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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세훈과 박근혜의 한 판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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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1-06-29 14:03 조회1,98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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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한나라당 안에 무상복지, 과잉복지 등 민주당 식퍼주기 복지를 흉내 내려는 사람들은 한나라당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의 정체성을 인식한 당원들이 (민주당 동조자들을) 심판할 것

 

복지 포퓰리즘이 판을 칠 때 무능한 지도자는 여론에 끌려 다니고 영악한 지도자는 여론에 편승한다

 

나쁜 지도자는 여론을 조작하고 선동하는 반면, 진정한 지도자는 여론에 앞서 미래에 필요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

 

전면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는 그 자체로 중요할 뿐 아니라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묻는 의미도 담고 있다

 

대표 경선 과정에서 당원들이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 후보들을 솎아낼 것

 

 

이상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기자들에게 자신의 최근 정치적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발언들이다. 가히 지리멸렬한 한나라당 당권계파 싸움으로 泥田鬪狗의 모습을 보이는 지도부에 직격탄을 날리는 폭탄선언이 아닐 수 없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민주당 시의원들의 다수 표로 결정한 초등학교 전면무상급식 시행에 대해 부분무상급식을 주장하면서 서울시민들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번 발언을 들여다 보면 그의 비장한 정치행보가 엿 보인다.

 

그는 위와 같은 발언을 하면서 최근에 김문수 경기지사와 남경필 의원 등이 자신을 독선이 도를 넘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그것은 야당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는 식의 강력한 표현으로 그들에게 대응했다고 한다. 가히 결전을 앞 둔 전사의 용감한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당당한 발언임을 알 수 있다.

 

다가오는 주민투표에서 무상급식 반대라는 결과를 얻으면, 서울시 의원들이 결의한 전면무상급식 조례는 당장 그 효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고, 만약 그 투표에서 오세훈이 원하는 투표권자의 1/3 찬성표를 얻지 못하여 부결된다고 해도, 그가 이미 대법원에서 서울시 의회의 불법이 인정되어 승소하면 그 또한 서울시의 패배가 드러난 것이다.

 

오세훈이 위의 모든 게임에서 진다고 해도 그에게 집중된 거국적인 정치적 관심도는 그를 일약 여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인정하는데 손색이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다. 오세훈의 정치적 승부수는 이미 던져졌고, 그에게는 부정적인 결과 보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점쳐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나라당 내에서의 반 오세훈 세력이 서울시 주민투표에 발 벗고 나서서 큰 소리로 서울시민들에게 무상급식 찬성을 호소할 수도 없는 입장일 것이니, 오세훈이 쥔 카드는 어느 면에서도 불리하지 않다고 본다.

 

한나라당의 대권 競選은 결국 박근혜, 오세훈 두 사람으로 압축 될 것이다. 박근혜의 거품이 낀 지지율과 오세훈의 실질적인 지지율이 대 격돌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세훈은 지금 理念戰에 대비한 발언의 수위를 점점 높여 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박근혜의 中道主義 침묵이 오세훈과의 이념 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좌파와 우파 양 측 모두 한나라당의 경선 결과가 정권교체 가능성에 최대변수가 될 것이다. 좌파야당에서는 박근혜와 맞붙기를 바랄 것이다. 그곳에 공격포인트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오세훈과 박근혜가 전국민이 지켜 보는 가운데 공영방송 티브이 토론을 실시하고, 좌파 반 대한민국 세력에 의한 국가 정체성 훼손, 복지만능주의가 국가경제를 회복불능상태로 만들어 돌이킬 수 없는 재정파탄을 발생, 청소년 교육의 황폐화로 국가의 미래를 파탄 내려는 전교조의 음모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소신과 대응으로 국가를 이끌 것인지를 국민들이 확인하고 국가의 미래를 국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멋진 정치활동이 기대된다. 패거리 선동 음모의 정치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지금 한나라당 내의 이전투구 상태로 봐서는 다음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을 것 같다. 구심점이 없고, 정치적 이념도 뚜렷하지 않는 오합지졸들이 제 밥통 지키기에 급급하여 이합집산하는 모습을 보면 정나미가 떨어져 표를 줄 마음이 싹 가시고 만다.

 

한나라당의 장례식이 다가 오지만, 나는 마지막 희망을 오세훈에게 걸어 본다. 중도주의 박근혜에 맞서 우파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밝힘으로써 김정일이 미소 짓는 비참한 결과가 생겨나지 않도록 오세훈이 대한민국을 지켜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국회를 좌파에게 점령 당하여 연방제 적화통일을 획책하더라도 최후에는 대통령의 마지막 무기인 국회해산과 계엄령을 선포하여 대한민국 적화의 비극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정치인으로 한나라당에 소속된 박근혜의 Merits은 무엇인가?

난 알지못한다, 단지 기억 되는것은 세종시 이전에 대해 국민에게 약속했다고 똥고집
부린것! 그리고 정일이 만나고 온 뒤 몇번 광주에 내려가 자기 아비를 대신해서 용서빌던
기억 외엔 없다.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국민과의 Communication은 무슨 과제들로 할것인지 흥미롭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나는 오세훈이를 지지하고 싶다.
굳이 그 이유까지 이곳에 올리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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