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명문 < 6.25, 61주년을 맞이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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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06-25 15:31 조회1,57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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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박사님의 글은 명문 아닌 것이 없지만, 특히 6.25 발발 61주기를 맞아 올리신
“6.25, 61주년을 맞이하여”는 우리대한민국에 둘도 없는 천하의 명문이다. 온몸으로 쓰신 글임을 본능으로 느끼게 하는 애국충정이 구절구절 가득하고, 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갖춰야 할 정신과 소양을 알기 쉬우면서도 유려한 문장으로 떠올려 놓으셨다.
굳이 선조들과 우열을 다툴 일은 아니지만, 역사의 시공을 넘어 천하의 명문으로 칭송받는
최치원의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과도,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과도 비교할 일이 아니란 생각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오늘을 사는 이 뿐만 아니라 장래에 태어날 사람까지도, 누구나 이 글에 자신의 얼굴을 비춰볼 일이다. 자신의 서 있는 좌표와 지식인으로서의 크기가 절로 가늠될 것이니... 엎드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역사교육, 반공교육, 좌파척결, 정체성확립, 지성의 회복, 국민의 양심...
어쩌면 이를 위하여 그렇게 많은 인력과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얼굴에 핏대 세우고 주먹을 허공에 휘둘러야 할 필요도 없을지 모른다. 우리 5천만 국민 누구나 이 글을 혼자 조용히 읽어볼 수만 있다면 문제의 반은 절로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아니 최소한 중. 고등학교시절과 대학시절에 각 1번씩만이라도 읽어 볼 수만 있다면,
나라의 혼란이 이 지경에 이르지 않을 것이며 우리국민은 세계로부터 반듯한 교양인으로 대접 받을 것이다. 당연히 대한민국은 세계 속으로 계속 웅비할 것이고. 입에 털어넣기만 하면 나을 이 명약을 옆에 두고도, 병이 점점 깊어가는 대한민국이라니...
지금 대한민국 청소년들 교육과 20~30대 젊은이들의 영혼은 부지불식간에 이미 전교조의 영향력에 사로잡혀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전교조를 없앨 수 없다면 그들의 행동반경을 제약할 수 있는 합법적인 조치라도 취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핵심은 전교조명단 공개와 허울 좋은 교육자치의 철폐에 있다 본다.
자라나는 청소년들 교육을 국가가 방기하는 이런 교육자치는,
제도적으로 국민영혼을 좀 먹게 하는 일이다. 헌데 또 돌아오는 문제는, 어떤 인기 좋은 보수우익 지도자도 교육자치 철폐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가는 집권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오늘의 우리 현실 아닌가 하는 것이다.
지박사님의 노심초사가 이해되고도 남는 일입니다!
댓글목록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6,25,61주년을 맞이하여~박사님~~~글 내용이 좋길래 국회에 올라려는데
나 원참 받아주질 않으니...막가자는 것인지 ㅉㅉㅉㅉ 오호 통재라~~.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아니, 이 명문의 글이 국회 게시판에 올라가지 않는다니요?
참으로 나라가 막장으로 가고 있나 봅니다.
도대체 이를 어쩌면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