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 개최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自强不息 작성일11-06-15 20:34 조회1,772회 댓글3건

본문

제목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 개최
등록일 2011-06-11
첨부파일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
2011년 6월 9일, 63빌딩 컨벤션센터 주니퍼룸

▲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평화센터, 한반도평화포럼이 공동 주관한 ‘6·15 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가 9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학술회의 주제는 "기로에 선 한반도 평화: 북핵,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이며 내외빈 약 200여명 참석했다.

본 학술회의에서는 6.15 11주년을 맞는 시점에 남북관계의 퇴행 속에서 6.15 정신과 합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확인하며 북핵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당면과제 및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한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해법으로 “햇볕정책으로 돌아가자”를 강조했다.

▲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좌측)과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남북간의 평화, 경협사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꿈, 이산가족의 소망 등을 잃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북정책을 바꿔 남북관계 개선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학술회의 사회를 맡은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은 "북핵 문제 해결은 9.19 공동성명으로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남북관계를 먼저 복원해야 하고, 6.15 선언과 10.4 선언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기조발제를 맡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 [발제] ‘기로에 선 한반도 평화: 북핵,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다음은 기조발제문의 요약이다.

북핵문제가 표류하고 있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 능력 강화로 인해 핵 포기를 유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핵을 개발하는 국가의 핵무기화 단계를 보면 '핵시설의 건설 및 가동 → 핵물질 생산 → 핵폭탄의 제조 및 실험 → 핵무기화 → 핵무장화'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북한은 4단계인 핵무기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만약 상황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북핵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전혀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천안함-연평도 사건 사과' 및 '비핵화 진정성' 등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대해 한-미 양국이 내건 전제조건은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북한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굴복할 때나 되어야 이룰 수 있을텐데 이러한 일은 사실상 일어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미 양국의 적절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점점 더 6자회담의 성사여부는 그 가닥을 잡을 수 없다. 특히나 미국이 '전략적 인내'라며 북핵문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데, 6자회담의 거부는 결국 북한의 핵능력만 강화시켜 줄 뿐이다. 현 단계에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북핵문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북핵-남북관계-북미관계-북일관계 정상화의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미국이 대북협상에 나서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황진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 만약 정부가 이러한 역할 부활을 위한 노력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강력한 요구를 통해서라도 이를 실현시켜야 한다.

▲ 토론자들의 모습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기조발제 후, 김동철(민주당 의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간사), 백종천(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이수훈(경남대 교수,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이종원(일본 릿교대학교 부총장)의 순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다음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발제문 전문이다.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 자료집 다운로드

댓글목록

문헌도사님의 댓글

문헌도사 작성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매년마다 주도하고 있는 학술행사입니다...여러모로 실상을 파악하기에, 좋은 자료이기에 옮겨둡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연세대 재단과 김대중과의 밀접한 관계입니다...김대중 도서관에다, 김대중의 마지막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보낸 것, 그것이 궁금합니다...위에 언급된 명단들 거의 모두 골수빨갱이들인데, 연세대 재단과 핵심인물 역시 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요? 연세대 골수 기독교인들이 월남의 종교인처럼, 감상적인 남북평화 무드에 빠진 것은 아닌지?

아무튼 앞으로 연세대는 김대중의 생명정신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물론 그 대학교의 학생과 동문졸업생들이 무슨 죄가 있겟습니까? 이것은 자신들의 모교와 동문을 넘어선, 국가와 민족의 생존문제인 것입니다...우리의 대학교, 학생, 동문이 최고라고 하기에는 너무 좁은 동아리 의식이 아닙니까? 대한민국과 국민의 생존과 관련하여서는 애국활동이 公과 私를 분명하게 구분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오른손님의 댓글

오른손 작성일

'골수 기독교인들' = 가짜 기독교인들 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아니면 형색만 기독교인들 이라고 해야하죠.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상판이 죄다 북괴놈들 닮았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218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124 500만야전군 만세 !!! 댓글(9) 다윗 2011-06-16 2933 53
12123 빨갱이들한테 괴롭힘 당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댓글(1) 따꿍이 2011-06-16 2250 11
12122 좌파기관원한테 당한사람글 따꿍이 2011-06-16 1802 11
12121 김대중 비판했다고 구속당하고 살해당할뻔한 사람글 따꿍이 2011-06-16 1926 13
12120 좌파국정원 좌파단체가 우익들을 죽이고 다닌다 댓글(6) 따꿍이 2011-06-16 2036 11
12119 좌파기관원들한테 감시 당해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댓글(4) 따꿍이 2011-06-16 2061 9
12118 화산처럼 폭발한 애국인사들의 사자후(獅子吼) 댓글(3) stallon 2011-06-16 1851 30
12117 대한민국 백척간두에 있다 친구 2011-06-16 1759 21
12116 민주화 팔아서 대통령이 되신분들은 프랑스 영웅 드골 정… 김진철 2011-06-16 1850 16
12115 'KIM TRUST'와 스위스 비밀계좌 댓글(2) 자유의깃발 2011-06-16 2472 47
12114 6,15 공동선언, 폐기되어야 한다. 댓글(1) 김피터 2011-06-16 1799 17
12113 미군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총기를 겨누지 않았습니다. 댓글(1) 정치승리 2011-06-16 1765 23
12112 '대한민국 대청소 야전군'이 되고자 111,111원을 … 댓글(1) 김종오 2011-06-16 1978 32
12111 우리모두 대한민국 부활의 씨앗이 되자!!! 나라사랑 2011-06-16 1811 15
12110 5.18 책자 [자료] 반공청년투사 2011-06-16 1902 13
12109 ‘500만 구국 대청소 운동’에 다 함께 참여하자!!! 댓글(5) 비전원 2011-06-16 2007 38
12108 광주...전라도...가 있어 한국은 후진국 양레몬 2011-06-16 2114 37
12107 서자로 큰 분이신 거북선의 설계자,우리나라 禮學의 조… 박달이 2011-06-16 2252 9
12106 누구 돈일까? 댓글(9) 팔광 2011-06-15 2509 47
12105 500만 야전군에 해외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나요..? 댓글(5) 지원병 2011-06-15 2037 43
12104 실패하면 적화당하고 다 죽는다는 마음으로... 댓글(3) 기린아 2011-06-15 2004 42
12103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창설에 드리는 부족한 … 소강절 2011-06-15 2638 64
12102 소문만복래 댓글(2) 팔광 2011-06-15 2555 40
12101 서출 김대중 도서관이 왜 연대에? 댓글(1) 박달이 2011-06-15 2124 23
열람중 ■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학술회의 개최 댓글(3) 自强不息 2011-06-15 1773 15
12099 ■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 특별강연 및 기념식 … 댓글(6) 自强不息 2011-06-15 1823 16
12098 5.18 폭도 화염방사기 탈취 댓글(4) 반공청년투사 2011-06-15 2304 49
12097 615를 바로알자 댓글(1) 대장 2011-06-15 1913 44
12096 진짜 황당하네....이게 말이나되나 댓글(3) 더블디 2011-06-15 1999 18
12095 오둘포는 뭐고, 민대감은 누구며, 왜 시스템클럽에서 타… 김종오 2011-06-15 1959 2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