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성토장이 돼버린 시스템클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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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7-26 10:01 조회1,531회 댓글2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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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김일성의 졸개 '문세광'에게 저격당하는 통한의 아픔을 안고 자랐습니다.
박근혜는(1979.12.26),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배신자 '김재규'에게 또 저격당하는 비통을 겪었습니다.
박근혜는(2006.5.20),
스스로도 공개장소의 연설장에서 괴한 '지충호'에게 얼굴을 찢기우는 칼침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휴전선의 안위를 걱정했고, 선거 전황을 묻는 등 여장부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왔고, 또 그렇게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런 박근혜가,
최근들어 이곳 시스템클럽에서 9년전의 방북 관련 정치행보를 두고, 시도때도 없이 얻어 터지는 등 무자비하게 폄훼되고 있습니다. 왜들 이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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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한국 미래연합 창당 준비위원장)의 북한 방문기
일정 / 2002년 5월 11일~ 14일 (3박 4일)
(5월 10일 서울을 떠나 중국 북경에서 김정일의 전용기로 평양도착)
초청 /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자격 / 유럽-코리아재단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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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 방북기
<지난 (2002년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창당준비위원장이 3박4일간의 방북기간에 체험한 분단의 현실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느낀 소회 등을 피력한 `방북기"를 게재합니다.
이 방북기는, 박 위원장이 15일 오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상세히 구술한 내용을 토대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이번 북한 방문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또 정치인으로서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다짐을 했다.
선친인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불현듯 생각이 났다. 비록 돌아가셨지만 7.4 남북공동성명으로 뿌린 남북화해의 씨앗을 열매 맺어, 어려운 결단을 내린 그 뜻을 되살려야 겠다는 각오가 생겼다.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던 길에 공항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내가 평양을 가는지를 알고 반가워하며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했다. 베이징 공항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았다. 한 여행객은 나를 보고 "북한에 가시면 잘 하시라"고 당부했다.
숙소인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 11시30분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평양으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일행 중 한명이 부랴부랴 나를 찾아와 비행기 편을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약간 흥분된 듯 했다.
그는 "북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김정일 위원장이 전용기를 보낼 테니 그걸 타고 오라"고 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순간 `북측이 이번 방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구나, 각별한 대우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베이징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오전 11시50분에 출발했다. 비행기 내부는 일반 항공기와 별 차이가 없었다. 우리 일행만 태운 전용기가 평양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30분.
공항에는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영접을 나왔다. 뜻밖에도 북측 취재단이 많이 몰려나왔다.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치고 승용차 편으로 평양시내로 들어오는데 민화협측에서 평양 시내를 한번 둘러보는 게 어떠냐는 제의를 해왔다. 동평양, 서평양을 돌아보고 숙소인 백화원초대소로 들어갔다. 평양시내는 TV에서 본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백화원초대소로 들어서니 김용순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김 비서는 방을 안내하며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머문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날 저녁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만찬을 했다. 민화협 회장이 인사를 한 뒤 건배제의를 하고 내가 인사를 하는 순으로 만찬이 진행됐다. 나는 7.4 공동성명의 정신을 살려 평화정착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서로 노력하자고 했다. 만찬을 마치고 설렘속에 밤 10시30분 평양에서의 첫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은 일요일이었는데 평양은 아침부터 비가 뿌렸다. 전날 평양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본 북한의 산하는 가뭄 때문인지 메말라 보였는데 촉촉한 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숙소 직원들은 내가 반가운 비를 몰고 왔다며 좋아했다.
긴장 속에서 평양 첫 날을 보낸 때문인지 일찍 잠이 깼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평소 하든대로 단전호흡을 한 뒤 정원에서 산책을 했다.
아침은 꽤 성찬이었다. 한식과 양식이 혼합돼 있었는데 정성을 기울인 상차림이었다. 그 중에는 `딸기속 닭알 수프"라는 생소한 음식도 있었다. 일종의 딸기 파이였다.
