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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의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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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1-07-21 07:40 조회1,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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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체육의 날' 등의 공휴일들은 역대 일왕들의 생일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러니 일요일과 겹칠 경우 다음날까지 쉬도록 해서(대체 휴일제) 놀자판으로 가도 그들로서는 무방할 것이고 그런 날에는 국기를 안 달아도 된다. 국기를 단 후 방치하고 놀러갈 필요도 없이, 그냥 안 달고 놀러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충일은 다르다. 요일 지정제라고 하니 요일 지정제로 하면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3일 연휴겠다. 어차피 관광 레저로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만든다고 하니 결정된다면 그 취지에 맞춰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거나 놀러다닐 것이다. 

그럼 국기는 어떻게 되나?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북괴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는 이 날에 태극기를 달고 놀러 가면 우리 태극기는 비가 오면 비에 흠뻑 젖을 것이고 세찬 바람이 불면 찢겨나갈 것이다. 아침에 달고 저녁에 내려야 하나(언젠가부터 이런 규칙을 없애고 있다) 그러지 못하면 밤새 보호받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지각 있는 사람들조차 여행 등을 떠날 때 피치못해서 태극기를 달지 않을 것이니 태극기 없고 추모도 되지 않는 하나마나 현충일이면 그들에겐 빨갱이들과 같이 현충일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지 않는 애국자들은 3일 동안 태극기를 올리고 내리며 조국에 대한 애국을 확인하고 순국선열에 감사하며 태극기를 진정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6월 6일 현충일은 이미 대한민국의 전통이 되었으므로, 이 날을 무시하고 서양처럼 몇 번째주 몇 요일 하는 식으로 줏대없이 뒤따라가는 것은 현대판 사대주의일 것이다. 

그러니 공휴일의 고유한 날을 훼손하지 말고 그냥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날잡아 너희들끼리 놀아라!



얼마전 가까운 어떤 초등학교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재량휴일을 부여하여 일주일을 쉬는 경우가 있었다. 이와같이 재량휴일은 요즘 선생님들의 방학 외의 장기 휴가를 위한 편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방학도 다른 직업에 비해 특권인데 노동자를 자처하고 방학 때 연구도 안 하는 일부 선생님들에게 있어서는 너무 과분한 대우 아닐까?


5월 5일이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과 인연된 오랜 전통을 무시하고, 혹여 어린이날(들)을 그날에서 벗어나게 한다면 어린이날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어 버릴 것이다.

절(삼일절 외)만 쉬는 작은 회사들도 있는데 그런 회사들의 노동자들에게서 제헌절은 오래전에 빼앗긴(노무현 때) 공휴일이다. 여하튼 공휴일에서 제외된 제헌절에는 태극기를 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제헌절에 대한 관심을 상당 요소 뺏은 후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올해 제헌절 기념식에서 좌파들도 제헌절 노래를 불렀다는데 이미 국민들에게서 제헌절의 의미를 뺏기 시작했으니 가식적으로라도 부를 맛이 났을 것이다.  


어떤 언론에는 개천절까지 3일 연휴(요일 지정제, 특정 주의 토 일 월)에 포함시킨다고 나왔다. 그렇듯 개천절의 10월 3일을 훼손하려는 것은 또 무슨 저의인가(10월3일의 유래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ie=utf8&query=10%EC%9B%94+3%EC%9D%BC%EC%9D%98+%EC%9C%A0%EB%9E%98&x=26&y=14 =>카페 개천절의 유래)? 

삼일절, 석가탄신일, 광복절, 성탄절같은 날은 날짜가 확실해서 요일지정제식 연휴로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석가탄신일은 잘 모르겠으나 성탄절은 확실한 예수님의 생일이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이 되었으니 뭇사람들이 따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개천절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중요한 전통으로 인정하는 날이다. 상해임시정부에서도 이 날을 따랐다고 한다. 

그런데도 10월 3일을 무시하고 입맛대로 날들을 정한다면 그것은 다문화를 신봉하거나 단군신화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개천절의 고유한 날을 비켜가게 해서 서서히 개천절과 단군신화의 의미를 퇴색시키려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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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주말… 3일 연휴 추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1/2011072100053.html

단군신화를 폐기하면 안되고 북한과 친북좌파들의 사상을 폐기해야
http://systemclub.net/bbs/zb4pl5/zboard.php?id=free_board&page=1&sn1=&divpage=20&sn=off&ss=on&sc=on&keyword=신기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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