리지 마십시요. 그래 그러면 저들이 세우려는 대안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 뭐라는 말 입니까?  종주먹을 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괴로워하지 마십시요. 알고보면 다 시국이 정떨어지게 되니까 화풀이 들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주시고, 인정할것 인정하고, 시정할 것 시정하려는 귀족으로서의 품위를 되찾는 일에 우리가 솔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없다면, 시스템의 정신에 어굿나는 것이니 각자들의 싸이트 하나씩 만들어서 거기서 실컷 나부터, 저들까지 서로 개구리들처럼 주절거리면 될 것 아닌가 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박근혜 의원에게 우리가 원하는 바를 점잖게 부탁하는 본을 보이면 되겠지요.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고 하는데... . 너무 상심마시고 분투 정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현산님으로 인하여 모종의 숨통이 터지는 복된 일비지역을 잘 감당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평강을 빌면서...,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논두렁에 앉아 마시던 양재기 막걸리 참 좋지요! 언제 시절 인연이 되면...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현산님과 경기님의 말꼬리 물기에 독자들은 지쳐간다'는 댓글을 내(김종오)가 쓴게 그 계기인가 봅니다만, 현산님의 글은 사실적으로 무례하거나 무리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차기 대권을 두고, 이미 뚜렷이 등장한 그 지도자에 대해서는 국민된자 어느 누구도 지지와 반대의 자유와 권리가 보잔된 이상 자기 의견들을 마음대로 개진하시길 기대 합니다.
다만, 상대방의 말 꼬리를 잡고 티격태격하는 非 시스템적인 행태는 버려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게 아니라 지난 번 쓴 저의 답변글에 붙은 마지막 댓글 제목을 차용한 겁니다.
실큰 음해를 내까려놓고는 그에 답변하니 또 박근혜 이야기는 말도 꺼내지 말라는 투가 영 불쾌해서 분위기를 한번 정리한 겁니다.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

이명박 과 박근혜 양자간의 만남을 두고 언론사 모두 대서특필(大書特筆)하고 있다.

아무튼 한동안 여당 내의 계파 간에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는 지속되겠지만 얼마 못갈 것이고 이명박의 미소와 박근혜의 미소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일 것이다.
 
양자 간의 앙금은 한두 번의 분위기 좋은 만남으로 깨끗하게 씻길 것이 아니다.
설사 양자 간의 앙금이 말끔히 씻겨진다 해도 보수층에서 박근혜를 용서하기란 쉽지 않다.
박근혜 그는 보수층에 너무도 많은 비수를 꽂았다.

세종시, 미디어법, 쇠고기, 용산, 6·15선언 찬동, DJ에게 사과한 점, 보수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을 면담하고 김정일을 좋게 본 점등은 보수층에는 치료할 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
그 상처는 박근혜가 보수층에 준 상처이다. 
YS의 유명한 말을 인용하자면 “현직 대통령은 차기를 만들 능력은 없어도 차기를 못하게 할 능력은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투표권자가 현직 대통령이 저 사람을 밀어주자라고 해서 밀어줄 국민은 없다.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즉 현직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을 만들 능력은 없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이번 만남에서 최소한의 중립의지? 확답을 받은 모양이나 그래서 회담을 주선한 정진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겠지만 대한민국 보수층은 그에게 확답을 주지 않았다.
양자 간의 상처가 치료되었다고 모두 끝나는 게 아니다.
박근혜가 차기를 원한다면 대통령과의 관계회복도 중요하지만 보수층과의 화해가 더 중요하다.

첫째, 보수층과의 화해 첫 단추는 6·15선언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더 밝혀야 한다.
둘째, 쇠고기 난동에 양비론을 편 입장에 변함이 없는지? 
셋째, 김정일에 대한 평가는 유효한지? 
넷째, 아버지(朴正熙前大統領)의 독재에 대한 사과를 왜 DJ에게만 했는지?
        사과를 하려면 피해를 본 모두에게 해야 한다.
        왜 친북좌파 세력 DJ에게만 했는가?
다섯째, 진정으로 노무현이가 박아놓은 대못 세종시 원안이 국익보다 당신의 원칙이 우선인지?
          이상의 문제 들에 대한 입장 정리가 없을 경우 대한민국 보수로부터 지지를 받기
          는 힘들 것입니다.

님이 글을 쓰시는건 님의 자유이지만 다만 이상의 다섯가지 의문을 해명치 않으면 박근혜에대한 님의 변명은 우스운 괘변일 뿐이며,  또한 다섯까지에 대한 소고도 없이 맹목으로 박근혜를 위한 변명을 구차하게 하시는 또 다른분들도 오로지 박빠 수준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런 글은 지금도 박사모 싸이트에가면 용비어천가처럼 넘쳐나고있습니다.그러므로 저는 이 다섯가지의 의혹 때문에 박근혜를 검증의 대상으로 보는것입니다.박근혜가 위 다섯가지를 부정을 하지 않고 수 많은 보수층의 지지자들을 농락하듯 묵묵부답의 뜻은 뭣을 뜻하는것일까요? 정말 그녀는 알 수 없는 묘한 사람입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님이 제시한 문제점 중
첫째 문제 - 즉 6.15선언에 관한 건은 이번에 본인이 박근혜의 공표된 언행을 자세히 제시하였습니다.
전혀 문제 삼을 건덕지가 없는, 더 이상 해명 설명이 필요없는 누구보다 분명한 입장표명이 숱하게 있었음을 보여 준 겁니다.  그래서 의도된 조작 음해 아니냐 묻는 것이고.

셋째 문제 - 즉 김정일에 대한 평가란 것도 언론에 공표된 박근혜 언행을 자세히 제시하였습니다.
역시 문제 삼을 건덕지가 없는 일인데도 악의적인 의도로 조작 음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 것. 이의 있으시면 "변명1,2,3"을 참조 바람.

본인이 두세번 더 이글을 올리겠다는 건 바로 님이 제시한 둘째, 넷째, 다섯째에 관해서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새벽녘에 와서 물마시 듯하신다니...
물이나 많이 드시고,
이제는 귀하의 글은 보지 않아도 알만하니....
더 이상 50대 중늙은이가
쓸데없는 정력 낭비해가면서 댓글을 달지 않도록 해 주신다면야....
그게 고마울 뿐이올시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이곳이 또다시 정치운운하시는 사람들이 드나들다가,
선거 끝나고 나면, 사그리 사라지는 꼴들을
한두번 보아온 게 아니오니....
이곳은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게 좋을 듯하나이다.
그러니 더 이상 박빠로 칭해지신 분들은 이곳에 가급적이면
발길을 끊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 입니다
그 꼴난 신세꺼정 갚을 생각은 아예 꿈도 꾸지 마시길 아울러 당부 드립니다
얼마나 찾아와서 또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실런지??????
가히 보지 않아도 알 듯도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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