북한 방문 중 느낀 것 중 하나가 남북한의 용어 차이였다. 샹들리에를 `무리등"이라고 했고, 아파트를 `살림집"이라고 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괜찮다"는 말은 북한식으로 하면 `일없다"는 것이 된다.
아침식사 뒤 김용순 비서와 한 시간 정도 만나 남북문제와 유럽-코리아 재단일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서로 빼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기탄없이 할말을 다했다. 김 비서는 금강산댐 문제에 대해 섭섭함을 털어놨다.
취지는 이러했다.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문제도 아니고 북남회담이 임박해 있는데 회담장에서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느냐. 군인들이 힘들게 만든 자랑스런 댐공사였는데 남조선이 부실 덩어리라고 막 나갔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 아니냐. 북남회담이 열렸으면 북남 공동으로 임진강 조사를 하자고 하려 했는데 이마저도 안됐다" 그래서 나는 "섭섭하다고 해서 남북회담까지 안하면 어떻게 하느냐. 회담 약속을 했으면 지켰어야 했던 것 아니냐. 남북한이 사소한 것이라도 약속을 지켜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고 대답해줬다.
김 비서와 면담한 뒤 옥류관에서 북한의 각계 여성 대표 10여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조선여성협회회장, 학집위원회 위원장, 사범대학 총장, 우리 국회의원격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이 나왔다.
그중에는 조선영화촬영소 인민배우도 있었고, 마라토너인 정성옥씨도 있었다. 나중에 물어보더니 그 인민배우는 북한에서 유명한 여배우였다. 정성옥씨는 스페인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한국교민이 제일 먼저 달려와 축하를 해줬다며 진한 동포애를 느꼈다고 했다.
오찬에서는 여성의 지위와 역할, 고용문제 등이 화제로 올랐고 남북한 여성이 우리나라를 살기좋은 행복한 나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했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687명 가운데 약 20%인 138명이 여성이라고 했다. 우리보다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듯 보였다.
옥류관에 노래방 기기가 있어 노래도 함께 불렀다. `고향의 봄"을 합창했는데 가슴이 뭉클해져 왔다. 북한노래인 `휘파람"이 한국에서 유행이라고 했더니 북한 여성 몇 명이 이 노래를 열창했다. `우리는 하나"라는 노래도 합창했는데 나는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
오찬 뒤 `평양 8경"중 2경이 있는 모란봉을 찾았다. 비는 계속 오고 있었다.
학생소년궁전도 관람했는데 어린이들이 많이 나와 환영했다. 서예실과 아코디언 실, 가야금 실 등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악기연주를 하고 춤을 추는 것을 지켜봤다. 서예 실에서는 한 어린이가 `우리는 하나"라는 글을 즉석에서 써줬다.
특히 어린이 1천여 명이 한 시간 동안 우리 일행을 위해 특별공연을 해 놀라웠다. 학생소년궁전 총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관심을 갖고 잘 대접하라는 얘기를 했다"고 귀띔해줬다.
이틀째 평양일정을 마친 그 다음날에는 수예연구소와 창광유치원을 찾았다. 한 어린이가 춤추자고 해 같이 춤을 추고 달리기도 했다. 나중에 보니 한국 언론에 보도됐다. 원아들의 학예발표회도 지켜봤는데 주로 명랑한 노래를 많이 불렀다. 아이 때 저렇게 잘하니 나중에는 얼마나 잘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양산원을 방문해선 산부인과, 부인과, 진찰실 등을 둘러봤다.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기증한 특별의료기구도 있었으나 우리와는 사용 시스템이 달라 사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었다. 남한으로 돌아가면 이 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일부측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약속했고, 돌아온 뒤 통일부에 그 사실을 알렸다.
