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도 수해복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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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1-08-01 16:42 조회1,2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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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있는 우면산 산사태로 산 아래 있던 전원마을이 휩쓸려 내려가고 인근 아파트 3층까지 토사가 밀려들어가며 남부순환도로가 막히는 등 며칠간 정말 생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지역 예비군 훈련을 담당하는 부대가 예비군 훈련을 중단하고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지원태세에 돌입했다고 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군인의 사명으로 알고 있듯이 이번과 같은 수해가 발생했을 때 수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는 군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미 수해현장에는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투입돼 연일 구조 활동과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인들(예비군 포함)은 수해복구 작업에 투입되어서도 역시 군인정신을 발휘한다. 참혹한 수해복구현장은 작업여건도 매우 열악하다. 산더미같이 쌓인 토사와 각종 가재도구며 하수도에서 역류해 올라온 오물까지 역한 냄새로 작업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군인들은 그런 힘들고 위험하며 더러운 환경에도 용감하게 뛰어들어 복구 작업을 벌인다. 정말 우리 가족을 구조하고 우리 집을 복구한다는 마음이 아니면 발휘하기 힘든 희생정신을 보이는 것이다.
수해복구현장에 정신없이 땀 흘리는 군인들을 보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하루빨리 수재민들이 슬픔에서 벗어나서 다시 일어설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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