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방한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입구에서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__라이트뉴스 | |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방한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8일에는 고엽제전우회·라이트코리아·실향민중앙협의회 등의 단체회원들이
이 곳을 항의방문 했다.
▲ 상도동에 집결한 고엽제전우회 차량 __라이트뉴스 | |
이들은 “역대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영삼이 가장 업적
이 많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놈’이라고 욕을 해댄 것은 전직대통령은커녕 애비
자격도 없는 이성을 잃은 老醜(노추)한 소인배임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진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박정희 대통령을 ‘원흉’ ‘놈’ 등으로 모욕한 김영삼이야 말로 ‘좌파정권 탄생의
원흉’이며 ‘나라 말아먹은 놈’으로 전직 대통령로서 존칭도 예우도 받을자격이
없는 자”라고 말했다.
특히 “꼼수, 야합, 밀실정치의 달인인 김영삼은 재임 중 전교조, 민노총 합법화의
정권 탄생에 결정적 도움을 주었다”며 “김영삼 정권 출범 이전 30여년의 대한민국은
독재국가가 아니라 초고속 경제 성장과 민주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88서
울 올림픽을 치러내어 세계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한 자랑스러운 나라였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박정희 대통령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의번영과 발전도 없었으며, 북괴 도당들에 의해 대한민국이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라며 “엄연한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면서 좌파세력과 너무도 같은 역사적
평가를 하고 있는 김영삼이 과연대통령을지낸 자인지 사상과 정체성, 또는 그 정신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도덕과 유치함의 극치를 보여준 김영삼은 노욕에 가득차서 비리사건의 몸통으로지목되어 구속된 전력 있는 아들을 국회의원 시키겠다고 광분하여 더 이상 막말을 해대며 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 김만영 고엽제전우회 서울지부 구로지회장이 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__라이트뉴스 | |
아울러 “김영삼이 민주투사를 자처한다면 마지막 남은 인생 ‘북한 민주화’를 위해자결하여
‘좌파정권 탄생의 원흉’이라는 오명을 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YS가 재임시절 ‘△빨치산 출신
미전향 장기수 이인모 북송 △화물선에 인공기 게양’ 등 북한당국에 “비굴한” 모습을
보였던 점들을 열거하며 맹렬히 성토했다.
▲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가 YS를 희화화(戱__化) 한 캐리커쳐를 자택입구 전봇대에 부착하고 있다. __라이트뉴스 | |
▲ 곳곳에 벽보처럼 부착되는 YS 캐리커쳐 __라이트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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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의 얼굴을 두 조각 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__라이트뉴스 | |
▲ 찢는 것만으론 분이 풀리지 않는 듯, 화형식까지 거행하고 있다. __라이트뉴스 | |
‘YS 키드(kid)’ 발언의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도 성토 대상에 올랐다. 봉 대표는
이어 “자기 아들 국회의원 만드는데 ‘환장’ 한 김영삼이, 홍준표가 큰절 하니 ‘환장’한
모양”이라며 “하지만 김영삼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그에게 큰절을 하며 ‘꼬마’를
자처한 홍준표”라고 꼬집었다.
▲ 구경하는 Kids. 전날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한바탕 벌이고 간 때문인지, "오늘도 또 하네"라며 몰려 들었다. __라이트뉴스 | |
▲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겼다는 듯, 기자회견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__라이트뉴스 | |
이와함께 “상도동 주민 여러분들은 김영삼 같이 나라 말아 처먹은 자를 이웃으로 둔
것을 몹시 불쾌해 하고 분노해야 한다”며 “오늘은 기자회견이라서 이 정도로 끝내지만,
다음 주 월요일(11일)부터 이 곳에 정식으로 장기간 집회신고를 해두었다. 앞으로 계속
시끄럽겠지만 양해해 달라”고도 했다.
YS 자택을 향해 “함부로 입 놀리지 말고, 민주화(?) 동지인 김대중한테 가서 함께
놀라”고 외쳐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 그는, 현장의 경찰들에게 “김영
삼은 사실 지켜줄 가치도 없는 인물인데, 대한민국이란 좋은 나라에서 사는 덕분에
전직 대통령이랍시고 이렇게 보호받고 있다”며 “수고가 많다. 월요일에 또 보자”고
격려하는 것으로 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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