북한이 자랑하는 지하철도 타고 동명왕릉도 찾았다. 안내원이 동명왕릉 주변 땅이 모두 구은 흙으로 덮여 있어 벌레가 없다고 했다. 당시 백성들이 동명왕을 존경해 그렇게 했다는 설명이었다.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이날 점심식사 뒤 전해 들었다. 가슴이 뛰긴 했어도 그렇게 긴장되지는 않았다. 북측 안내원이 김 위원장이 저녁 7시에 숙소를 찾아온다면서 구체적인 면담 일정을 알려줬다.
단독 면담은 백화원 초대소내 별도 회의실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면담 내용은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이다.
면담 말미에 김 위원장이 "베이징으로 가면 특별한 스케줄이 있느냐"고 물었다.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일부러 돌아갈 필요 없이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가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솔직히 김 위원장의 제의가 반가웠다. `나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쓰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김 위원장은 가식없이 솔직하게 얘기했고, 나도 솔직하게 얘기했다. 첫 만남이라고 하지만 (선친들간에) 과거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모든 것을 탁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
나는 이산가족 정례 면회소 설치와 6.25 전쟁당시 행방불명된 국군의 생사확인, 금강산댐 남북 공동조사, 북한 축구국가대표단 초청 등을 제의했고 김 위원장은 전부 흔쾌히 수용했다. 김 위원장은 `면회소 설치 장소는 금강산 관광길의 적당한 곳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사실은 북한을 방문하게 되면 김 위원장과 면담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고 이런 얘기를 해야겠다고 사전 준비도 했다. 막상 김 위원장과 면담이 성사되니 할말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치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정치인의 지지도 변화 등에 대해 내가 말할 필요 없이 잘 알고 있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답방 약속을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시기는 우리가 강요할 것이 아니라 김 위원장의 판단에 맡기면 되지 않겠느냐고 판단했다.
김 위원장은 `1.21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일순 진지하고 엄숙한 태도를 보였다.
면담 결과 발표 형식을 놓고 내가 "어떻게 정리해서 알리면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김 위원장은 "박 위원장이 알아서 하시라"고 선뜻 나에게 일임했다.
단독 면담 뒤 김 위원장과 김용순 비서, 장성택 노동당 조직부 제1부부장 등과 우리 일행이 함께 2시간 정도 만찬을 했다. 김용순 비서가 먼저 인사말을 하고 내가 답사를 한 뒤 건배를 제의했다. 답사를 하면서 남북한 신뢰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나와의 면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그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그 자리에서 지시했다.
만찬에는 한식과 양식이 같이 나왔고 붉은 포도주와 흰술, 냉면이 올랐다. 김 위원장은 "메뉴 선택이 잘못됐다. 냉면은 냉면 하나만 먹어야지, 다른 것하고 같이 먹으면 맛이 나지 않는다"고 농담을 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선친간에 얽힌 비사를 화제로 올렸다. 7.4 공동성명 발표 직전 남북간 교섭과정을 전하며 선친을 높게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이 돌아가기 전에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중국 푸둥을 본 소감이 어떠했느냐"고 물었더니 김 위원장은 "많이 달라졌다. 중국이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북한 방문에서 체감한 것은 북한이 남북한 철도연결을 통해 한반도를 국제적인 물류기지화하는 데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등 경제개발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었다.
김 위원장이 일전에 중국 고위인사를 만났을 때 "황사 때문에 북한이 피해를 당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랬더니 그 중국인사는 "황사는 중국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몽골에서 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만큼 남북은 공통 관심사가 많고 서로 협력해야할 분야가 많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귀환 당일인 14일에는 판문점을 통과해 기자들을 만날 것에 대비, 차분히 생각을 정리했다.
평양에서 개성을 지나 판문점으로 왔는데, 평양-개성간 도로는 일직선으로 돼 있었다. 지도로 말하면 일직선으로 죽 그었다할 정도로 도로가 반듯했다. 도로 양편에는 자줏빛 아카시아 꽃이 만발해 있었다.
