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나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주제는 "올레길 걷기" 4년전 3월, 3박 4일동안 제주 해안 길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보다도 제주 여행길은 더욱 기분이 좋았다.
세계 유수 관광지가 많다고는 하지만 제주도도 이에 조금도 뒤지지 않아
도지사를 비롯해 온 도민들이 일치 단결하여 "세계 7대 관광지" 에
우리의 제주도가 들기 위해 심혈을 기우리는 어마어마한 꿈 실현의 노력하는 모습도 확인하였다.그런데 한가지 눈쌀 지푸리는 일이 있어 안타까웠다.
이미 오래전부터 제주도 남부 해안의 강정마을에 국가의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었다.육지에서 듣기로는 제주주민들이 국가에서 계획했고
진행하는 강정마을 개군기지 설치를 반대한다라고 들었다.
특히 천주교 성당을 중심으로한 교우들의 입으로 부터 흘러나온 말이었다.
2008년경 4월 이곳 춘천 우두 성당에서도 주임신부들의 신자들을 향한
참여 권유에 의하여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서명운동을 벌인적이 있었다.
그때도 10시 30분 교중미사 참예 후 교우들이 성당문을 나서는 계단 아래
양쪽으로 긴 책상을 두군데나 설치하고
교우들의 반대 서명 작성하는 진행운동을 벌였다.
교우들의 반응은 반대 서명하는 신자가 더 많은 상태였다. 왜냐하면
미사 끝 공지사항 시간에 신부가 특별히 성당문을 나가서
서명운동에 용지에 반대서명을 하라고 특별히 당부말을 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다니는 성당에서만 그런 줄 알았더니 몇개의 본당에서
똑 같은 반대서명 추진행위가 있었다는 말도 들었다.
영문도 모르는 내 아내가 싸인을 하려들어 나는 언성을 높혀 큰 소리로
"국가에서 진행하는 큰 일을 왜 성당에서 반대하는냐! 그만둬요!" 며
아내에게 버럭 소리 질러 주의를 환기 시키며 만류한 적이 있었다.
그로서 교우들이 싸인 여부를 세심하게 감독하는 드시 교우들을 유심히 지켜 보며, 싸인지 옆에 서 있는 젊은 자매님 옆에서 서 있는 키 큰 주임신부를 멋적게 하였다. 알고 보니 주임신부도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이었고
그때도 전국적으로 천주교 내에서 신자들을 통해,
정의구현사제단이 교회를 통하여 신자들에게 사회 참여를 종용하는 사건들이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확인한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었다.
제주도민들은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항만 건설"을
애초부터 전혀 반대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내가 4년전 3월에 갔을 때도
집집 마을마다 "해군기지 반대" 의미인 청색으로 된 자그마한 세모 삼각기에
"NO ! NAVY !" 깃발이 골목마다 나붓겼다.
여행객인 당시의 나에게 이상한 여운을 남겼지만
이것이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듯한 인상을 남긴 당시의 해군기지 반대
운동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분위가 제주도민의 자주적 의사 표현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이번 4월 14일 오후 2시 40분경 나는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를
김포공항 대합실에서 보았다. 우리 일행이 개찰구로 가는 도중이었는데
아주 미남으로 평이 나있는 강우일 주교가 외롭게 느껴지는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우리일행 진행방향 왼쪽 의자에 혼자 앉은 모습이었는데
공항 대형의 유리창 밖 비행기 활주로께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었다.
주위에 아무 일행도 없는 것 같았다. 우리 일행들은 그를 알아보고
몇몇이 얼마전 천주교회 내부를 들었다 놓은 정의구현사제단의 4대강 반대와
"정진석 추기경의 용서를 청하고 용퇴하라" 는 일간지 광고 성명서 내용과
8개 교구(수원교구, 인천교구, 춘천교구, 원주교구, 안동교구, 마산교구, 전주교구, 제주교구) 주교들이 똘똘뭉쳐 국가적 행사에 반대만 일삼은 사건들에 대해
관심있게 말들을 하며 그 앞을 지나쳤다.
