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발', 잘못하다간 김종오가 그 땅굴에 묻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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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6-27 12:03 조회1,930회 댓글1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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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6.25) 지만원 박사의 국가 안보관련 특강을 듣고, 이어 송영인 회장(이하 송영인)의 땅굴 관련 강연을 들은 후, 시스템클럽 동료들과 두 차례에 걸친 푸짐한 회식 후 막차편으로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어제(6.26)는 그야말로 땅굴 문제에 '문제 있다!'고 판단돼서 낮시간에 "남침용 땅굴 있다(김진철 목사)ㅡ 없다(송영인 회장), 그럼 우리는?" 이라는 제하의 글을 다음과 같이 쓴바 있었습니다. |
(다음)
"북괴의 남침용 땅굴이 있다, 그것도 국방관련 요지마다 수 십여 곳이다." 고 목사로서 목회(牧會) 활동 보다는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반공운동을 하고있는 김진철 목사의 불굴의 주장이다.
"아니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서울이다 천안이다 화성이다 하는 곳 어디에도 없었다" 고 이 방면의 전 국가 안보담당관으로서 송영인 회장이 공개연설장에서 확언 했다.
이 문제를 두고, 양극의 입장에 선 이 두 분들의 한 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주의나 주장을, 바로 곁에서 늘 보아왔고 들어 온 우리들은 도대체 뭐란 말이며, 또 어떻게 처신해야 한 단 말인가? (이하 생략)
제목에다 '띠발'이라 했음을 변명하지 않으렵니다.
安東문화권에서 初 中 高교를 마칠때까지 성장해 온데다 그것도 고희(古稀)를 훌쩍 넘긴 지금의 내가, 참아 '씹할/씨팔' 이라고 쓸 수가 없어서 갖 돐 지난 아이의 발음으로 '띠발'이라 쓴 것임을 용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위와 같은 내 글이, 자유게시판에 뜨자 많은이들이 관심을 보여줘서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송영인의 댓글을 보고는, 그간 그를 보아 온 내 눈금(視覺)에 이상이 있었음을 확인하고는 그가 나에게 경고하고 있는 '책임'에 대해 그 즉시 '띠발'이라는 반사 욕이 나왔음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송영인은 '땅굴 문제에 대한 송영인의 견해'라는 자신의 글에서 스스로 댓글을 달면서, "언제 네가(내가의 잘못인듯) 땅굴이 없다고 단정을 한 발언을 하였습니까? 이 발언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합니다"면서 자기의 글을 "잘 읽어보고 답변을 바라네"라고 하대(下待)하는 투의 표현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거퍼 '띠발 ㅈ같은...' 이라며 경멸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내 글과 관련된 여러분의 글을 보다니까, 송영인은 모든이들(초록님, 비탈로즈님, 오막사리님, 김진철 목사님 등등)의 글에다 자작 댓글을 복사해다 붙였더군요. 김종오에게 그 책임을 묻는다는......
여기서 동료 여러분께,
특히 그날(6.25) 그 강연장에서의 송영인의 발언을 들으셨던 반공지사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그 강연장(현장)에서 '저 새끼 지금 뭔 소릴 하는거야?'라며 이웃자리(물론 나에게도)의 동료들에게 의아해 하던분들, 회식장에서의 대담에서도, 또 전화(여러곳 여러분)로도 송영인의 발언에 분노한이들이 그렇게도 많았다면, 송영인은 표현력이 얼마나 없었기에 '땅굴 있다는 주장은 엉터리다, 없다'는 것으로 청중들이 이해 되게 했음을 무슨 말로 변명 할 것입니까?
도대체, 왜 무슨 책임을 김종오에게 묻는다는 겁니까?
얼마나 불확실한 표현을 했으면 '땅굴 없다(김종오 표현)'는 것으로 이해되게 했느냐? 이 말입니다. 그렇게 이해한이가 어디 김종오나 ㄱ ㅈ(전 고급장령) 등 두서너명에 불과했었다면 내가 당신 송영인에게 줄 항복을 하겠습니다.
그래, 무슨 책임을 나에게 묻는다는 겁니까?
멀쩡한 반공인사 김진철 목사를 스스로 물러나게 한,
또, 500만 청소 야전군 선두 지원병으로 하여금 탈퇴와 동시에 101 만원 돌려 달라기에 이르기까지 한 그 책임은 또 누가 질 것입니까?
11.06.27.
김종오.
댓글목록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송영인님의 견해를 자세히 정독 해 보니 땅굴이 없다고 한말이 없네요. 송영인님의 쓰신 글의 뜻을 [땅굴이 없다]라고 몰아 가시는듯합니다.다시 한 번 자세히 읽어보십시요. 아니면 김종오님이 오해하신듯...
생각하자님의 댓글
생각하자 작성일글이 미칠 영향을 생각해서 글을 조심해서 써야 되겠습니다.
초록님의 댓글
초록 작성일
다수의 여러분들이 쓰신 글의 행간을 보면 송영인님이 강연장에서 땅굴이 없다고 단정지어 말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나 불확실한 표현을 했으면 땅굴 없다(김종오 표현)는 것으로 이해되게 했느냐』는 김종오 대선배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표현의 문제였다고 봅니다.
