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추종자들과 "보수"의 함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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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노트 작성일11-07-07 18:23 조회1,443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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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에 몸담지 않고 순수하게 글로써 시사발언을 하는 정치논객들은 이상주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써 미래를 예측하기를 즐겨하지만 예측이 판이하게 빗나갔을때 도의적인 책임을 질 순 있어도 법적 책임은 없기 때문이다.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논객들이 있는반면 본인의 아집에 사로잡혀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펴는 논객들도 있는데 대부분의 헛다리논객들은 차후에 도의적인 책임마져도 지지 않는게 일반적이다.한마디로 말해"아니면 말고"식이다.
한나라당을 친이가 접수 했을때 툭하면 나왔던 메뉴가 "박근혜 탈당론" 이었다.친박을 자처하는 논객들중 분당을 주장하지 않았던 논객이 거의 없었을만큼 박근혜당의 염원은 강했지만 결국은 "애국보수 논객"들의 주장대로 분당이 되지는 않았고 어찌되었든 한나라당이라는 보수형태의 당은 유지되고 있다.결론적으로 정신나간 친박논객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세월은 흘러 한나라당을 친박세력들이 접수하게 되자, 또다시 묘한 예측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이름하여 친이논객들의 "총선대패 시나리오"와 "좌파정권 재등장" 시나리오다.여전히 이상주의자들의 묻지마 예측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국보수의 관점은 항시 "국가우선" 이다.>
애국보수들이 좌파정권을 저지하려는 가장큰 이유는 국가가 좌편향으로 인하여 종북의 도그마에 빠져버릴같것은 두려움 때문이 첫째고,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자 하는 욕구가 둘째다.그들은 한나라당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려하는 욕구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분당을 주장했던 친박논객들의 논리를 용서하지 않았던 것이다.
한나라당,보수세력,친이명박,친박근혜 이런 세력들도 여러 부류로 나뉘어져 있다.위에 설명했던 애국보수의 개념을 충실히 지켜가며 차기 총선과 대선을 한나라당의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세력들이 있는가하면, 다음정권에 관계없이 대통령이나 박근혜,혹은 친이계 특정정치인의 하수인 노릇으로 일관했던 논객들도 부지기수다.
예를 들면 내년총선은 "한나라당이 무조건 폐배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보수의 궤멸이 국가와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논객들과, "민주당의 손학규가 좋아 보인다"면서 본색을 드러내는 논객들,마지막으로 "좌파가 내년에 집권한다"면서 이명박의 실기를 보수의 궤멸로 낙인 찍으려는 논객들이 그들이고,그들을 절대로 보수로 보지 않는 세력들이 존재한다.
<애국보수들이 해야할 일>
386 운동권들의 종북주의(예를들면 정동영 같은 부류) 국회의원들을 총선에서 낙선 시키는일이 우선시 되어야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여기에 더하여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의 가장 큰 책임과재인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을 부정하는 애매한 세력들의 머릿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역할과 계파정치에만 몰두하여 한나라당을 양단 하려는 친박세력들에 대한 엄중한 경고도 병행 되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이명박 임기내 한나라당 분당"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는 말이다.
댓글목록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맞습니다. 국가우선.
그런데 국가우선하는데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누가 권력을 잡든 무엇이 달라질까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중도주의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고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모두 중도주의를 이미 국민에게 밝혔다는 점입니다.
애국보수라고요? 그럼 애국 보수가 해야 할 구체적인 일이 무엇일까요?
구체적 애국을 들어 봅시다. 한나라당이 깨지지 않고 엉성하게 숫자 놀음으로
붙어 시간을 끌다가 총선이나 대선에서 민주당을 이기겠다는 점은 이해가 가는데,
그런 사람들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겠다고 무슨 짓을 했습니까?
