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호칭과 예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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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왕마마 작성일11-06-07 09:40 조회2,141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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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말에 얽힌 갈등이 많다. 귀때기에 피도 안마른것이.. 김영삼대통령이 Clinton대통령에게 했다는 말 (나이도 어린게, 버르장머리없이..)등은 우리시대의 갈등을 미국대통령에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이 갈등은 대체로 한쪽 또는 양쪽화자가 화용규칙을 어겨서 생기기 마련이다. 문법규칙을 어기면 웃음으로 넘길수 있지만 이 화용규칙을 떳떳이 어기면 그 사람과는 원수가 되기 십상이다. 말이 주먹으로 이어지는것은 흔히 그말의 시비(옳고 그름)탓이 아니라 적부(적당하냐 아니냐)탓이다. 이 화용규칙의 중요부분을 차지하는것이 바로 경어체계이다.
한국어 화자는 상대방에게 말을 걸기 전에 우선 자신과 상대의 위계를 판단해야한다. 이 위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핵심적인 것은 나이와 사회적 신분이다.
한국은 예로부터 경어체계가 복잡하여 압존법등 여섯이상의 경어등급이 있었으나 지금은 점차 간소화하여 상대가 어른이냐 아니냐에 따른 두등급만으로 변하는 경향이 현재의 대세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어체계는 완고하여 함부로 말하기를 꺼려하여 매우 조심스럽다.
그래서 예로 영어에서는 You나 First name등으로 쉽게 쓰는 2인칭대명사가 한국어에서는 손아래사람이나 허물없는 친구를 가르킬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쓰여지지 않는다. 문법에서는 2인칭대명사가 여럿 있긴 하지만 적어도 구어수준에서는 평칭의 ‘너(너희,너희들)’ 하나뿐이다. '자네'라는 말도 있지만 친구사이나 손아래사람을 지칭할때 쓰이며 일반적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약간의 높임말인 ’당신’ 이 있지만 이 말은 중년이상의 부부사이에서나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만약 부부가 아닌경우에 사용되면 직장이나 모임에서 또래의 동료나 후배를 살갑지 않게 부를때나 싸움판에서 막말이 나오기 직전에 상대방에게 사용됨으로써 일정한 갈등이나 냉담을 함축하고 있어 일상적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래서 ‘너’ 라고 지칭할수 없는상대 즉 존칭을 써야할 상대를 2인칭으로삼아 말을 꺼내야할때는 그냥 주어를 생략해 버릴려고 한다. 예컨데 ‘이것 드셔 보셨습니까?’ ‘이리 오세요’처럼 주어를 빼버린다. 한국어에서는 주어의 생략이 본디 자연스럽다. 그래서 대화시 의식적으로 주어를 생략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주어를 생략할수 없는 경우나 주어를 넣고싶은 경우에는 ( 예를 들면 멀리 있어서 불러야 한다든가 주변사람에게 둘사이의 관계를 알리고 싶을 때등.) 이 화자는 연령적, 친족적, 직업적, 신분적 위계를 표
댓글목록
대왕마마님의 댓글
대왕마마 작성일
예전에 내가 썻던 글인데 여기에 꼭 필요한것같아 올립니다.
여기서 서로 nickname으로 부르는 곳은 아주 잘한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익명뒤에 숨어서 서로의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막말을 한다거나 또한 아무 양해없이 글을 삭제하는것은 스스로 이site의 가치나 신뢰성을 떨어트리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보수 site로서 신뢰를 받으려면 약간 다른의견도 수용할줄 알아야하며 건전한 토론도 장려해야 되지 않나요? 전라도의 단결력, 맹목적추종을 비난할 자격이 되겠나요?
무엇때문인지 내글이 한번에 다 안써지네요. 3개로 나눠 올립니다.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빨갱이들이 잠도 안자고 설치는 판국에 말에 예절 훈시 들을 시간없으니 걷어 치우고
무슨 미련이 있기 못 떠나는지? 나 같은것에는 부러운것이 찔라도 단결이 제일 부럽구먼
그쪽에 예절훈시가 피료하니 그곳에 가서 지내시구료 이곳 우리의 등불인 지만원 박사 요리조리 떠볼 생각말고 우리 그리 하장께로잉~~잘 가시시요 잉~~거시기 드림
관리자 맴에 안들면 제명 당하고 쪼겨 난당께로 내형 광주폭동 이 얼마전 5.18재단에서 쫏겨.....났지 ㅎㅎㅎㅎㅎ
대왕마마님의 댓글
대왕마마
참 못말리는 놈이로군. 이런놈들이 회원으로 있으니 욕을 안먹겠어?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문제의 발단이 된 대왕마마님의 글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마녀사냥마냥 몰아쳐서 내쫓는 것은 좋지않다고 봅니다. 시스템클럽은 좀 더 큰 그릇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인용// 너의 심장을 다치지 않게 하라.