시간이 남아 한 시간 가까이 개성 유적지를 찾는 일정을 가졌다. 사진으로만 봐온 선죽교를 직접 보니 인상이 깊었다. 지금은 고려 박물관이 돼 있는 성균관은 그 입구에 몇백년 된 느티나무가 몇 그루 서 있었다. 장정 몇 사람이 손을 맞잡고 둘러싸야 잡힐 정도의 큰 나무로 유구한 역사가 느껴졌다.
판문점을 넘어 귀환할 때 남북이 이렇게 가까운 데 먼 길을 둘러서 오고 있구나, 빨리 남북한 주민이 이 길을 이용해서 왕래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내가 북한 방문을 마친 뒤 일부에서는 `아웅산 테러, 문세광 사건 등에 대해 북한의 사과를 받지 않고 김 위원장 말만 듣고 왔다"고 하는 말도 들린다. 그러나 나의 방북은 사과 받으러 간 것이 아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을 대신해서 말하기 위해 간 것이고, 남북한 공존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간 것이다. 이번 방북을 통해 나의 이같은 바람이 조금이라도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3박4일의 북한 방문기간 가슴이 찡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의 현실이 서글펐다. 남북한이 같이 잘사는 날이 오길 손꼽아 기대해 본다.
[연합=황정욱기자(정리)]
2002. 05. 16. (http://www.jpth.net/caryo2002/spark020516.htm)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李下不整冠
瓜田不納履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 것이며,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라 했거늘.... 모름지기 공인의 언행은 안과 밖이
일치될 때라야 반석 같은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박근혜는 지금 자신이 처한 안과 밖의 일치를 입증하지 못하기에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것이라 봅니다.
요는 적장과의 비밀회동이 화근인 것 같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일찌기 사회생활의 경험을 제대로 해본 사람이라면 최소한 오앗나무아래서 갓을 고쳐쓰진 않았을 겁니다. 철 없다는 것이죠. 중도라고 하는 이념의 모호성뿐만 아니라 국정 운영 능력 여부가 더 큰 문제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박근혜/김정일 회동 이후 김정일은 달라진 것이 없는 데 박근혜만 달라졌기에 종북 아닌 수호세력들이 문제를 삼는 것입니다. 대담 이후 같이 달라졌다면 화해라 할만해도 좋겠지만 한 쪽이 달라졌을 경우엔 설득 또는 회유당했다라는 표현을 쓰지요.
푸른호수님의 댓글
푸른호수 작성일
귀하는 왜 박근혜는 비판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주주의국가에서 더구나!
보수세력을 지향하는 국민들은 과연 박근혜씨가 보수세력을 대변할 인물인가 철저히 검증해야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이것은 이명박대통령의 오늘날 시국에 대한 처신을 보면 더더욱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노르웨이에서 경찰복으로 위장한 테러범에 경찰인줄 덥썩 믿어버리고 당한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됩니다.위글에서 김정일에 대한 칭찬일색인 박근혜씨를 보고 웃음만 나오네요!
겨우 그런 신변잡담씩의 면담만 할려고 북에 갔었다니! 지도자로서 함격미달이며 마지막 멘트는 코메디네요! [그러나 나의 방북은 사과 받으러 간 것이 아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을 대신해서 말하기 위해 간 것이고] 지금 장난해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박근혜류의 질문수준이 아니랍니다.그러니 자기가 칭찬한
김정일이니 천안함,연평도포격,박양자피살사건때도 입도 뻥끗 못한것 같아요! 원칙을 지키느라고!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지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글들에 백번 신뢰하며 그러한 의문점들이 해소되지 않는한 저 또한 박근혜를 절대 신뢰하거나 지지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선 어느모로보나 너무나 의문투성이요 두렵기까지한 박근혜임을 솔직히 부인할수 없습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옆 사람의 말은 천마디, 만마디가 다 소용없습니다.
본인의 한마디가 중요한 것이지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윗 분들 말씀, 다 옳다고 봅니다.