구체적인 예를 들어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만일 그들의 행적이 전혀 대한민국 정체성과 관계가 없다면
저는 그들이 다시 합심하여 정권을 잡는데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대한민국의 정체성 따위에는 털끝만큼도 관심이
없는 인간들인데 어느 집단이 권력을 잡든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답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박근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려는
생각이라면 더욱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블루노트님의 댓글
블루노트 작성일
시스템 클럽의 독자들이 박근혜에게 입을 열어달라고 요구하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바꿔 생각했을때, 지금 반북보수를 추구하는 정치인 중에 민주당의 집권을 막을 수 있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박근혜가 중도니 뭐니 하는 논쟁도 중요합니다.저역시도 박근혜의 중도선언에 불만이기는 합니다만,확실한 반북보수의 대선후보는 누가 있나요? 우선순위가 "민주당의 집권을 막는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올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근혜의 스텐포드연설문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한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대선이 아직 1년 반이나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지지율 30%인 박근혜 외에 대안이 없지 안느냐고 하면서 벌써 우익 대선후보 출현에의 희망을 접은 사람은 이미 오래전부터 심정적으로 박근혜 지지자였던 사람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박빠라는 얘기지요.
최후의 순간까지 이명박식, 박근혜식 중도정치인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밝힐 새로운 정치인에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박근혜보다 이념적으로 신뢰를 주는 정치인을 선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근혜는 너절하고도 지엽말단적인 공약에대한 신뢰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어두운 정체성부터 투명하게 밝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여야 할 것입니다.
블루노트님의 댓글
블루노트 작성일
경기병님...내 솔직히 말하지요...
이상한 논리로 보수진영의 박근혜를 폄훼 하려는 자들을 나는 더 이상하게 보고 있답니다...
박정희가 빨갱이 전력이 있다면서 요상한 혀를 놀리는 부류들을 오랫동안 봐 왔었드랬지요...
그런자들중 분명히 보수의 궤멸을 노리는 자들이 도처에 있다는 판단이고,
그 중심에 386 운동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는 박빠니 너는 친이니 이런 논리로는 대화하기 좀 거시기 합니다..
그럼 저는 무상급식을 반대 하는데 박빠일까요? 아닐까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단적으로
블루노트님은 우익입니까, 좌익입니까, 아니면 중도입니까?
참고로 저는 우익입니다.
답변이 없으시다면 박근혜식 중도로 알고 있겠습니다.
블루노트님의 댓글
블루노트 작성일
경기병님 그냥 이렇게 말씀드릴께요...
대한민국은 아직 보수이념이 국가를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답변이 됐을런지...
저는 우익도 아니요 좌익도 아니며 중도는 더더욱 아닙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사실 우리들이 말을 많이 하면서 옥신각신할 필요도 없지요.
누구든 국민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외쳐 준다면 묻지않고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겠습니다.
1) 김대중의 민보상위법을 폐기하고 그가 뒤집어 버린 반역자들에 대한 재판을 모두 원상 복구한다.
2) 김대중과 김정일이 헌법을 무시하고 연방제적화통일 음모를 내포한 6.15선언을 폐기하겠습니다.
3) 5.18광주의 왜곡 날조된 역사를 전면 재조사하겠습니다.
이런 것 모두를 다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한 가지라도 국민 앞에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인물이라면 그야말로 묻지 않고 나는 표를 줄 것이다.
이상.
콘사이스님의 댓글
콘사이스 작성일
불루노트님 우익이아니면 자유만주주의 도 아닐테고 좌익도아니면 서구의 사회주의 도 아니고 중도도 아니면 명빠도 아니네요 그렇다면 친북.종북 밖에업네요
불루노트님은 어딘가요
블루노트님의 댓글
블루노트 작성일
이건뭐 초딩들도 아니고...
길가는 어르신 붙잡고 똑같은 질문을 해 보세요...
그때 귀하들이 설명을 잘 하시면 됩니다..
글쓸때 좌측상단에 우익,좌익,중도.....이렇게 정체를 밝힌후에 끌쓰기 가능하게 하자고 지박사님한테 건의해 보시는게 어때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이곳이 좌익개들이 놀다 가는 곳이 아니라는 건 다들 잘 아실테니
더 올릴 말씀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