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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심각한 지역 편향 기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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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1-06-24 03:34 조회1,92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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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아이돌 그룹 '아이리스'의 보컬리스트 '이은미'양이 남자친구에 의해
칼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故 이은미 양은 무려 65번이나 칼에 찔렸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전라북도 고창 출신으로 살인을 저지른 후 자기 고향에서 숨어지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뉴스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포털인 네이버에는 단 한 차례도
메인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뉴스메인은 물론이고, 연예 섹션의 메인에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작은 토막기사로 밑부분 잘 안보이는 곳에 한 줄 걸렸을
뿐입니다. 걸어 놓은 기사 조차도 전북 고창에서 숨어지냈다는 말이 없는
기사를 골라서 실었더군요...

아이리스라는 그룹이 비록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끈 아이돌 그룹은 아니었으나,
몇 년 전, 대중적 인지도가 없는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때, 몇 날 며칠을 연예면 머릿 기사로 걸었던 것을 떠올려 보면,
이번 사건은 너무도 무관심한(?) 뉴스편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자연사한 가수의 뉴스도 며칠동안이나 뉴스 메인에 걸었는데,
하물며, 65번이나 칼에 찔려 살해당한 가수, 그것도 꽃다운 나이의 여가수인데,
어찌 그런 뉴스를 안보이는 곳에 숨겨 둔단  말입니까?

네티즌들이 하는 말에 의하면, 네이버의 뉴스편집 책임자가 전라도 출신이고,
네이버에 오기 전에는 오마이뉴스에 있었다고 합니다.

전라도 사람이 저지른 나쁜 일은 네이버에 걸면 안된다는 뜻인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퍼온 뉴스 중 일부

... 중략 ...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2일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전 남자친구인 조모(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 10분경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이씨를 강제로 끌어내어,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목과 복부, 옆구리 등을 65차례나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이씨와 교제했던 조씨는 평소 애정문제로 자주 다퉈왔는데, 최근 이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뒤 격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모든걸 다 바쳤는데 다른 남자를 사귀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조씨는 범행 직후 어머니 휴대전화로 "사람을 죽여 힘들다. 산에 가서 자살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고향인 전북 고창 인근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 후략 ...

뉴스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6230007&mc=m_014_00002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피의자는 잡힌 후 경찰서 진술에서 말하길, 이별통보에 격분해서 우발적으로 찔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약한 여자를 미리 준비해 간 칼로 65번을 찔렀다고 하는데, 과연 우발적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이 찌른 건지 상상이 안갑니다만, 영화 '친구'에서 괴한이 주인공 장동건을 수도 없이 찌른 횟수가 서른 몇 번이라고 하니, 65차례나 찔렀다는 것은 도저히 우발적 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형시켜 버려야 합니다!
사형밖엔 답이 없습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너도 나도 전라도 조심 자나 깨나 전라도 조심]

요즘은 전라도들이 서울로 뛰쳐 올라와서 낳은 자식들이 많기도 하지만

그 자식들은 서울말 쓰는사람이 많은데

서울말 쓴다고 다 서울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사람을 사귈때 그사람의 인성을 보면 됩니다

인성과 행실이 안좋다고 생각되면 부모님 고향을 꼭 물어봐야 합니다.

영락없이 전라도가 많습니다..

(요즘은 고향 물어보면 다 서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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