대왕마마님,
사람의 심장-heart를 다치게 하는 것은 비단 욕,호칭만이 아닙니다.
어느 공간이든 그것(비젼)과 조화를 이루는 사람끼리 상호 교류하는 일정한 수준의 바이브레이션이 있습니다.
대왕마마님께서 본인의 의견 (글)이 단지 다르지만 존중 받을 충분한 글이라고 스스로 느끼는 것과는 달리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회원 분들의 괴리감이 너무 크다고 봅니다.
그 괴리감이 제 자신을 포함해서 많은 멤버들의 heart를 다치게 하였다는 것이 저의 관점 입니다.
저 또한 님의 heart를 다치게 한 점 인정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아울러
제 댓글을 삭제 하겠습니다.
님 또한 의식을 끌어 올려 시스템 클럽과 조화를 이루는 겸손함과 경험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분들이 결코 격이 낮아서 욕을 한 것이 아님을 저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김영삼,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그들이 욕 혹은 호칭문제로 큰 구설수를 겪지 않지만
그들의 행위 자체는 시스템 클럽 멤버들이 욕하는 격을 넘는, 상상을 뛰어 넘는
고단수 배신 행위에 집중하는, 혹은 악을 행하는 것에 오히려 집중하는 것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봅니다.
*악의 세력들도 예의 범절이 뛰어나고 스마트하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놈이라 한놈 보거라
놈이라 하는놈이 있으니 얌전이 있을수 없지 어릴쩍 교희에 쪼곰 다년단다
그대 주어드른 소리인데 용서가 뭐 사랑이라 하는말이 신약성경에 있다 하드라 나는 용서를 할줄 몰라서 그만 졸업했지 구약말 같이 이는 이로 놈은 놈으로 갚으라 요가시 였으면 지금쯤
사제단에 있을것인데 잉~~잘가시시요 5.18 첩자님 또 오실땐 c 자 갖이고 오랑껭
죄송해요 시스템 희원님들 꿉벅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예의가 없는 문제로 님께서 시스템 클럽, 멤버, 관리자에 대한 더 이상의 문제 제기는 하지마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조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빨갱이들이 벌이는 인민재판식이나 마녀사냥식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나루터님의 댓글
나루터 작성일
암요 명박이 장노식으로 터지고 맞고 씹히고 역도라 해도 김정일 국방위원장님!
그래야 하나님 믿는 자식의 도리가 됩니다 다수의 시스템클럽 희원님도 평화의 바다
같은 마음씨의 선생님도 게시구요 빨갱이 적에게 당할 때도 자비로 참지 않았습니까? 위대했습니다
보세요 그많은 예수뫼신 분들중 해군배가 적에게 맞아 터저도 교희 박차고 거리 나온사람 있었나요
김진철 목사님은 땅굴싸움으로 3번째 삭발 투쟁을 하였네요 감사합니다 참목사님 존경합니다
우리 명박이 장노는 첫마듸가 확전 하지말라 아~자비의 장노 예수교 그래서 믿는것일까요?
그많은 신도가 거시기 말데로 때려라 부셔라 했다면 어찌 됬을까요? 전쟁 했겠나요???
그 흔한 교희중에서 몇이나 안보설교를 했을까요 얼마의 단체를 제하곤 조용했지요
한마듸씩만 씨부려도 땅굴을 파 발길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면 좌익을 다 잡을수 있것만
시스텀클럽에선 욕하는 사람 절대 없읍니다 (몇분이 있었네요)모-든것을 조리엤게 알아듣게 가르친답니다 "햇볏 정책 비특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마녀사냥식"이 어떤것인지를 대략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게속 배울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니 난 어느곳에서 마녀사냥 당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민주화" 당했습니다 명박이 같이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나루터님, 비약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대..님의 사과 불인정, 몇몇 분들의 감싸기, 호응이 있지만,
제가 댓글을 삭제한 내용의 핵심까지 용인한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이 문제에서 저를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나루터님의 글은 적절한 타이밍과 의미있는 글이었다고 봅니다.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습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인민 재판식이다, 마녀 사냥식이다고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릇의 관점이 아니라고 봅니다.
대왕..님도 본인은 캐치할 수 없는 과오를 예의, 호칭으로 물타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왕.. 님은 더 이상 예, 호칭을 논할 분이 아닙니다. 제 관점은 그렇습니다.
시스템 클럽이면 시스템 클럽답게 정확히 그 바이브레이션, 음계, 주파수를 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