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작전 성공 뒤엔 철저한 사전준비가 있었다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성공은 철저한 사전준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경기도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청해부대 최영함 함장 조영주 대령은 “우리 선박의 피랍사건에 대비해 의약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각종 장비를 보강하는가 하면 미국 항모 지휘관과의 사전 유대강화 등을 통해 공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예로부터 ‘준비 없는 자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요, 준비하는 자만이 성공한다’고 했는데 사전 철저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작전 성공은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최영함 함장이 사전 준비로 의약품이나 각종 장비보강 그리고 외국군과의 공조체제 강화 등을 들었지만, 사실은 작전에 투입된 해군 특수부대 대원들의 탁월한 능력이 가장 중요했다고 봅니다. 이 역시 상당한 기간의 강인한 훈련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전준비에 해당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아덴만 여명 작전’을 통해 평소의 강인한 훈련과 철저한 준비만이 전투의 승리를 보장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만큼, 우리 군이 북한군의 위협이나 대남도발에 대한 대비책에도 만전을 기해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