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군병원도 이렇게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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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6-30 14:10 조회1,42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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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허술한 의료체계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이 의료체계를
민간 일류병원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의료지원은 군의관으로 복무하는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과
최신장비 도입 지연 등으로 민간병원보다 질 낮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도 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는 이때 군 병원도
삼성병원이나 현대아산병원 수준으로 질을 격상시키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당장 최 일류 병원수준으로 바뀌기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기왕 군 병원을
개선하기로 했다면 미 육군병원 월터리드를 롤 모델로 삼아봄은 어떨까요?? 그곳에 다녀온 적이 있다는 군 장성은 "병원에 '미군의 전투력은 우리 병원에서 나온다'는 캐치프레이즈가 걸려 있었다"면서 "전장에서 목숨만 살아오는 병사를 모두 전사로 부활시킬 수 있다는 의료진의 자신감과 병사들의 신뢰가 부러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909년 ‘월터 리드 종합 병원’으로 설립된 이 병원은 지난 1951년
100개동의 조지아식 건물을 갖춘 대형 육군 병원으로 확장됐으며 당시 한국전 부상 미군들이 대거 후송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월터리드엔 각분야의 일류 의사 800여명을 비롯해 직원 3500명이 근무합니다. 1일 평균 외래환자 수는 2500명, 1일 입원환자 수는 약 250명, 총 병상 수는 398개입니다. 20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센터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센터, 재활센터는 각국 의사들이 찾아와 노하우를 배워갈 정도라네요...
최근에는 우리군의 병원도 시설과 장비면에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예전에는 MRI촬영을 하려면 몇 달씩 기다려야 했지만 이젠 장비와 인력이 확충되어 당일 촬영이 가능하고 의료서비스도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군 병원에도
민간병원의 유명한 의사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의사가 군 병원에서 진료를 한다면 장병들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군의 전투력은 우리 병원에서 나온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병원마다 내 걸게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또 외국 명품가격 떨어지는 데다가
팔리지도 않게 생겼네!!!!
나야 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그런 것들에 귀기울일 가능성은 0%이긴 하지만...
FTA
어쨋거나 환영할 만 한 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