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신문].연천 530GP사건 6주기 맞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正道 작성일11-06-26 08:29 조회1,251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연천530GP 군 의문사 6주기 맞아
충주 박영섭씨 등 유족들 아들 명예회복 위해 전국 누벼
지난 2005년 6월19일 경기도 연천 530GP에서 발생한 군 의문사 사건이 6주기를 맞았다.
장병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한 대표적 군 의문사로 꼽히는 이 사건에 대해
군은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촉발된 ‘김동민 일병 총기 난사사건’으로 발표했지만,
아들(박의원)을 잃은 충주의 박영섭씨 등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은
“북한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6년째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박영섭씨는 “사건이 발생한 2005년 6월19일 북한군 병사 리동수가 넘어와
연천지역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진돗개 둘이 선포됐으며,
이에 따라 530GP의 GP장과 부GP장을 포함해 14명의 소대원이 밤중에 작전을 나갔다가
북괴로부터 공격을 받아 8명이 전사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군이 이를 사실대로 발표했다면 모든 정황과
시체에 나 있는 부상부위들이 퍼즐처럼 딱 맞아떨어지지만, 군의 발표는 정반대였다”며
“10여명의 선임병들로부터 미움과 질책을 받은 김 일병이 앙심을 품고
GP자체를 소멸시키려고 저지른 내부사건인 것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실규명만이 군의 기강을 세우고 애국심을 회복시키며
국가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조국에 목숨 바친 호국 영령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그날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박씨를 비롯한 유가족들은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10만여장에 이르는 전단과 명함 등을 국민들에게 배포하고
피켓 등을 들고 각지에서 진실을 알리는데 남은 여생을 모두 바치고 있다.
또한 청와대와 국회, 관계부처 및 단체 등에 탄원서와
진실규명 촉구서 등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의 군 의문사-530GP’라는 책도 출간해
각 서점을 통해 판매? 홍보하고 있다.....-끝-
자료출처;000카페.
[첨언.나의 생각]
아직도 그 의혹이 밝혀지지 않는 군 최대의문사 사건중에 하나인 연천 530GP사건은
그 진실이 군의 명예와 안보와도 직결돼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이유에서 일가???
아직까지 군당국에서 이를 밝히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당시 지휘라인이 현직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이는 국가안보차원에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댓글목록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작년 재판 끝나고 뒷풀이때 뵈었던 분인데, 참 수고 많이 하시군요.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아드님이 전사자 처리되 국가유공자로 대접을 받으셔야 할텐데...
5분대기님의 댓글
5분대기 작성일
어제6.25 지박사님강연에 나오셔서 수고를하셨는데 ..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힘내세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박영섭 선생님!
방금 통화도 했습니다만, 어제(6.25) 지만원 박사의 반공 특강을 함께 들은 후, 두 차례에 걸친 만찬 회동때 530 GP에서 희생당한 아드님 얘기를 하시며 흘리시던 그 눈물을 저는 지금도 아픈 마음으로 회상하고 있습니다.
외동 아들을 그렇게 보내고 가계(家系) 마저 무너져 내렸다는 그 울먹이시던 말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