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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휴전 58주년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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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울음 작성일11-07-27 22:38 조회1,27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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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휴전 58주년을 맞아 ★

 

 

  광복과 함께 한반도에 그어진 38도선을 경계로 남과 북이 각기 다른 체제의 국가 형태를 유지 해 오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 침으로 3년1개월의 기나긴 전쟁의 종식 이 자의(自意)가 아닌 강대국의 이해(利害)에 의해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으로 그 막을 내렸다.

 

그러나 휴전이 성립 된지 58년이 지난 현재 까지도 155 마일에 걸친 장 벽은 여전히 한반도의   허리는 동강 난 채 신음(呻吟) 하고 있다. 오늘은 그 악몽과도 같았던 전쟁의 총성이 멈추었던 58년전 7월27일 바로 그날 이다.

나는 그때 그 전쟁터에 있었고 쌍방간의 총성이 멈춰진 후 북녘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절망감과 격전 후(激戰後)에 찿아 든 적막감(寂寞感 )을 함께 느껴본 사람이다.

우리는 5대 국경일과 38개 법정 기념일 을 정하고 나름대로 뜻깊은 행사를 치루고 있으나 그 원한(怨恨)에 사무친 휴전의 날 7월27일은 흔한 달력(月歷) 에서 마저 “휴전일”을 찿어 볼수 없으니, 아마도 머지않아 6.25도 기념일에서 제외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들게 한다.

북한은 61년 전 불법 남침을 자행한 당사자 란것 이 만천하에 들어난 지금도, 뻔뻔스럽게 7월27일을 1973년부터 “조국해방 전쟁 승리의 날”로 정하고 이날을 전 인민의 축제일로 기념하고 있는데 반해 침략을 받은 우리가, 비록 승리(勝利)한 전쟁이라고 말 할수는 없다손 치더라도 어찌 이날을 우리들 뇌리에서 사라지게 할 수가 있단 말인가.

6.25는 이미 이쳐진 전쟁으로 관심 밖에 일이고, 더욱이 전쟁이라면 벌벌 떨어대는 일부? 유약 (柔弱)하기 짝이 없는 젊은 세대가 어찌 7월27일 휴전협정 일을 기억 하겠으며 설사 기억 한다고 한들 무엇 하랴.

전쟁은 비극이다. 3년여의 전쟁에서 남북한 주민 300 여만 명이 사상(死傷)을 냈고, 한국군 17만 여명이 전사 혹은 실종 되었는가 하면 UN군도 4만6.000여명 (그중 미군 3만3.000여명)이 희생된 참극을 낳았다. 이러게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보기드믄 민족적 비극을 외면해 버리는 현실을 보면서 , 이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참전 노병들의 심경은 찹찹하며  어찌 통탄(痛嘆)치 않을 수 있겠는가.

6.25 전쟁에서 고귀한 희생을 치르며 우리를 도와준 미국은 “한국전 참전용사 인권법”을 상하   양원에서 통과 시켰다. 또한 7월27일을 미국의 현충일과 다름없는 추모(追慕)의 날,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선포하고 그날의 아픔을 기린다.

이를 다행 이라면 모순 이지만 ! 북한 군부가 휴전이후 우리영토 그것도 민간 밀집 지역에 무차별 포격이 있은 후 국민들의 공분(公憤)이 일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안보관이 고양(高揚)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鼓舞的 )이라 하겠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여러 국정 교과서에 대한민국 의 건국과 6.25 전쟁의 진실이 왜곡 된 면이 있는데. 하로 속히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으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 줌으로서 6.25가 분명 옛 소련과 중국이 지원한 불법 남침 전쟁 이였다는 사실을 일깨워 보다 확고한 안보의식 과 국가관을 심어주기를 기대한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북회담이 시작되면서 대화 기류가 조성 되었다고 ? 중대 변화를 성급히 예측하고 있는 일부 정치권의 기대도 있는 것 같으나 우리는 무었 보다 강성대국을   꿈꾸는 김정일 정권이 천하 없어 도 “핵“을 포기 할수 없다는 것과, 6자회담 아무리 열어봐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굳게 입 다물고 북한을 감싸고 드는 중국이 있는한 남북한의 평화공존은 이루어 지지 않으며 오직 우리 ”힘”의 우위(優位) 만이 이를 지켜 낼수 있을 것 이라 감(敢)히 말하고 싶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 하라”고 하지 않는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무장을   갖인 군(軍이) 필요하다. 근간 해병대 총기사건과 군 병영생활에서 계속 불거지는 군기강 (軍紀綱) 문란이 자칫 군의 전투사기를 저해할까 우려하며, 이럴 때 일수록 온 국민은 국가 최후의    보루(堡壘)인 군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감싸 주기 바란다.

북한은 휴전 이후 58년간 그 도발의 증거가 명명백백 (明明白白)한,  민항기 납북과 폭파. 1.21  청와대 기습기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연평해전 도발. 최근 천안함 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2.800여회에 걸쳐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도발을 감행 하였음에도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기 보다는 남한에 책임을 덮어 씨우기 등 매번 “오리발“만 내미는 파렴치 집단 이다.

이는 아직도 전쟁은 현재 진행형(a state of war)이란 증거가 아닌가. 물론 국방력과 한미 안보가 중요 하다 지만, 전쟁에서는 외부의 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 내부의 적 그리고 부정부패 였다는 것은 월남 패망에서 그 교훈을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두 유형의 적 종북 세력과 부산 저축은행 비리를 위시한 사회 곳곳이 썩어 들어가는 비리(非理) 양대적(兩大敵 )과의 전쟁에서의 성패(成敗))가 관건(關鍵)이다.

날로 독버섯 같이 퍼져 가는 종북 세력을 단지 하나의 정치집단으로 만 치부 하고 경각심을 늦춰 서는 결코 자유 민주체제의 남북통일은 요원(遙遠) 하기만 한데, 6.25전쟁 58주년을 맞는 우리의 정치권의 현 주소는 온통 2012년 총선과 대선에만 올인 하고 있으 며, 여야간 또 당내 파벌 간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른 이전투구(泥田鬪狗)와 자중지란(自中之亂)을 지켜보는 참전 노병의 가슴은 무겁기만 하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 박 용 관 (당80세)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정녕 이 나라가 망하려나 봅니다..
'500만 야전군'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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