공인일 수록 국민들의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함은 당연한 논립니다.
"귀하(김종오)는 왜 박근혜는 비판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ㅍㄹ호수님의 반문은 나(김종오)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 앞에서 국민적인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東素河님의 댓글
東素河 작성일
말 많은 민족에 말해서 무엇하리오
말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말하지 않음만 못하니
차라리 말없이 똑같은 말들만 듣는게 낫지 않겠소.......
김종오님, 글 제 블로그에 옮겨갑니다.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김종오씨 보세요. 말뜻을 알아들으셔야죠. 시스템클럽에서 박근혜가 만신창이가 되어 터진다구요? 설령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9년전의 방북 관련 정치행보를 지금에와서 시스템클럽에서 시도 때도없이 때린다구요? 답답하긴.그럼 9년전의 일을 지금까지 해명않고 버티는 자세가 옳은 자세입니까? 해명을 어떤 방향으로하든 해명을 하면되는데 안하고있으니까 그런거죠. 할 일이 없어 박근혜 예기하는줄 아십니까? 속 터져서 하는 말이지요.성토장이 되어버린곳 이라뇨? 김종오님 한 번 생각하시고 글 쓰세요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이 사이트에서 박근혜의원에게 가하는 혹독한 검증요구를 왜 다른 좌파 정치인한테는 적용하지 않는지 난 그것이 궁금합니다.
박의원이 침묵하고 있는 것을 북한 지지나 찬양인양 의심하는 것도 그렇고, 박의원이 북한을 옹호하거나 그 체제를 찬양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박의원이 북한괴뢰도당같이 원색적으로 김정일체제를 비난해야 보수가 되는 것입니까?
좌파들은 대놓고 북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있는데, 그들은 지금 복지니 무상급식이니 학생인권존중이니 하며 온갖 좋은 단어를 선점해서 자신들의 그 지저분한 속내를 아름답게 분칠하고 있고, 시대상황이 그 분칠한 속내를 드려다보기 어려운 여러 정황들이 있습니다.
이럴때야말로 이렇게 위험한자들의 본래 모습을 적라라하게 파헤치고 널리 알리는 글이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닙니까?
사람들의 관심을 온통 박의원 검증으로 몰아가면, 인간두뇌 작용법칙상 다른 좌파 정치인들에대한 검증은 거의 물건너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박근혜가 유력한 대선 주자이고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유일한 대안이기에 검증차원에서 토론하고 9년전의 일을 해명하라는것입니다. 아무나 한테 요구하지는 않습니다.좌파 정치인을 검색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좌빨인걸루 알면 되지요. 박근혜 스스로 좌파라고 인정하면 해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보수인지 좌빨인지 도무지 하는 행동이 클레믈린이니 그렇지요. 9년전의 일에대하여 해명을 안하는것이 더욱 이상하지요.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우리 자신은 자신이 신념이 확고하고 판단이 정확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뇌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 판단근거인 뇌는 허망한 것입니다.
뇌는 절대 진리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뇌에 들어온 정보들을 DB화해서 그것을 근거로 판단을 합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순수한 의미로 박의원을 검증해야 겠다 이렇게 생각해다해도 결국 그런 생각이 반복되고 여러 말들이 겹치면 우리 뇌는 그런 생각과 말들이 새로운 판단근거가 되어서, 이젠 어떤 다른 정보가 들어와도 좀처럼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말귀도 못알아 듣는 김종오라......
내, 우스개 소리 하나 하리다.
'무허가집세'는 안 내 놓아도 된다는 소리요, 떼어 먹어도 좋다는 소리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공인을 누구든지 철저하게 검증하라는 거지,
왜, 괜히 폄하하거나 비방하고 꼬집어 뜯어서 시정(市井)에다 내 팽개쳐 두느냐 이말입니다.
