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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연세대는 역시 최고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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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06-13 15:57 조회1,66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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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역시 최고 대학!

연세대는 역시 최고대학!  
“반값이란 말은 참 듣기 좋아요. 근데 어쩌면 너무 싼 용어여서
별루 신뢰가 가지 않고 그래서 관심도 없어요.” 

장진성     
 
많은 사람들이 6월 10일 촛불시위를 걱정했지만 나는 그 날이 촛불이 꺼지는 날이라고 했었다.
그 이유는 연세대에서 만났던 대학생들을 통해 그 결과를 이미 예측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9일 나는 연세대 법학과 강의를 갔었다. 교수님과 식사를 한 후 강의 시간을 기다리며 한 시간 가량 대학 구내를 산책했다.  

여기저기서 6.10항쟁 정신과 촛불시위를 독려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이한열 열사의 분향소도 설치돼 있었는데 썰렁한 분위기였다. 밖으로 나오니 수업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지 남자대학생 5명과 여학생들 세 명이 수다를 떠는 모습이 보였다. 슬금슬금 그 쪽으로 다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엿들었다.  

촛불시위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봐선 총학생회 멤버들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촛불시위 나가자며 문자 오는데 짜증난다는 반응들이었다.
나는 말을 건네 보았다. “연세대에서도 촛불시위 설문조사 하는가요?” 무더위에 정장차림을 하고 있는 나를 보고 남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서기까지 했다. 나는 앉아도 되는가 물어보고 그들 옆에 앉았다.  

어떤 남학생이 여학생들을 행해 물었다. “우리 대학도 그거 하는가?” 이렇게 되어 8명의 대학생들과 나는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촛불시위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대체로 이러했다.

“우리가 나간다고 등록금 반값이 실현되겠는가?”
“우리나라가 자본주의인데 반값 요구한다고 해서 반값이 되겠나?”
“반값을 하면 어차피 세금으로 돌아오는데 그건 왜 생각 못하나?”
“등록금이 비싸면 대학에 안 다니면 되지 않겠나?”

나는 혹시 당신들은 부잣집 도련님이나 공주들이 아닌가 물었다. 내 말이 기분 좋게 들렸는지 학생들은 웃었다. “부잣집은 무슨” 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여학생이 말했다. “등록금이 비싸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값은 불가능하잖아요. 정치인들이 먼저 반값이요 뭐요, 하면서 대학생들을 선동해서 그렇지 학자금 대출제도, 사실 그것도 큰 거예요. 우리 선배들은 그런 혜택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등록금이 비싸다고 공부를 포기할 순 없잖아요. 뻔히 안 될 것을 시위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반값이란 말은 참 듣기 좋아요. 근데 어쩌면 너무 싼 용어여서 별루 신뢰가 가지 않고 그래서 관심도 없어요.” 나는 속으로 역시 연세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한편 선동민주주의가 판을 치는 이 나라에선 논리가 부족하면 좌익이 된다는 결론을 얻게 됐다.

나는 이번에 민주당이 아주 잘했다고 본다. 보수 대신 팔 걷고 나서 한나라당을 혼 내준 격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반값 촛불시위는 어쩌면 황우여촛불시위다. 정체성을 포기한 웰빙정당에서 식물정당으로, 지금은 방황정당이 된 한나라당이 영혼이 없는데다 머리까지 나빠서 끝내 저질러 놓은 것이다.

장진성 /시인, 뉴데일리 객원논설위원  
 장진성의 블로그 
http://blog.daum.net/nkfree


"우리가 나간다고 등록금 반값이 실현되겠는가?"
"우리나라가 자본주의인데 반값 요구한다고 해서 반값이 되겠나?"
"반값을 하면 어차피 세금으로 돌아오는데 그건 왜 생각 못하나?"
"등록금이 비싸면 대학에 안다니면 되지 않겠나?" ..... 여기 부분에서 참 기특하다 정말 위대한 상식을 지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등록금이 비싸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값은 불가능하쟎아요. 정치인들이 먼저 반값이요 뭐요 하면서 대학생들을 선동해서 그렇지 학자금 대출제도, 사실 그것도 큰 거예요. 우리 선배들은 그런 혜택도 없었습니다." 부분에서는 눈물이 시선을 막고, 목이 메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20대 대학생들이 이렇게 대견하고 어른스럽게 느껴질 수가 없었습니다.

반값 등록금 안해주면 이 나라 대한민국을 엎어버리겠다.
광우 쇠고기 수입하면 이 나라 대한민국을 없애버리겠다.
이런 돼지같은 생각이나 하고 소리나 꿀꿀대는 멍청한 것들하고는
유전자부터 다른 대학생들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황우여는 민주당은 반값 등록금 안해주면 대한민국을 뒤집어버리세요 하는 선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놈의 것들은 뙤약볕 쨍쨍 내리쬐고 장맛비 퍼붓는 날씨에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 좀 시키다가 경찰 곤봉으로 내 후려쳐서 다스려야 합니다.

홍수에 장마에 가뭄에 날씨에 때아닌 이상 기온 때문에 망친 농작물 피해 손해보상해주라면서 정부에 손벌리고 생떼쓰는 농삿꾼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옛날에는 당연시 되던 상식의 일들을 지키기만 해도 애국자가 되는 판국인 것 같습니다.
물태우인지 술태우인지 하는 사람이 최초 버릇 잘못 들여서, 농사꾼들 군기 흐려놓았듯, 그럴 일 없고 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어떻게 비스무리하게 반값 등록금 타결되면 대학생들 등록금 문제 뿐만 아니고, 정부를 전복시켰다는 기쁨에 기분만 안맞으면 어디서든 드러눕고 깽판치는 군기없는 대학 문화가 만연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너무 작위적인 얘기가 될까요?!)

댓글목록

냉동인간님의 댓글

냉동인간 작성일

소강절님 잘 읽었습니다.
황우여 보단 학생이 훨 났네요.

지금은 여, 야 구분이 않됩니다.
서로들 "공짜다", "반값이다" 하니 말입니다.

차별화된, 실행가능한 정책이 그들 머리엔 없는가 봅니다.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종북근성, 귀족웰빙근성, 대중인기에의 영합, 국회의원 뱃지와 명함 명패에만 안주하는 썩은 정신밖에는 없는 것이죠.
아침뉴스에 나오는 전날 이 나라의 모든 돌아가는 양태를 보십시요.
국민하고 따로 놀아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 건달이고 오막사리 어르신 말씀처럼 보고만 있는 정치 범죄자들 아니겠습니까?
놈년 말대로 직무유기 입니다.
기분대로 하면 국회의원제도도 없애버리면 하는데, 그럴 수는 없을 것 같고 말입니다.

그런데, 냉동인간님 닉네임이 참 재미있고 특이하십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회원 닉네임인지요.
빨갱이들한테는 얼음처럼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이라고 선언하시는 의미인가요?
예전에 경기병님께서 제 닉네임(소강절)에 대한 설명을 바라셔서 답글로 올려드린 적이 있는데,
재미있는 냉동인간 닉네임, 설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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