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을 찾는 북한 주민들이 한국에서 만든 치료약 중에서도 아주 애가 탈 정도로 찾는 약품이 결핵약이라고 합니다.

이는 화폐개혁 이후 식량문제가 더 심각해지면서 북한에 결핵환자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결핵환자 수는 120만 명을 넘어 섰고 그중 어린이는 30여만명이나 되는 상황인데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치료제를 찾아 헤매는 주민들의 모습에도 북한 정권은 별 다른 대책 없이 두 손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결핵이란 다른 전염병에 비해 영양상태, 주변 환경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 전염성 질병으로 주거환경이 불결하고 영양상태가 안 좋을수록 발생하는 일명 ‘가난한 병’, ‘후진국 병’으로 불리 웁니다.

대외적으로 아무리 지상낙원이니 선진국이라 선전해봤자 고통 속에 쓰러져 가는 결핵 환자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북한정권, 썩어빠진 후진국 속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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