내 말뜻은 쥐뿔도 모르면서, 못알아 듣긴 뭘 못알아 들어?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김종오씨 발끈하지마세요.이성을 찾으셔야지요.말을 함부로하면 못배운 티냅니다.박근혜의 덕목중에서 제일 중요시하는게 약속과 신뢰지요. 그런 그가 약속을 지킨다면서 6.15 반역문서를 하나의 약속으로 보고 고집되로 지지할사람이자나요? 현제까지 해명을 하지 않은것은 당시의 행위를 지킨다는것이지요.김종오씨 그래도 박근혜를 지지하시렵니까? 그리고 님의 말씀중에 우리가 박근혜를 폄하하고 비방하고 꼬집어 뜯는다구요? 답답한 님일세.유력 대선후보인 박근혜를 당연히 검증을 해야지요. 그걸 말하는것입니다. 알아들으세요? 그리고 서로 인격은 건드리지 마세요.
푸른호수님의 댓글
푸른호수 작성일
1)좌파정치인은 왜 안 파해치나? 좌파이기때문에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으니 안 하는거죠! 못하는게
아니죠!
2)박근혜 측근인 유승민의원이 공개적으로 발언했죠! 무상급식 찬성이라고요! 아니 자기는 더 민주당보
더 화끈하게 좌클릭정책을 펴야 한나라당이 산다고 확신한다고요! 뭐 이런부류가 친박의원들의
대세이고 박근혜 본인이 자기는 아니라고 부정안했으니 박근혜 본인도 좌클릭정책에 찬성이라고
봐야지요
3)한나라당엔 박근혜만 있는 것이 아닌데 왠 대세론 들먹이면서 다된것처럼 거들먹거리는 친박의원들의
시덥지 않은 행태가 토할려고 한답니다.이회창꼴 또 보기 싫어요!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답방 약속을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시기는 우리가 강요할 것이 아니라 김 위원장의 판단에 맡기면 되지 않겠느냐고 판단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을 대신해서 말하기 위해 간 것이고, 남북한 공존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간 것이다. 이번 방북을 통해 나의 이같은 바람이 조금이라도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3박4일의 북한 방문기간 가슴이 찡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의 현실이 서글펐다. 남북한이 같이 잘사는 날이 오길 손꼽아 기대해 본다. )
모든 인간들은 개인적인 만남에서는 사무치는 원한이 없는 한 인간적인 만남은 그다지 문제가 될수는 없을 것이다.
위의 내용으로 본다면 박근혜는 이념에서 시작된 모친의 문제에서 이미 벗어나있는 상태로 국민들이 생각하는 만큼 이념을 그다지 문제삼지 않는다고 봐야하고, 답방의 예에서 처럼 김정일은 아직 답보상태로 그는 부친의 업보에서 벗어나질 못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념적인 문제가 많이 해이 해진 상태로, 복지에만 전념 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명박과 그다지 다르지 않겠군요. 자기 입으로 약속을 중요시 하니 배신한 김정일에 복수를 말하는 것이 순리이나 그 자신도 그렇지 못하니 본인도 괴롭겠군요.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그렇습니다. 사실에만 입각해서 판단했을 때 이명박과 별다를게 없습니다.
BBK같이 구린거야 없겠지만.
축록자 불견산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박근혜론 안된다 위대한 아버지에 한심스런 딸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지 박사님께서 지난 1월에 탈고하신 글을 두고 두고 생각하시다가 최근에 "다시 보는 박근혜"라는 제목의 명문으로 본 클럽 대문간에 의미있는 발표를 하셨습니다. 이미도 오래전 부터 비슷한 말씀들을 산발적으로 하셨지만, 다시 정리하여 주신 글이라 봅니다. 그만하시면 여러분들의 대답은 다 하신 것이라 봅니다. 지금 시스템 클럽이 가장 중요하게 경영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모두 '500만..."의 취지를 잘 이해하시고 야전군에 입대하시고, 사령관과 함께 일선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봅니다. 박근혜 의원에 대한 프로 혹은 콘 들은 이만 접어두고 마감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위의 무허가집세님이 말씀 하셨다시피 우리가 박근혜를 우려하는것은 그가 6.15선언의
이행을 김정일이와 약속한것 때문 입니다.