K라는 친구가 말했다.
"저사람이 강주교 아니야? 주교회의 의장이라며!
"국가일에 반대선동만 하고 다니는....!"
또 한친구가 "생기긴 멀정하게 잘생겼는데 하는 짓이 개차반이니....!"
그리고 J라는 한친구는 아주 독한 말을 하였다.
" 정의구현사제단을 내세워 데모 충동질 하는 좌파 추종자들 왕초 아니야?....
누구의 조종질을 받는거야? 얼빠진 놈!
교회안에서 신도들에게 제 할 일인 하느님 말씀이나 잘 전하려 들지!
"괜히 국가하는 일에 분수도 모르고 뛰어 들어가며....!"
"요새 신부놈들이 그렇게 할일이 없나!"
이런 식의 말을 각자 뇌까리며 개찰구 앞에 대기하는 여행객 행렬에 따라 붙었다.
그날 제주도엘 도착해 그 여행 3일째 되는 날 여행지 마다 잠시 머무르는곳
제주도민과 버스 운전기사 사장님 H씨와 여행 가이드 K양에게 들어보니 보니
"해군기지 설치 반대 데모" 가 또 있었다고 했다.
그들은 이구 동성으로 말하였다. 해군기지항 구축을 제주도민들은 찬성하는데
제주도민 의사와 아무 상관이 없는, 엉뚱하게도 육지에서
휠체어 탄 이상한 데모전문 꾼들까지 동원하여 도민 바람과는 상관없이
시도 때도 없이 반대 데모를 하는데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 뒷조종자가 바로 강우일 주교라는 것이다.
그리고 "강우일주교는 제주도민고 제주도를 위해서 한시바삐 제주도를 떠났으면
참 좋겠다?" 라고 개개인들이 그들의 본심을 말하기도 하였다.
3일 동안의 올레길 우리들의 여행은 즐거웠지만
한편으로 우리 일행은 내심으로 아주 부끄러웠고 걱정이 되었다.
지금 제주도는 도지사 중심으로 똘똘뭉쳐 금년하반기까지
"세계 7대 관광특구" 만들기에 열혈을 쏟아 붓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해군기지 반대데모를 부추긴다 하니....
해군기지 항이 건설되면 거기에는 세계 여핵객들이 "쿠르즈 여행"으로
대형 여객선이 왕래를 하여 제주도에 크나 큰 관광이익을 가져다 주는데,
그리고 일본 , 중국, 그리고 못 된 북괴 선박들 틈에
끼어든 첩자들을 막을 수가 있는 남단의 요새 항구인데
왜 천주교 주교단은 정의구현 사제단과 그 추종자들을 앞세워 반대하는지
모르겠다하며 밉다는 표정으로 싫은 내색을 분명하게 나타냈다.
제주도가 발전 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발전하는게 아니냐며
육지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노골적으로 따져 묻는 듯 호소를 했다.
국가발전과 제주 발전의 제주도 정서는 지금 이런 지경 가운데
대한민국 우리나라에 무슨 억하 심정이 있어
한국 천주교 지도자 강우일 주교가 위치하여 주리장창 국민들을 들 쑤석거려
반대 꿍꿍이 수작만 음흉하게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 함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
그리고 천주교는 할 일이 없어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데모만 일삼는 삘갱이 종교가 다 되었다고도 중얼거렸다.
듣기에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내심으로 복잡한 생각까지 들었다.
"빨갱이 종교!"
인류속에서 교회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과연 무었이란 말인가....!
여행객이 국가 신분증(여권)이 없으면 외국에 나갈 수가 없는 것임을
간단한 예로 들어 "신앙은 국가를 초월하지만 신앙인은 국가에 속한다" 라는
원로사제들과 원로주교들의 신앙적으로 확실하고도 명쾌한 해설과
일깨움이 귀에 쟁쟁한 요즈음이다./
2011. 5. 8. 화곡 김찬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