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대규모 정보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수천억 규모의 IT시장이 형성될 것같다.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내용을 보면 국방통합광대역망 구축에 2600억원, 통합정보관리소 구축에 1000억원, 국방군수본부 창설에 따른 군수정보통합체계구축에 300억원, 국군중앙경리단 창설에 따른 시스템구축에 70억원, 그리고 상부지휘구조개편에 따른 C4I체계 수정 등 정보화 사업을 위해 5천억원 이상이 투입된다고 하니 IT업계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하긴 기업의 정보화가 기업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이니, 국방분야의 정보화 또한 그 나라 국방의 미래상을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201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방개혁 과제 73개 중 3개가 직접적인 정보화과제이며 13개가 의존도가 높고 나머지 과제들도 정보화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국방정보화를 이루는 일이 바로 국방개혁을 성공으로 이끄는 길일 것이다.

아무튼 군이 이러한 정보화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을 보다 정밀한 첨단 정보화 과학화군으로 탈바꿈시켜 강군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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