그것도 재 확인까지 하면서....
그러한 일이 벌써 10여년전에 한 일 이고 그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그는 아직까지 이에대한 해명이나 혹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철회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그 이후 단 한번도 북의 도발이나 김정일을 향한 단 한마디의 비판도
하지 않은점을 같이 엮어서 생각치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따라서 많은분들이 박근혜를 단순히 성토하자는게 아니라 그런 인물이 뻔뻔스럽게 대권까지
넘본다면 이는 이 나라 국민에대한 모욕 이라고 볼 수 밖에 더 있겠습니까?
6.15선언이 무엇입니까?
연방제 통일을 거쳐서 적화통일 하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숙원 아닙니까?
그러한 약속을 김정일과 하고도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는것은 연방제 통일을 그의
신념이라고 볼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대통으로 오르는 길이 몇 갈래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이 따 돌려 놓음으로 소외되는 다수의 사람들.... 그들 모두 중요한 한표씩을 행사하는 헌법적 백성들..., 이러한 사람들을 어떻게 하여 걸림돌이 되지 않겠나 하는 것도 대통이 되려하는 이들의 정치공학중에 큰 관심일 것으로 압니다. 이 분들의 형편을 도외시하면 절대로 대통에 오를 수 없습니다. 박근혜 의원의 고민이 여기 있는지 모르지요. "반동하는 박가년을 죽여" - 이러한 비류에 의하여 박 의원은 목에 칼침을 받았습니다. 물론 어머니를 잃었구요. 확실히 김정일 역도들은 박근혜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의원이 여러분들의 주문에 10년간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하시지만..., 박근혜 의원보다 더한 지지리 빨갱이 들이 어디 한 둘 입니까? 천지가 다 빨간 투성이들인데 말이지요!!! 우리 우익이, 우리 시스템 가족들이 지 박사님의 글을 읽고도 그렇게도 계속 서슬 퍼럴 수 있다면, 어디 - 만고의 역적 김대중을 부관참시하는 용기를 보여들 보십시요! 말 못하는 사연이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무슨 깊은 것을 경영하고 있을 수 있다는 대통령 잠재력을 가진 분에 대한 배려가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인내의 묘인지 모를 일 입니다. 자칫 김정일의 계획 그대로 되어가도록 있는데로 다 노출 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여태까지 박근혜의원에게 드린 말씀들은 이만하면 족 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말을 하여도 안되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하늘의 뜻일테니까요.... ! 우리 모두는 다 영물같아서 여러분들이 이해하고 드린 말씀들... 박근혜 의원도 이해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조심하여야 할 것은.... 국민들을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좀 조용하시면 애국에 더욱 도움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시스템 클럽이 더욱 인정받는 "생각하는 공동체로"로 더욱 거듭날 것 입니다. 그리고 때를 따라 말할 때, 행동할 때, ... 그 때에 화끈하게 나서는 것이 "500만"의 임팩트일 것 입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오늘(7/26) 오후 5시, 라마다 르네쌍스 호텔에서의 박진환 박사(90세, 박정희 대통령의 청와대 농정 특보) 출판기념회에 초청되어 다녀왔다.
저자이신 박진환 박사는 오히려 노령으로 못 나오셨는데, 농민- 농업- 농촌- 관련 저명인사들이 많이 오셨고, 내빈으로는 박근혜 의원도 함께하고 있었다. 반가운 만남이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그 소나기를 맞으며 막차로 내려오니 자정이 가까워 오고 있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박의원은 정치보험금을 받지 않는 유일한 후보군이라서 기득권층이 그의 집권을 꺼린다는데...
기득권의 자기보호본능이 또 발동한것인가?
해명을 요구하더라도 정신적 귀족답게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