그러나『멀쩡한 반공인사 김진철 목사를 스스로 물러나게 한, 또, 500만 청소 야전군 선두 지원병으로 하여금 탈퇴와 동시에 101 만원 돌려 달라기에 이르기까지 한 그 책임은 또 누가 질 것입니까』 라는 김종오 대선배님의 지적에 대하여는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력 부족으로 일어난 일이므로 당사자의 사과와 충분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
(실재 땅굴은 있을 것이나) 땅굴 찾는 사람들 앞에는 땅굴이 없다. 라는 표현이라면, 결국 땅굴찾는 노력을 (시스템클럽 차원에서는) 그만 두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김진철 목사님 등 한쪽의 입장은, 땅굴 있으니 찾아야 한다 이고, 반대쪽 입장은, 땅굴 있겠지만 찾을 여력 없다 그러니까 이제 눈 돌리자입니다. 결국, 땅굴을 찾는 사람과 땅굴을 찾지 않는 사람의 갈등입니다. "땅굴 있다 vs 땅굴 없다"고 표현해서 전달되는 내용이 100%부합하지는 않지만, 가히 틀리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땅굴을 찾는 노력(목적)을 포기해서는 땅굴은 더이상 없는 겁니다. 땅굴을 찾는 노력(목적)을 어떤 방법으로든 계속 이어가려고 하였더라면, 김진철목사님도 기분이 상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김종오 선생님의 표현에는 가히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불필요한 진상공개로 이제사 땅굴 더이상 찾지 말라 하는 쪽은 이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땅굴에 대한 경계심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땅굴을 발견하려는 노력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영인님의 진상공개에 의해 충격을 받아 시스템클럽의 소중한 멤버가 이탈을 하게 되었는데, 모두들 송영인님 편만 드시고, 왜 김진철 목사님 편은 들지 않는 것입니까. 민주사회라면 양쪽에서 서로 편을 들어 반박하고 이해가 오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는, 김진철 목사님은 충분히 시스템클럽에서 활동할 권리와 그 능력을 증명하신 분이십니다. 땅굴전도사의 존재가 이제는 더이상 시스템클럽 내에 없게 되겠군요. 땅굴부서 하나가 공중분해된 셈입니다. 이제는 누구도 땅굴 얘기는 꺼내지 마십시오. 시스템클럽이라는 집단이 이런 식으로 한 개인(시민)을 몰아부치면, 어떻게 이곳을 신뢰하고 몸을 의탁하고 애국전선에서 함께 활동할 전우애를 느낄 수 있겠습니까.
110627 13:25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김진철 목사님을 존경하는 다투기 도 있습니다 게속 띵굴은 게시판에 있을것 입니다
김정일 도당과 빨갱이가 없어 질때 까지 ...
김진철 목사님은 위대한 분입니다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이건 어난데ㅉㅉㅉㅉㅉㅉㅉ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저의 작은 생각은 지만원 박사님께서 땅굴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땅굴은 있다고 하셨습니다
땅굴에 관련해서 지극히 많은 노력과 신경을 쓰셨고
땅굴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것이 아니고 말씀하셨듯이 땅굴은 실제 전쟁시에나 문제가 될 상황이고
현제 우리의 처한 상황이 땅굴에 매달리기에는 열악한 상황이고 저희는 땅굴에만 연연해 하고 있을때가 아니라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지만원 박사님의 글을 읽고 느낀점입니다.
김진철 목사님은 애국자로써 땅굴발굴에 매진하시는 눈물겨운 노력을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며 의도를 잘 읽으셔야 할듯 합니다..
이 문제를 크게 확대시켜서 분열되는것은 우리가 처한 현상황에서 옳지 않은듯 합니다..
콘사이스님의 댓글
콘사이스 작성일김종호님 힘내십시요 그날비도 많이왓는데 많은어르시들이 오셨더군요 송영인님은 땅굴이 없다고 한일이 없다고했다지만 듣는사람에 따라서는 없다라고 들을수도잇었고 심지어 고 정지용씨 와 김진철목사님이 마치 사기꾼인것처럼 들렸읍니다 외냐하면 송영인님께서 말씀하실때에 그자리에모인 200여분들이 크게웃으며 화답하는것으로봐서 그렇게 느깔수밖게 없었읍니다 참으로 유감입니다 송회장님도 애국자님에 틀림없읍니다 땅굴은있읍니다 다같히찾읍시다
황룡님의 댓글
황룡 작성일이렇게들 집안싸움들 하시면 김정일 이가 춤추고 그의 종복들이 더 날뛸 것입니다. 두분 화애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무허가집세 님!
그렇게 무허가로 함부로 끼어들어 얘기하면 안됩니다.
송영인 회장의 강연은 그 전날이고, 그 뒷날 쓴 그의 글에서는 "땅굴이 없다고 한 말이 없네요"라 했으니 이는 지나가던 똥개가 웃을일이 아니고 뭡니까?
전날 한 얘기를 두고 뒷날 이를 미화시켜둔 것을, '잘 읽어 보라'는 제3자(무허가..)의 엉터리 조언을 들어 주란 말입니까?
오히려, 현장에 있었던 '콘사이스' 님의 현장분위기를 '무허가..'님은 잘 읽으신 후, 책임을 묻는 등 그 법적 행로에 뭣도 모르고 '무허가'로 함부로 끼어드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김종오 선생님
선생님의 나라사랑 너무 감사합니다.
어린저희들이 감당 못할 그 정열 존경스럽습니다.
현 대한민국의 상황이 선생님의 나라사랑하시는 마음과 같이 급한것이라 생각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도 그날 상황적 내용에 대하여 파악의 관점이 어려웠음을 이해 합니다.
문제는 너무나 서두르는 우리민족의 성품에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선생님께서 마음을 고르시는것이 어떨지.......
어르신께서 마음의상처를 받은 내용에 대하여는 차마 말씀드리못해 죄송합니다.
감히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죄송합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어허허허.....
김종오님께서 땅굴속에 묻히시겠다니.....
그 위에 흙만 얹어 놓으면 산소자리 하나는 딱이겠네요?????
그러지 마시고 이리로 나오시지요!!!!!
제가 며칠동안 이곳에 왕림이 뜸해서 그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