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공소권을 운운하는 종북세력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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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트륨 작성일12-01-18 15:46 조회1,72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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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주목을 받는 인사들 중에는 북한을 보는 시각이 명확치 못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김정일의 급사로 향후 북한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섣부른 예단을 하는 것은 국민들의 대북관을 혼란시키고 나아가 북한의 새 지도부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죽은 김정일은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준 장본인입니다. 수없는 도발과 만행에 수많은 국민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정일은 죽을 때까지도 한마디 사과도 없었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로 내려온 북한의 독재자들이 대남적화통일의 기회만 엿보았기에 새로 등장한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이나 아버지 김정일과는 달리 우리에게 덜 적대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김정은을 우리가 환영해 맞아들일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학자나 정치인의 언행을 보면 마치 김정은을 기다렸다는 듯이 환영의 제스쳐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 대학교수는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해 “범인이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이 이뤄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사망했기 때문에 이 문제도 매듭지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 교수는 아마도 김정일 시대의 대결구도를 청산하고 새 시대에 새로운 마음으로 남북관계를 열어가자는 의미로 이런 발언을 했을 것이란 아주 관대한 양해를 해준다 해도 이건 명백한 실언입니다. 우려스러운 것은 그 교수가 대선출마를 염두에 둔 한 정치지망자를 개인교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이 이런 사고에 젖는다면 보통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정일이 저지른 범죄는 김정일이란 한 개인자격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고 북한이라는 특수집단의 괴수로서 행한 적대행위이기 때문에 여기 대해서는 반드시 결산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당시는 이미 김정은이 북한정권에서 상당부분 실력행사를 하는 위치에 있었고, 더구나 연평도 사건은 김정은이 직ㆍ간접적으로 관여된 것으로 이미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김정은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추파를 던져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요?
댓글목록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1:9:90 !!!
좋은 비유입니다.
선거때 벌어졌던 문자, SNS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애들이 SNS하고 9%가 호응하면
언론놈들이 젊은애들이 SNS하고 떼로 몰려가서 찍었다 하면
다 믿는 거죠.
우리나라는 아직도 젊은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회입니다.
젊은사람들이 앞에서 얘기하는 것과
실제로 투표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밀투표니까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때마다 언론이 사용하는
젊은애들이 떼로 몰려가서 찍었다는 논리는
개표조작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왜 국가보안법에 걸리게 되었는지를 밝히라...
국가보안법의 적용이 100 % 엉터리임을 증명해야 느그 말을 들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