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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에 맞아죽기 전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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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1-07-26 16:07 조회1,51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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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글을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게 '꺼진불도 다시 보자'라는 운동을 전개하여야 할 것" 이라는 생각 말 입니다. 

얼마전 이곳에 글을 좀 쓰던 분이 저의 실명 이름등을 수소문하여 뒷조사를 한 후, 떫은 소리로 사람을 죽이는 말을 하였습니다.

도무지 그럴 분이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시스템 클럽에서 애국을 논하던 분인데...

그러나, 역시 "꺼진 불"이니, '아무 불씨가 없을 것'이라고 나만 착각하고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뒤통수 치는 일들은 우리 시스템 클럽 안에서도 꽤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모습들이 아닌가 합니다.

지 박사님께 강연을 부탁한 그 장본인이 어떻게 지 박사님을 음해하는 글을 그렇게 쓰고, 쑥덕거릴 수가 있을까요?

사실은 우리 모두들의 오염된 죄성으로 인하여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 스스로가 다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사실 애국이라는 미명아래 저 부터도 사람의 뒤를 캐 보는 일을 하여 본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인가 알아보기 위하여 그랬던 것이기는 하지만요.... .   

그러나 그런 삶을 통하여 깨달은 것은.... 삼가 조심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조심하되, "빨갱이가 아닌가" 살펴보고 두들겨 보고 그리고 건너가야 하겠다 하는 것 입니다. 또, 이웃을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내가, 머지않아서, 이웃으로 부터 헤아림을 당한다는 진실입니다.  

지 박사님께 위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막사리 

댓글목록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동감합니다
저도 반공 빨갱이척결 운동 수년째 해오면서 여러일들 많이 겪었습니다
믿었던 친구, 동창, 동문에게도 뒷통수 맞고...
끄진불도 다시보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하는 세상입니다
박사님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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