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직선 교육감 1년>‘나는 진보 교원’도 외면한 ‘진보 교육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11-06-10 20:57 조회1,789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직선 교육감 1년>‘나는 진보 교원’도 외면한 ‘진보 교육감’
혁신학교․체벌금지․학생인권조례 ‘부정적’
■ ‘직선 교육감 1년 인식조사 교차분석’

한국교총의 ‘직선제 교육감 1년, 교원인식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은 교육감들이 ‘교육력 향상이나 교육환경 개선과 같은 교육 본질적인 노력보다는 지역 주민의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려 85.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같은 반응은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는 선생님이나, 보수라고 생각하는 교원이나 공히 같게 나왔다.
진보교육감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한 질의에는 ‘학교 현장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가 78.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긍정적인 응답은 10.5%에 불과했다.
경기 구리의 한 고교 학생지도 담당교사는 “학생의 일탈에 대해 지적하기 힘든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학생들의 인권이 강조되는 것은 좋지만 교육할 수 있는 권리와 균형을 잃으면 학교는 혼돈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교원들은 ‘교육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55.0%로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으며, ‘저소득층만 대상으로 한 기존 방식대로 시행’이 33.8%로 다음을 차지했다. ‘적극적 찬성’은 11.2%였다.
이미 사회적 논의로 확대된 무상급식 정책에 대한 찬반논란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부담에 따른 교육예산 압박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영 한양대 교수는 “대표적인 인기영합정책인 무상급식은 장기적으로 형평성을 악화시키고 비효율성을 증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교육감들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혁신학교에 대해서도 교원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바람직하지 않다’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를 합친 응답이 80.7%였으며, 긍정적 의견은 7.2%에 그쳤다. 현장 교원들은 혁신학교 취지를 반대하기 보다는 정책적 지원에 대한 우선순위에 대해 지적했다.
경기 수원의 한 중학교장은 “혁신학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혁신학교라고 따로 학교형태를 두기 보다는 기존의 학교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늘리는 쪽으로 정책의 가닥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진보교육감들의 대표공약들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는 교원들에게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의 경우 진보성향 교원의 부정적 견해는 56.4%였으며, 혁신학교의 경우 66.4%가 부정적 평가를 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의 경우 ‘점진적 확대’(37.8%)가 ‘전면시행’(37.2%)에 약간 우세했다.
이성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진보교육감의 1년은 교육가치와 본질을 고민하기 보다는 정치적 이념에 매몰된 한 해였다”고 평가한 뒤 “교육을 이념과 실험적 도구로 생각하지 말고 교원과 학부모의 요구를 경청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골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예비역2님의 댓글
예비역2 작성일
진보 = 친북좌익인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교사들이 많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을 살리기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교육부터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유태인이나 청교도는 회당(교회)를 먼저 세웠지만, 한국에서는 학교부터 다시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進步건 後步건, 退步건! ,,. 그런 용어.술어가 다 무슨 쓸모? ,,.
거짓은 진실로 뒤집어 교육하고, 진실은 거짓으로 뒤집어,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말하는 人들이 무슨 선생이란 말인가? ,,.
우리들, 이적지까지 '선생'이란 이름 아래 너무나도 무지.무식한 것들을 너무나도 잘 대우해 준 결과가 오늘 날 이런 꼴이 되었도다! ,,. 무지.무식한 선생롬들이 있는데, 꼴값들을 너무 해대면서 설치는데,,. 단단히 혼내줘야! ,,.
사실, 현충일날 국기 조기를 게양치 않은 춘천 중학교 교장은 그 조기를 게양치 않은 책임자를 교체해야만 하거늘,,. 교장이 없어서, 교감에게 요구했더니 너무나도 미온적인 대응 및 불친절에 ,,.
춘천시 교육장에게 말했는데 ,, {역시 부재 중(?)이라서 장학사에게 실정을 상세히 말홤. 현충일 다음날. 보통 노력이 아니면 힘듦! 우리들 모두는,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좀 '아랑곳'을 많이 하는 습성.열성을 배양하자 ,,.!}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스승의 그림자도 밝지 않는다는 스승은
전교조에 의해 존경의 대상에서 노동자로 전락한지 오래.
대한민국 교육현장를 일대 혁신해야~~~~
언제까지 저들의 얄팍한 술수에 대한민국 교육이 춤을 추고.
아이들을 저들에 맡겨 왜곡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