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님께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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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우원 작성일11-06-27 20:27 조회1,70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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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제가 어제 밤에 "생사대결의 결정적 승부처" (글번호 12545, 아래 첨부)라는 글을 올렸는데 오늘 아침에 검색을 해보니 박사님께서 친히 짫은 대글을 달아 주셨는데 이번 글의 내용에는 동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국가위기의 내막 실상을 모른채 잠들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보의식을 일으켜 깨우고 연쇄반응을 폭발시키키 위해서는 이 방안이 최고의 기폭제라고 판단해서 쓴 글인데 동감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아마 더 훌륭한 복안이 있으신 것 같은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 글)
생사대결의 결정적 승부처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최우원
일반적인 전쟁 방식으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김일성과 김정일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미군의 막강한 화력 앞에 전투기가 상대가 되나요, 군함이 상대가 되나요, 미사일이 상대가 되나요?
따라서 이 방도 밖에는 없다는 결론에 일찍부터 도달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 극비의 흉계를 산산이 부셔버린다면 악의 소굴 김정일 북괴 집단은 붕괴되고 루마니아 차우셰스쿠처럼 처형될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희생시키며 극비로 추진해온 최대의 투자전략이 완전 실패했을 때 기업이 파산하는 것보다 더 하겠지요.
실전에 있어 원자폭탄보다 더 중요한 이 극비의 결정타는 남침땅굴입니다.
이미 여러 개의 땅굴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 오래전에 침입해 들어와 거미줄처럼 퍼져있고 명령대기 상태입니다.
군과 청와대, 정부, 언론계에 포진하여 있는 트로이목마 간첩단의 으뜸가는 임무는 남침땅굴들을 숨겨주며 보호하는 것이고 국민들이 관심조차 가지지 않도록 차단 공작을 하는 것입니다.
남침땅굴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애국지사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음해하여 이미지를 망치고 신뢰할 수 없게 만들거나, 계교로 유인하여 약점을 잡거나, 암살하고 집안을 풍비박산으로 만들거나, 프락치를 침투시켜 분열시키거나 하는 갖가지 차단 공작을 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천 구미리 남침땅굴은 타당한 증거 정도를 넘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실물증거입니다.
휴전선 넘어 12 KM를 침입해들어온 상태에서 발견되어 지하 37미터를 뚫고 사람이 들어가서 내부 동영상도 촬영하여 SBS에서 방영한바도 있는데 왜 이 절대적 증거를 부각시키지 않는 것입니까!!!
연천 구미리 땅굴은 절대적 실물증거가 잡혀있기 때문에 다른 땅굴들 이야기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휴전선이남 12 킬로미터까지 침입해 들어오다가 2000년에 발견되어 지하 37미터 내부 동영상까지 촬영된 연천 구미리 남침땅굴이 반역정권들에 의해 11년 이상 숨겨져 온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으나 정치권이든 언론계든 모두 무서워하며 피하기만 할 뿐 아무도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트로이목마 간첩조직이 결사적으로 은폐공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1970년대 중반에 20여개의 남침땅굴이 있었으니 그때로부터 35년이 지난 현재는 그 수가 배를 넘었다고 보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찾아낸 남침땅굴 수와 연도를 보겠습니다.
제 1 남침땅굴 : 1974년 11월 15일 경기도 연천
제 2 남침땅굴 : 1975년 3월 19일 강원도 철원
제 3 남침땅굴 : 1978년 10월 18일 경기도 파주
제 4 남침땅굴 : 1990년 3월 3일 강원도 양구
제 5 남침땅굴 : 2000년 1월 경기도 연천
50여개로 추정되는 남침땅굴 중에 찾아낸 것은 겨우 5개 밖에 되지 않는데 그나마 5번째 연천 구미리 땅굴은 반역범 김대중이 나서서 자연동굴이라고 거짓말하며 보도봉쇄를 해버린 이후 지금까지 11년이 넘게 숨겨지고 있는 기막힌 지경입니다.
이 연천 구미리 남침땅굴의 절개 여부는 애국진영과 반역 범죄조직 사이의 생사대결에 있어 결정적 승부처입니다.
이곳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확정적 증거가 잡혀있는 유일한 곳이므로 다른 땅굴들은 모두 나중의 문제입니다.
실물 증거가 확보된 땅굴 하나 절개시키지 못한다면 우리 애국진영과 국민은 킬링필드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절개해 놓고 다른 이야기를 진행시켜야 합니다.
절개해 놓고 나면 이것을 11년간 은폐해온 간첩조직과 알면서도 입 닫은 비겁한 종자들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무서운 분노가 터져나올 것입니다.
자연히 서울 한복판에 침입한 다른 땅굴들을 찾으라는 국민의 요구가 폭발할 것입니다.
국립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목숨 걸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곳을 절개하면 대한민국이 살 수 있습니다!!!
서울에 침입한 다른 땅굴들도 모두 찾는 연쇄반응 대폭발이 일어납니다.
트로이목마 간첩단 역시 결사적으로 절개를 막으려 들 것입니다.
남침땅굴 음모 전체를 산산이 부셔버리는 출발점은 반역정권들이 11년 동안 숨겨온 바로 이 연천 구미리 남침땅굴을 절개하고 은폐조직을 작살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애국진영의 모든 지혜와 역량이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이 절개작업에 집중되어야만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군과 정부가 땅굴들 위치를 훤히 알고 있으면서도 유사시에 북괴군을 전멸시키기 위해 모른척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전혀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며 국민들이 경계심을 버리게 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땅굴을 계속 숨겨주기 위한 기만술책입니다.
2011년 2월 6일에 올린 저의 글 "김정일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흉계"에서 인용
댓글목록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최우원 교수님, 먼저 오래 전에 빌려가신 연천 제5땅굴 동영상 비디오를 반납해주시기 바랍니다. 2002년 박찬성 목사님으로부터 원본을 어렵게 얻어가지고 수백개 복사해 미국 국회의원 등에 배포하고 단 하나 남아 있는 것인데 그게 없으니 허전합니다.
최교수님께서 땅굴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국민들에 직접 호소하시는 건 옳은 일이고 국가에 대단히 유익한 일입니다. 그러나 최교수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은 마치 땅굴찾는 사람들의 본부가 최우원 교수님인 것으로 오해할 것입니다. 최근 정 모 목사님이 또 땅굴을 외치고 계십니다. 그 글을 읽는 국민들은 정 모 목사님이 땅굴의 애국자이고 당굴 본부인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교수님이나 정 모 목사님은 아주 최근에 땅굴을 외치신 분들이십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기율이 없는 것입니다. 땅굴에 대한 민간인 신고는 남굴사로 집약되어야 합니다. 땅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김진철 목사님의 양해를 얻어 김목사님게 도움이 되도록 진용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땅굴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각기의 목소리를 내면 대정부 투쟁에도 약점이 됩니다. 그리고 땅굴에 대한 의견을 낼 때는 반드시 남굴사라는 로고를 이용하여 하시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정 목사는 정목사대로 내가 땅굴이다, 초교수님은 최교수님대로 내가 당굴이다,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쓰신 내용 자체에 반론을 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산발적으로 무기율하게 소리를 내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제 부동의 의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