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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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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소리 작성일11-06-24 12:26 조회2,2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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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남침전쟁 61주년에 부쳐
 
 

사실 우리의 근현대사는 우익과 좌익 세력간의 이데올로기의 충돌에서 시발되어 왔던 어지러운 세월이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방공간 틈새에서 당시 국제 정세는 미국과 소련을 양대 축으로 하는 냉전시대의 큰 틀안에 종속되어 있었고,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의 후유증은 탈 냉전을 희구하는 지식인들의 사상적인 저항을 가중시키고, 소위 자유주의 물결이 팽배하였던 시기였습니다. 서구의 자유주의 사상은 급속히 해방공간을 점령하였고 이 틈새를 비집고 자리 잡은 좌익=에리트라는 의식이 팽배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2차 세계대전의 종식은 36년간 일제의 탄압에서 해방을 맞이하는 광복의 역사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냉전시대의 마지막 희생양이 되면서 비극의 역사가 잉태되는 고약한 분기점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근대사의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남침전쟁이 그것입니다.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들뜬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된 김일성의 야욕은 남침전쟁으로 인해 피바다로 점철된 한반도만큼이나 더 끔직한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확대 재생산시키는 분열시대의 씨앗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며,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이데올로기의 쌍생아들이 탄생되면서, 그들이 나라의 운명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기가막힐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주지하다시피 김일성 김정일 세습정권은 연방제 실시의 선결조건으로 한국의 국가보안법과 반공정책 폐지와 대미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 등을 내세워 왔습니다. 또한 2000년 6월 15일 DJ와 김정일의 6·15합의 서명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1960년부터 주장해온 고려 연방제를 교묘하게 수정하여 국가 정체성에 반(反)하는 낮은 단계 연방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인 한반도 상공에서는 한때 미사일이라는 불덩어리가 날아다니고, 지금도 땅속에서는 용광로보다 떠 뜨거운 핵폭탄이라는 괴물이 똬리를 틀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좌파정권 이후 민족의 이름으로 평화주의를 팔아 개인적인 욕심을 채웠던 정치 지도자 그리고 핵심 추종자들,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는 위정자들과 변호를 자임했던 일부 학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세상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실체적 사실을 지적하면 본능적으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중도에 숨은 이데올로기 쌍생아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수상한 세월의 한 가운데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지금이 어떤 시기입니까? 돌이켜 생각해 보면 19세기 말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기에 급변히 돌아가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얽메인 채 당파 싸움에만 메달린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통째로 나라를 빼앗겼던 대한제국의 종말은 일제 36년이라는 굴욕의 세월을 물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6·25남침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맞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6·25정신은 비장했습니다. 다시는 후손들에게 나라없는 서러움을 되물려주지 않기 위해 연필대신 총을 들고 전쟁터로 자원, 장렬히 전사한 무명의 학도병들, 호국 영령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사가 존재했을까요?

지난번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 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6·25남침전쟁을 임진왜란과 일제시대의 전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왜곡된 현상들은 무엇을 뜻합니까?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의식적으로 6·25정신을 축소 왜곡시키고 친일청산을 가장한 일제시대의 만행을 상대적으로 부각시켜온 편향적인 교육과정이 만들어낸 굽어진 그림자 입니다. 민주주의라는 병풍 뒤에 숨어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어둠의 세력들이 득세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들은 국가 정체성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마치 민주주의의 메시아인 양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북주의 수구좌파세력들이 다시는 이 땅에 활개치지 못하도록 김일성 김정일 세습정권의 만행에 대해 올바른 교육이 실체적으로 강화되어야 합니다. 

임기 내내 발목을 잡혔던 촛불시위의 실체와 천안함 폭침 그리고 연평도 피폭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증명해 주는 실체적 사실 아닙니까? 대통령께서 “좌(左)도 우(右)도 모두 내 진정성을 오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북한에 돈을 주면 될 것인데 왜 돈을 주지 않고 전쟁을 하려 하느냐?”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으면 저런 훈장을 받았겠느냐” 기가 막힐 일입니다. 비록 일부일지라도 요즘 젊은이로부터 공공연히 나오고 있는 잘못된 교육의 흔적들입니다. 동시에 기성세대 특히 정치 지도자들이 각성해야 할 이유와 실체적 증거이기도 합니다.   

요즘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른바 좌파정권 10년 시절에도 지금처럼 염려는 덜 했다는 주변의 소리들이 그것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험난한 기아의 보리고개에서도 부모의 손을 뿌리친 적 없었고, 아무리 위험한 전란의 들판에서도 등에 업은 자식을 내려놓지 않았던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모습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남들이 앉아 있을 때 그들은 걸었고 남들이 걸으면 그들은 뛰었습니다. 이제 호국 보훈의 달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구호만 무성했던 6·25남침전쟁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처우와 보상문제 또한 연례행사처럼 덩달아 지나가 버리겠지요. 우리는 살아있는 용사들과 이름도 없이 희생된 무명용사들을 기억해야 할 빚이 있습니다. 그들은 최악의 조건에서 전쟁터의 공포속에서 나라를 지킨 영웅들입니다.  

대통령님께 바랍니다.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6·25정신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아무리 민주화의 가치가 크다고 해도 나라를 지킨 6·25영웅들의 숭고한 가치와 견줄 수는 없습니다. 정치의 주변 환경이 어려워도 그들과 남은 가족들의 명예와 보상에 대해서 결코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기존의 낡은 틀 전부를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다 해도 기본적인 문제들은 방향만 바꿔 놓아도 저절로 순화되어 갈 것입니다. 지금도 호전적(好戰的)인 집단에 의해 생명과 재산이 산화(散華)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일성 만세!'를 부를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되어야 제대로된 민주사회다'라고 강변하는 사람들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를 거부하고 건국된 나라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어느덧 6.25남침전쟁 61주년입니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지금 이제와서  이명박이란 인간에 국가정체성을 주문하는것은 말도되지 않습니다.
벌서 틀려먹은 자에게 뭘 기대합니까? 머리에 철학이없고 빈 머리에 즉흥적 발상을 하는 자에게 아무리 지껄여봐야 쇠귀에 경읽기입니다.이명박이 재임기간에 간첩 한놈이라도 잡았으면 그래도 이해하려 애 쓰겠습니다.

분명히 이명박 재임기간에 간첩 잡았단 소리 한번도 못들었으니 이게 정상(?)인지 비 정상인지 모르겠고 간첩이 수십, 수백명이 준동했을 터인데도 깡그리 안 잡는건지 못잡는건지 이는 정녕 직무유기이고 반역입니다.

심지어 6.25전쟁도 간첩활동 농락에 놀아 났다니 지금의 자유로운 상황은 짐작하고도 남겠다하겠습니다.

지금 게속 좌익 빨갱이들의 소위 "민주팔이"의 구실로 곳곳에서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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